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5월 21일 로동신문

 

혁명전통교양의 대전당 조선혁명박물관을 찾아서(29)

사회주의전면적건설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농촌문제의 종국적인 해결, 이것은 당 제4차대회에서 제시된 전투적과업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53(1964)년 2월 불후의 고전적로작 〈우리 나라 사회주의농촌문제에 관한 테제〉를 발표하시여 력사상 처음으로 사회주의농촌문제해결의 가장 옳바른 지도적지침을 마련해주시였습니다.》

우리가 들어선 호실에서 강사는 이렇게 말하며 참관자들을 한상의 영상사진문헌앞으로 이끌었다.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4기 제8차전원회의의 높은 연단에서 《우리 나라 사회주의농촌문제에 관한 테제》를 발표하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그이의 거룩하신 영상을 우러르느라니 그날의 위대한 수령님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금시 들려오는듯싶었다.

사회주의하에서의 농민문제와 농업문제는 농촌에 수립된 사회주의제도를 끊임없이 공고화하는 기초우에서 농업생산력을 고도로 발전시키고 농민들의 생활을 넉넉하게 하며 착취사회가 남겨놓은 농촌의 락후성을 없애고 도시와 농촌간의 차이를 점차적으로 없애는데 있다.…

자자구구 새겨볼수록 천리혜안의 예지, 과학적통찰력으로 혁명과 건설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승리의 진로를 환히 밝혀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천출위인상이 뜨겁게 어려왔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심오한 사상리론과 비범한 령도력,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조국과 인민, 시대와 혁명앞에 불멸의 업적을 남기신 가장 걸출한 수령, 희세의 정치원로이시다.》

농촌문제는 사회주의건설에서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인민경제의 2대부문의 하나인 농업을 공업의 발전에 따라세워야만 인민경제의 빠른 발전을 이룩할수 있으며 인민생활을 체계적으로 향상시킬수 있다.

이런 시대의 요구, 혁명의 요구를 깊이 헤아리시고 농촌문제의 종국적해결을 위한 불멸의 대강을 마련해주신 위대한 수령님.

농촌에서 사상혁명, 기술혁명, 문화혁명을 힘있게 벌리며 농민에 대한 로동계급의 지도, 농업에 대한 공업의 방조, 농촌에 대한 도시의 지원을 백방으로 강화할데 대한 문제, 농촌경리에 대한 지도와 관리, 전인민적소유와 협동적소유의 련계를 강화하여 로동계급과 농민의 계급적차이, 도시와 농촌간의 차이를 없앨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농촌테제가 밝힌 그 모든 문제들은 얼마나 독창적이며 정당한것인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마련해주신 불멸의 대강이 있어 우리 나라에서는 정치, 경제, 문화의 모든 분야에서 도시와 농촌을 련결시키는 군의 역할이 높아지고 협동농장들에서 분조관리제의 우월성이 남김없이 발휘되여 사회주의전면적건설을 위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투쟁은 더욱 활력에 넘쳐 진행될수 있었다.

이에 대한 강사의 해설을 들으며 우리는 근로단체들은 광범한 군중에 대한 사상교양단체이며 당의 외곽단체라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가 부각되여있는 벽면앞에 이르렀다.

벽면에 모셔진 영상사진문헌들과 전시된 자료들은 우리의 근로단체조직들이 혁명과 건설에서 맡고있는 영예로운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나가도록 걸음걸음 따뜻이 손잡아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보여주고있었다.

특히 우리의 눈길을 끈것은 청년동맹사업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보여주는 영상사진문헌들과 자료들이였다.

조선민주청년동맹(당시) 제5차대회에서 연설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영상사진문헌과 당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떨쳐나선 청년들의 힘찬 모습을 보여주는 많은 자료들을 돌아보는 우리의 생각은 깊어졌다.

청년문제, 이것은 오늘 인류앞에 날이 갈수록 절박하게 제기되고있는 시대적과제이다.

현시기 세계가 환경위기, 식량 및 에네르기위기, 물위기와 같은 21세기 인류가 직면한 엄중한 위기보다 더 심각한 난문제가 나라와 민족의 앞날을 떠메고나갈 건전한 새 세대가 준비되지 못하고있는것이라고 하며 앞날을 우려하고있는것은 결코 우연한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 땅에서는 어떤 긍지높은 화폭이 펼쳐지고있는가.

수많은 청년들이 온 나라가 떠받드는 미덕미풍의 선구자가 되고 수도 평양을 비롯한 정든 고향을 떠나 심심산중의 발전소건설장과 사회주의협동벌, 수산전선과 새로운 개발지에 달려나가 청춘의 슬기와 용맹을 남김없이 떨치고있다.

청년강국으로서의 우리 조국의 불패의 위용이 만방에 과시되고있는 오늘의 이 자랑찬 현실을 청년사업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정력적인 령도를 떠나 어찌 생각할수 있으랴.

이런 생각을 하며 우리는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하고계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사진문헌이 모셔진 벽면앞에 이르렀다.

우리 당을 영원히 김일성동지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는것, 이것이 나의 필생의 과업입니다라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가 부각되여있었다.

얼마나 위대한 선언인가.

세계정당사에는 수많은 위인들이 기록되여있지만 이렇듯 웅대한 뜻을 내세우고 그 실현을 위하여 한생을 다 바치신 우리 장군님 같으신 위인은 없다.

우리 당의 사업체계와 사업방법, 사업작풍에서 혁명적전환이 일어나던 력사의 그 나날들이 감회깊이 우리의 눈앞에 어려왔다.

격동의 그 나날 우리 장군님께서 맞고보내신 위대한 사색과 탐구의 낮과 밤, 남먼저 맞으신 새벽이 전하는 이야기들이 그 얼마나 많은가.

전시된 자료들을 돌아보며 참관자들은 우리 당의 강화발전을 위해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다시금 뜨겁게 새겨보며 다음호실로 들어섰다.

여기에서 참관자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지도밑에 진행된 조선로동당 제2차대표자회에 대한 해설을 들을수 있었다.

1960년대 중엽 우리 혁명앞에 조성된 국제적환경은 매우 복잡하였다.

제국주의자들은 장성하는 세계 여러 나라 인민들의 혁명운동을 탄압하기 위하여 더욱더 발악하며 국제정세를 극도로 긴장하게 만들었다.

결과 사회주의진영과 국제공산주의운동내부에서는 많은 복잡한 문제들이 제기되였으며 우리 혁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이 미치게 되였다.

바로 이러한 때인 주체55(1966)년 10월 우리 조국에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지도밑에 조선로동당 제2차대표자회가 진행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보고 《현정세와 우리 당의 과업》에서 당시 조성되였던 안팎의 정세를 분석하시고 당의 대내외정책을 제시하시면서 사회주의건설을 촉진하며 우리의 혁명기지를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과업을 밝혀주시였다.

세계의 모든 지역, 모든 전선에서 미제국주의자들에게 타격을 주어 그들의 력량을 최대한으로 분산시킬데 대한 문제, 조성된 정세에 맞게 사회주의경제건설을 계속 추진시키면서 이와 병행하여 국방건설을 더욱 강력히 벌려나갈데 대한 문제…

이를 위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당에 강철같은 규률을 확립하며 온 사회를 혁명화, 로동계급화하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

《당의 유일사상체계를 철저히 세우기 위한 사업에서 혁명전통교양이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통찰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전적지와 혁명사적지들을 꾸리기 위한 사업에 끝없는 심혈과 로고를 바치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세심한 지도에 의하여 우리 조국땅에서는 혁명전적지와 혁명사적지를 비롯하여 혁명전통교양거점들을 훌륭히 꾸리기 위한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게 되였습니다.》

강사는 문학예술혁명이라는 글발이 부각되여있는 벽면으로 참관자들을 안내하였다.

거기에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문학예술부문 사업에 대한 령도내용을 보여주는 영상사진문헌들과 자료들이 전시되여있었다.

강사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영화예술부문 사업에서부터 혁명을 일으켜 문학예술혁명을 수행하실 웅대한 구상을 펼치신데 대해서와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 사업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데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참관을 이어갈수록 우리의 가슴은 한없이 후더워올랐다.

사회주의전면적건설을 위한 가장 과학적이며 독창적인 진로를 밝혀주시고 그 투쟁에로 전체 인민을 힘있게 불러일으키시여 1960년대를 승리와 영광의 년대기로 빛내여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참관자들은 조국청사에 사회주의전면적건설시기라는 자랑찬 력사를 금문자로 아로새겨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거대한 업적은 영원불멸할것이며 우리가 갈 길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한평생이 어린 사회주의의 한길뿐이라는 철의 진리를 다시금 새겨안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을 끝없이 빛내여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사회주의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하여 우리 혁명의 전진을 더욱 가속화할 맹세를 다지며 참관자들은 다음호실로 발걸음을 옮기였다.

글 본사기자 정순학
사진 정철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