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5월 17일 로동신문
론설 자력갱생정신과 과학기술은 사회주의
오늘 우리 당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구호를 높이 들고 과학기술에 철저히 의거하여 생산적앙양과 비약을 일으킬것을 요구하고있다. 자력갱생정신과 과학기술은 강력한 사회주의경제건설의 힘있는 추동력이다. 《모든 단위들에서는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과 현대과학기술의 위력에 의거하여 생산과 건설에서 끊임없는 비약과 혁신을 이룩하고 당이 맡겨준 혁명과업을 철저히 수행함으로써 부강조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합니다.》 자력갱생정신과 과학기술이 강력한 사회주의경제건설의 힘있는 추동력이라는 우리 당의 사상은 사회주의건설의 합법칙성과 우리 혁명의 구체적현실, 력사적경험을 깊이 분석한데 기초한 가장 과학적이며 혁명적인 사상이다.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성과여부를 좌우하는 근본요인은 객관적인 물질경제적조건에 있는것이 아니라 그 주인인 인민대중의 정신력과 창조력 다시말하여 자력갱생정신과 높은 과학기술력에 있다.인민들의 자주정신, 창조정신이 부족하고 과학기술적자질이 높지 못하면 아무리 든든한 물질경제적밑천을 가지고있고 유리한 환경이 마련되여도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침체와 답보, 좌절을 면할수 없다.전체 인민이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는것과 함께 현대과학기술을 확고히 틀어쥐고나갈 때만이 불가능도 가능으로 전환시키고 사회주의건설에서 끊임없는 대고조를 일으켜나갈수 있다. 현대과학기술에 기초한 자력갱생의 투쟁정신과 기풍은 전반적정세가 우리 혁명에 유리하게 조성될수록, 국력이 강화될수록 더 높이 발휘되여야 한다.전체 인민이 자력갱생과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비약과 혁신을 일으켜나갈 때 우리의 자강력은 백배해지고 당이 제시한 새로운 전략적로선은 빛나게 실현되며 최후승리의 날은 앞당겨지게 된다. 자력갱생정신과 과학기술은 무엇보다도 인민경제전반을 활성화하고 상승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우기 위한 강위력한 무기이다.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의 당면목표는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기간에 모든 공장, 기업소들에서 생산을 정상화하고 전야마다 풍요한 가을을 마련하여 온 나라에 인민들의 웃음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는것이다.우리가 내세운 투쟁목표를 반드시 점령하자면 경제활성화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에네르기와 원료, 자재문제를 결정적으로 해결하여야 한다.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풀기 위한 유일한 길은 오직 자력갱생, 과학기술에 있다. 지금 국제무대에서는 남을 희생시켜 리득을 챙기려는 미국과 그에 반발해나서는 여러 나라들과의 마찰과 무역분쟁이 갈수록 치렬해지고있다.이런 조건에서 그 누구의 도움을 바라는것은 어리석은짓이다.현시기야말로 오직 자체의 힘으로 살아나가겠다는 정신, 부닥치는 시련과 난관을 과학기술의 힘으로 뚫고나가는 기풍이 최대로 발휘되여야 할 때이다. 자력갱생정신과 과학기술이 생산을 정상화하고 상승궤도에 올려세우는 확고한 담보라는것은 안악군 덕성협동농장의 경험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덕성협동농장은 경지면적에 있어서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단위이지만 몇년전까지만 하여도 농사작황이 시원치 못하였다.여기에는 물론 여러가지 요인도 있지만 기본은 자체의 힘으로 살아나가겠다는 정신이 부족하고 농사에서 과학기술을 홀시한데 있었다.농장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그 원인을 깨닫고 알곡생산을 늘이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이들은 토양종류별비료주는 시기와 방법, 일기변화에 따르는 병충해방지대책 등 농사일을 과학적으로 해나갔으며 지력과 기후조건에 맞게 알곡 대 알곡의 두벌, 세벌농사를 잘하여 소출을 높이였다.결과 정보당 알곡 10t이상을 내는 비약적인 성과를 이룩하였다. 자력갱생정신, 과학기술의 힘은 이처럼 위력하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덕성협동농장의 모범을 본받아 현대과학기술에 기초한 자력갱생의 투쟁기풍을 높이 발휘해나갈 때 아무리 어려운 조건에서도 얼마든지 생산을 정상화하고 최상의 성과를 거둘수 있다. 자력갱생정신과 과학기술은 또한 이 땅우에 하루빨리 자립적이고 현대적인 사회주의경제, 지식경제를 일떠세울수 있는 열쇠이다. 인민경제의 주체화, 현대화, 정보화, 과학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며 전체 인민들에게 남부럽지 않은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주는것은 강력한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전망목표이다.경제강국을 건설하자면 인민경제의 자립성, 주체성을 백방으로 강화하고 나라의 경제를 지식경제로 확고히 전환시켜야 한다.그러자면 반드시 자력갱생정신과 과학기술을 틀어쥐여야 한다. 경제건설과 인민생활에 필요한 물질적수단들을 자체로 생산보장하며 인민경제의 현대화, 정보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한다는것은 결코 말처럼 쉽지 않다.그것은 자기 운명을 자기 손에 틀어쥐고 제힘으로 개척해나가려는 강의한 혁명정신을 지닌 인민만이 끝까지, 철저히 수행할수 있다.과학기술의 시대인 오늘날 자력자강, 자급자족하자면 과학기술을 앞세우고 과학기술의 힘으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우리가 믿을것은 과학기술의 힘이며 짧은 기간에 나라의 경제를 현대화, 정보화하고 인민생활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기적창조의 기본예비는 과학기술에 있다. 류원신발공장에서 타번지고있는 대비약적혁신의 불길은 우리들에게 귀중한 진리를 새겨주고있다.공장을 우리 나라 신발공업부문의 전형단위, 표준공장으로 전변시킬데 대한 오늘 경공업부문을 비롯하여 여러 부문과 단위들에서 이룩되고있는 자랑찬 성과와 경험은 마음먹고 달라붙으면 얼마든지 자체의 힘과 기술로 인민경제의 주체화, 현대화, 정보화, 과학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고 우리 나라를 경제분야에서도 세계를 당당히 앞서나가는 선진국가의 지위에 하루빨리 올려세울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자력자강, 자급자족만이 살길이고 번영의 유일한 지름길이라는 철리를 뼈에 쪼아박고 자력갱생정신과 과학기술의 위력을 높이 발휘하여 경제강국건설에서 새로운 승리를 이룩해나가야 할것이다. 정태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