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5월 23일 로동신문

 

모든 문제를 과학기술의 힘으로 풀어나가는 기풍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에서는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를 보다 가속화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최후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전략적인 로선을 제시하였다.

당의 새로운 혁명적로선과 방침을 현실로 전변시키자면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해결해나가는 기풍을 철저히 확립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기술의 힘에 의거하면 뚫지 못할 난관이 없고 점령 못할 요새가 없습니다.과학기술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우리 당이 틀어쥐고있는 검입니다.》

그러면 현시기 과학기술의 힘으로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는 사회적기풍을 철저히 세우는것이 왜 절박한 요구로 나서고있는가.

-그것은 무엇보다도 여기에 생산장성의 예비가 있고 당정책관철의 지름길이 있기때문이다.

우리 당은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기간에 모든 공장, 기업소들에서 생산을 정상화하고 전야마다 풍요한 가을을 마련하는것을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의 당면목표로 내세웠다.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에서 당이 제시한 전투적과업을 어떤 일이 있어도 무조건 수행하여야 경제강국건설을 가속화할수 있으며 온 나라에 인민들의 웃음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할수 있다.

지금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에 따라 경제건설에 모든 힘이 집중되고있지만 생산을 활성화하고 확대하는데 필요한 자금과 자원이 어디에서 뚝 떨어지는것이 아니며 애로와 난관이 저절로 해소되는것도 아니다.모든 단위에서 생산을 비약적으로 장성시키기 위한 열쇠는 다른데 있지 않다.그것은 과학기술의 힘을 적극 활용하는데 있다.

과학기술에 의거하면 수입에 의존하던 원료도 우리의 자원으로 만들어낼수 있고 부족되는 연료와 자재, 로력문제도 원만히 풀수 있으며 생산공정과 경영관리의 현대화도 빨리 다그칠수 있다.현대과학기술에 의거하여 제기되는 문제를 풀어나가는 기풍이 확고히 선 부문과 단위들에서는 그 어떤 어렵고 방대한 과업이 나서도 원료, 자재가 걸렸소, 설비가 낡았소 하며 패배주의에 빠져 우는소리만 하는 현상이 추호도 없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자력갱생의 기치를 들고나가는 공장, 설비관리의 본보기단위라고 높이 평가해주신 락랑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을 놓고보자.자력갱생정신에 과학기술을 더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투철한 신념을 간직한 공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현대과학기술을 피타게 습득하고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힘있게 벌려 낡은 단층건물에 뒤떨어진 설비 몇대가 전부였던 공장을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수지제품생산기지로 일떠세우고 각종 식료포장주머니와 수지관을 비롯하여 인민생활향상에 절실히 필요한 질좋은 제품들을 대량생산하고있다.이들은 과학기술의 힘으로 뒤떨어진 설비도 기술개조하여 생산에 효과적으로 리용함으로써 국가에 큰 리익을 주었다.공장의 경험은 생산장성의 예비는 과학기술에 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오늘 우리 당은 전체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기 위한 거창한 작전들을 련이어 펼치고있다.정책적과제들을 어김없이 수행하는것은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의 혁명적의무이며 그러자면 과학기술에 철저히 의거하여야 한다.소방대식일본새로써는 시기시기 제기되는 정책적과제들을 제때에 완벽하게 집행할수 없는것은 물론 자기 부문, 자기 단위를 지속적으로, 전망적으로 발전시켜나갈수도 없다.자체의 과학기술력량을 튼튼히 꾸리고 자재와 자금, 로력보장을 비롯하여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풀어나갈 때 자강력을 끊임없이 증대시키며 당이 준 과업들을 어느 하나도 놓침이 없이 철저히 관철할수 있다.

-그것은 다음으로 우리 나라를 세계를 당당히 앞서나가는 선진국가의 지위에 하루빨리 올려세우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기때문이다.

우리 공화국이 세계적인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의 지위에 확고히 올라선 현 단계에서 우리가 총력을 집중하여야 할 기본전선은 경제전선이다.지식경제시대, 정보산업시대인 오늘날 경제강국건설의 새로운 봉우리를 점령하고 정치군사강국의 위력을 천백배로 다지자면 나라의 과학기술을 세계에서 가장 선진적인 수준에 올려세우고 모든 문제를 최신과학기술의 힘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과학기술에 철저히 의거할 때 인민경제의 주체성을 강화하고 경제전반을 현대적기술로 개건하며 첨단기술산업을 발전시켜 자립적이고 현대적인 사회주의경제, 지식경제를 세울수 있다.인민들에게 당의 사상과 의도를 신속정확히 전달침투시키자고 하여도 그렇고 최신과학기술의 성과를 도용하여 반동적인 사상문화를 대대적으로 류포시키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을 완전히 제압분쇄하자고 하여도 사상사업부문과 련관단위들에서 과학기술을 틀어쥐고 대중 및 대외선전수단들의 현대화, 정보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여야 한다.

우리가 건설하는 강력한 사회주의경제는 결코 먼 앞날에 가서야 실현될 료원한 목표가 아니다.우리 당의 구상은 짧은 기간에 병진로선의 위대한 승리를 이룩한 그 기세, 그 속도로 경제건설에서도 최대의 비약으로 세계를 앞서나가자는것이다.국방과학전사들의 투쟁이 확증해주듯이 남이 한것을 답습하며 뒤따라가는 방법으로가 아니라 우리 식으로 발전된 나라들의 수준을 단번에 뛰여넘는 기적창조의 기본예비는 과학기술에 있다.어디서나 과학중시열기로 들끓고 주체사상과 현대과학기술로 무장한 우리의 미더운 과학자, 기술자진영의 무궁무진한 창조적지혜와 힘이 총폭발될 때 가장 존엄높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려는 우리 인민의 소망은 가까운 앞날에 실현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의 최종목적이 빛나게 달성되게 될것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과학기술의 힘으로 사회주의강국의 높은 령마루를 점령할데 대한 당의 요구를 뼈속깊이 새겨안고 과학기술학습열풍, 과학기술활용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오늘의 경제건설대진군에서 자랑찬 승리를 이룩하여야 할것이다.

홍진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