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5월 18일 로동신문
혁명가의 기질-대담성
일반적으로 큰 담력을 대담성이라고 한다. 사회주의건설에서 전환적국면을 열어놓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오늘의 벅찬 현실은 우리 일군들로 하여금 그 어느때보다도 대담하고 통이 크게 일판을 벌리고 혁명적으로 일해나갈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 대오의 앞장에 선 일군은 마땅히 담대한 기질의 소유자가 되여야 하며 진취적인 기상으로 일을 해제껴야 한다. 《대담하고 통이 크게 일판을 벌려나가야 사람들의 기세를 돋구어줄수 있고 전진을 추동할수 있으며 온갖 낡은것을 불살라버리고 새것을 창조할수 있습니다.》 무슨 일이나 대담하게 결심하고 내미는 기백이 없으면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가속화할수 없다. 일찌기 대담성은 이 세상에서 사람이 감당하지 못할 일이란 있을수 없다는 인간의 힘에 대한 믿음에 바탕을 두고있다. 사람이 일단 잡도리를 단단히 한 다음 목표를 높이 세우고 발벗고나서면 무궁무진한 힘이 나오고 지혜가 샘솟으며 가능성이 생기기마련이다. 하다면 우리 일군들이 대담하고 통이 크게 일판을 벌려나가자면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첫째로 높은 희생성이 있어야 하고 둘째로 과학적분석에 기초한 주견과 확신이 있어야 하며 셋째로 주도세밀한 작전과 묘술이 있어야 한다. 이 세가지를 소유하면 산도 뿌리채 떠옮기고 바다도 메울수 있으며 세상에 무서울것이 없다는것이 겁과 걱정을 배격하는 대담성은 높은 희생성을 전제로 한다.한것은 자기를 바칠 각오로 나서야 대담성을 발휘할수 있기때문인것이다. 희생성은 곧 책임문제에 귀착된다. 대담성과 직결되는 책임성문제에 대하여 강조하시는 어느 한 기회에 우리 일군들이 하루를 살아도 당과 혁명, 인민을 위하여 숭고한 자기희생성을 발휘하여 일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이다. 과학적분석에 기초한 주견과 확신은 모든 성공의 비결이다. 과신은 고집을 낳지만 자기 힘과 지혜, 재능으로 충만된 확신은 주견을 낳는다. 자기가 하는 일의 정당성과 자기 힘에 대한 믿음에 기초한 주견이 확고한 사람은 일을 대담하고 통이 크게 하지만 반대로 주견이 없는 사람은 부득불 고집쟁이가 되거나 겁쟁이가 되여 아무 일도 할수 없게 된다. 주도세밀한 작전과 묘술은 사물현상에 대한 기민한 포착과 분석, 변화에 대한 예리한 판단력을 요구한다.다시말하여 사업에 대한 완전한 료해와 정통, 깊은 조예와 지식, 풍부한 경험과 식견으로만이 안받침될수 있다. 언제인가 쓰면 쓸수록 좋아지고 쓰지 않으면 녹이 쓸고 무디여지는 사람의 머리와 같이 주도세밀한 작전과 묘술은 사업에 대한 진지한 탐구과정에 생기기마련이다. 이 모든것을 완벽하게 겸비하고 습성화하지 못하면 주도세밀한 작전과 묘술을 기대하기 어렵다. 바로 이런것으로 하여 그 어떤 기성관념에도 구속되지 않으며 웅대하고 통이 큰 담력과 기백에 넘쳐 일판을 벌리고 앞채를 메고 달리는 일군이 있는 곳에서는 승리의 기세드높이 련일 기적이 창조되기마련이다. 대담무쌍한 기질, 넘치는 슬기와 단호한 용단으로 통이 큰 일판을, 일군들의 심장이 순간순간 이렇게 고동쳐야 우리 나라를 륭성번영하는 사회주의국가로 건설하려는 당의 숭고한 의도를 하루빨리 앞당겨 실현할수 있다. 본사기자 량 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