주체107(2018)년 5월 11일 로동신문

 

론설

당세포를 강화하는것은 현실발전의 중요한 요구

 

당의 조직사상적공고성과 위력, 당의 로선과 방침의 철저한 관철은 당세포들에 의하여 담보된다.

조선로동당은 당세포의 강화발전을 전당강화의 중심고리로, 기본열쇠로 틀어쥐신 절세위인들을 대를 이어 높이 모시여 유일사상체계, 유일적령도체계가 확고히 서고 인민대중속에 깊이 뿌리박은 불패의 혁명적당,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가는 강력한 향도적력량으로 위용떨치고있다.

당의 말단기층조직을 중시하고 그 기능과 역할을 끊임없이 높여온 우리 당의 력사에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주체80(1991)년 5월 10일에 발표하신 불후의 고전적로작 《당세포를 강화하자》는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을 강화발전시키고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전진시켜나가는데서 당세포는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합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이 로작은 당세포를 강화하고 그 전투적기능과 역할을 높이는데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을 전면적으로 밝힌 기념비적문헌이다.로작에 제시된 사상리론의 정당성과 생활력은 우리 신포시당위원회 사업에서도 뚜렷이 확증되였다.

지난 기간 시당위원회에서는 당세포를 강화할데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사상리론을 높이 받들고 그 관철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왔다.특히 조선로동당 제4차 세포비서대회와 제5차 세포위원장대회는 우리 일군들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독창적인 기층당조직중시사상을 뼈속깊이 새기고 당세포들의 기능과 역할을 높이는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한 리정표로 되였다.우리는 실천투쟁을 통하여 모든 당세포를 명실공히 살아있는 조직, 진정한 어머니품으로 되도록 할데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사상이야말로 천만번 정당한 사상이며 장군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일해나갈 때 당사업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오게 된다는것을 확신하게 되였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당세포를 강화할 때 모든 당원들을 당중앙을 결사옹위하는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로 키울수 있다는것을 깊이 체득하게 되였다.

당세포는 우리 당의 기층조직이며 당원들의 당생활의 거점이다.불길속에서 강철이 단련되듯이 혁명적인 조직사상생활을 통하여 당원들은 수령에 대한 백옥같은 충정심을 간직하고 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오직 당과 수령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며 당과 영원히 생사운명을 같이해나가는 진짜배기충신들로 준비되게 된다.

시당위원회는 모든 당세포들을 당중앙결사옹위정신이 차넘치는 충정의 전위대오로 꾸리는 사업을 주선으로 틀어쥐고 당생활조직과 지도를 짜고들었다.우리는 당세포들에서 위대성교양을 기본으로 하는 5대교양사업을 항구적으로 틀어쥐고 이 사업을 자기 단위의 구체적실정에 맞게 옳은 방법론에 기초하여 진행하도록 하였다.위대한 수령님들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과 당문헌들에 대한 학습을 암기식으로가 아니라 그 진수와 내용을 깊이 파고드는 방법으로 생활화, 습성화하도록 하였다.그리고 문답식학습경연에서 선수본위의 경향을 철저히 없애고 학습경연 그자체가 당원들의 정치사상적수준을 높이고 혁명과업수행에 철저히 이바지하는 과정으로 되게 하였다.

사상사업을 오분열도식, 행사식으로가 아니라 일상적인 사업으로 때와 장소를 가림없이 진행하여 사람들이 공기를 들이마시듯이 당의 사상을 체득할수 있게 하여야 한다.우리는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실과 연혁소개실을 잘 꾸리고 당세포들이 그를 통한 교양사업을 계획적으로 진행하도록 함으로써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자기 단위에 깃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업적과 유훈, 당정책을 환히 꿰들도록 하였다.시당위원회에서는 문화회관을 비롯한 150여개의 교양장소들에 5대교양직관판들을 게시해놓고 사상교양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도록 하였으며 생산현장과 포전에서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화선식정치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리도록 하였다.

이 나날 시안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는 해마다 금수산태양궁전 수목원에 수만뿌리의 백도라지를 정성껏 마련하여 보내주는 아름다운 소행들이 발휘되였으며 어버이수령님의 동상을 더 밝고 정중히 모시고 영생탑, 당의 기본구호들의 건립과 보존관리사업에서 고결한 충정과 도덕의리심이 세차게 분출되게 되였다.신포세멘트공장 원료작업반당세포와 룡중협동농장 남새제1작업반 생산1당세포를 비롯한 많은 단위들이 높은 실천적성과로 충성의 당세포의 영예를 계속 빛내여나가고있으며 새로운 단위들이 충성의 당세포대렬에 들어서고있다.수령결사옹위정신으로 심장의 더운 피를 끓이며 당이 가리키는 길따라 억세게 나아가는 사상과 신념의 강자, 이것이 오늘 우리 시안의 당원들의 참모습이다.현실은 당원들을 수령의 사상과 위업에 끝없이 충실한 진짜배기혁명가로 키우는것이 당세포의 역할에 달려있으며 바로 여기에 자기 단위를 당중앙을 결사옹위하는 쇠소리나는 전위부대로 튼튼히 준비시키기 위한 근본담보가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우리는 또한 당세포사업을 강화할 때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과 당정책을 한치의 드팀도, 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무조건 끝까지 관철할수 있다는것을 절실히 느끼게 되였다.

당세포는 당정책을 직접 집행해나가는 전투단위, 제1선참호이다.당의 로선과 정책이 제시되면 그것을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해설침투하고 그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방도와 대책을 세우는것도 당세포이며 대중을 불러일으켜 당정책을 관철해나가는것도 당세포이다.당세포의 활력이자 우리 당의 활력이다.

시당위원회에서는 모든 당세포들이 사업중심을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관철과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 제시된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에 두고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한사람같이 불러일으키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었다.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빠짐없이 정립한데 기초하여 당세포들이 모든 사업을 유훈관철에로 지향시켜나가며 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을 총발동시키도록 하였다.당정책을 관철하기 전에는 물러설 권리가 없다는 비상한 각오,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할 때 무에서 유를 창조할수 있다는 배짱을 가지고 투쟁하였기에 우리는 어버이수령님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련호식료품종합상점을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훌륭히 일신시킬수 있었으며 지난 시기같으면 엄두도 낼수 없었던 방대한 시인민병원개건도 자체의 힘으로 진행할수 있었다.이것은 보신주의와 패배주의적인 사상관점을 불사르고 경직된 사고방식과 낡은 틀을 깨버리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과학기술은 경제강국건설의 힘있는 추동력이며 자력으로 살아나가는 길은 과학기술의 위력을 높이 발휘하는데 있다.우리는 모든 당세포들을 발동하여 일군들이 과학기술에 대한 관점과 립장을 바로가지고 말로가 아니라 실제적으로 과학자, 기술자들의 사업을 적극 떠밀어주도록 하였으며 창성련석회의정신을 높이 받들고 시의 원료원천에 의거하여 지방산업을 발전시켜나가도록 하였다.당세포들의 역할을 높여 대중의 정신력과 창조력이 최대로 발휘되던 나날에 진행된 자력갱생전시회는 당정책관철의 지름길도, 생산장성의 예비도 과학기술에 있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었다.

우리 시의 식료공장에서 자체의 기술력량을 발동하여 실정에 맞게 당과류생산공정을 새로 꾸리고 섭간장과 섭된장을 비롯한 기초식품생산을 대대적으로 할수 있는 확고한 담보를 마련한것도, 록색건재사업소에서 쓸모없이 버리던 오물들을 회수하여 색보도블로크까지 생산할수 있은것도 자기의 힘과 기술, 자원으로 자기 앞길을 개척해나가려는 시안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드팀없는 결심이 안아온 소중한 결실이다.모체양묘장을 훌륭히 꾸려놓고 올해에 수십만그루의 수종이 좋은 나무모를 시안의 산과 공원들에 심었으며 세멘트공장에서 대상공사에 필요한 세멘트를 원만히 생산보장할수 있은 비결도 당세포들의 과학기술중시기풍, 당정책결사관철의 투쟁기풍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경험은 당세포들이 당원들과 근로자들로 하여금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과 당정책을 확고한 신념으로 삼고 그 관철을 위한 사업을 일관성있게, 완강하게 밀고나갈 때 커다란 성과를 거둘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우리는 또한 당세포를 강화하자면 세포위원장들의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한다는것을 깊이 체득하게 되였다.

당세포위원장들은 우리 당의 말단전투초소를 지켜선 당의 핵심, 미더운 초급정치일군들이다.당세포사업의 성과여부는 세포위원장들의 역할에 의해 많이 좌우되게 된다.

시당위원회는 당의 의도에 맞게 당세포위원장들의 역할을 높이는데 깊은 관심을 돌렸다.시당위원회에서는 아래단위에 내려가 실정을 깊이 료해한데 기초하여 정치사상적으로 견실하고 당원들속에서 신망이 있는 사람들로 세포위원장대렬을 꾸리도록 하였다.뿐만아니라 책임일군들을 비롯한 시당일군들이 세포위원장들을 정상적으로 만나 교양사업을 하고 사업방향도 주며 그들의 사업을 적극 도와주도록 하였다.우리들은 초급당조직을 단위로 세포위원장의 날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강습, 보여주기사업을 비롯한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세포위원장들의 정치실무수준을 높여주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고있다.여기서 우리가 중시한것은 세포위원장들이 사람들을 대함에 있어서 교양자의 티를 내면서 무턱대고 훈시하려드는 현상을 없애고 대중을 스승으로 존경하고 친혈육으로 여기며 그들에게 진정을 바치도록 한것이다.그리고 세포위원장들이 《나를 따라 앞으로!》의 구호를 웨치며 대중의 앞장에서 나아가는 선봉투사가 되도록 하였다.

시당위원회가 세포위원장들과의 사업에 큰 힘을 넣음으로써 당세포들의 역할은 그 어느때보다 높아지게 되였다.오늘 시안의 당초급일군들속에서는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골병이 든 사람, 가슴앓이를 하는 사람일수록 더 뜨겁게 품어주고 따뜻이 손잡아 이끌어주며 자기 집일보다 군중속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풀어주기 위하여 발이 닳도록 뛰는 멸사복무의 기풍이 높이 발휘되고있다.이런 일군들의 모습에서 우리 인민들은 어머니당의 고마움을 페부로 절감하며 오직 당만을 믿고 이 세상 끝까지 따를 불같은 마음안고 당정책관철에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가고있다.

우리는 앞으로도 위대한 장군님의 로작을 영원한 지침으로 확고히 틀어쥐고 모든 당세포들을 우리 당을 굳건히 받드는 초석으로 강화해나감으로써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기적과 위훈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갈것이다.

신포시당위원회 부위원장
김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