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5월 27일 로동신문

 

승리의 신심드높이 전야마다 풍요한 가을을!

 

농사에 모든 력량을 총집중, 총동원할데 대한 당의 전투적호소가 천만군민을 무한히 격동시키며 영농전투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고있다.

사회주의협동벌 그 어디에서나 뜻깊은 올해 풍요한 가을을 안아올 일념안고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혁명적기상이 세차게 나래치고있다.

얼마나 자랑스럽고 긍지높은 현실인가.

돌이켜볼수록 농사문제를 더없는 중대사로 내세우시고 농업전선을 경제강국건설의 주타격전방으로 정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비범한 령도의 나날들이 가슴뜨겁게 어려온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경제강국건설의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에서 과학농사열풍을 일으키고 다수확운동을 힘있게 벌려야 합니다.》

식량문제, 이는 인민생활향상에서 관건적문제이다.

풍요한 가을을 마련하여 온 나라에 인민의 웃음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천만군민의 심장속에 몇해전 2월 전국농업부문분조장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인 서한의 구절구절이 뜨겁게 맥박친다.

농업전선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이며 경제강국건설에서 힘을 집중하여야 할 주타격방향이다, 우리가 강성해지고 잘사는것을 바라지 않는 제국주의자들은 우리 나라에 대한 압력과 경제제재를 강화하면서 우리 인민들이 식량난을 겪게 하여 그들의 마음속에서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을 허물어보려고 비렬하게 책동하고있다, 우리는 어떻게 하나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원만히 해결함으로써 적들의 반공화국, 반사회주의책동을 짓부셔버려야 한다.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농업근로자들만이 아닌 온 나라 인민을 사회주의수호전에로 산악같이 불러일으킨 전투적기치였다.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서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의 돌파구를 열어제끼자면 현대적인 농기계들과 부속품들을 더 많이 생산하여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이다.

하기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농기계와 부속품생산을 정상화하고 그 질을 부단히 높여나가도록 정력적으로 령도하시였다.

지금도 우리 군대와 인민은 주체104(2015)년 8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모내는기계와 토양관리기계를 비롯하여 수많은 농기계와 부속품들이 전시되여있는 농기계전시장을 돌아보시던 뜻깊은 그날을 잊지 않고있다.

전시장을 돌아보시며 농촌경리의 종합적기계화를 실현하여 농업근로자들을 어렵고 힘든 로동에서 해방시키는것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생전의 념원이였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은 일군들의 심금을 울려주었다.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에게 농기계생산에서도 주체화를 실현하는것이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우리의 힘과 기술에 의거하여 우리 나라의 자연지리적, 지방별특성과 우리 사람들의 체질에 맞는 다용도화된 농기계들을 창안제작하여야 한다고 그 방도까지 일일이 가르쳐주시였다.

그러시고는 농기계 및 부속품생산기지들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제대 제1선참호인 농업전선의 병기창이라는 크나큰 믿음도 안겨주시였다.

농기계생산자들이 싸우는 고지에 더 많은 탄약을 보내주자는 구호를 들고 맨손으로 피대를 돌리며 전시생산을 보장한 군자리로동계급의 투쟁정신을 발휘한다면 못해낼 일이 없다고 하시면서 우리가 생산한 현대적인 농기계들이 사회주의협동벌들에 꽉 차넘치게 하자는것이 당중앙의 의도이라고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어디 이뿐인가.

농사에서는 종자가 기본이라고 하시며 종자문제를 중요한 고리로 틀어쥐고 종자문제해결에 선차적인 주목을 돌리도록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주체105(2016)년 9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어느 한 농장을 찾으시였을 때였다.

팔뚝같은 강냉이와 총알같이 여문 벼이삭을 비롯한 농작물들을 이윽토록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정말 희한하다고, 보기만 해도 흐뭇하다고, 이 농장에서 이룩한 성과들을 볼 때면 가슴이 시원해지고 기분이 좋아진다고 하시며 온 세상이 밝아지도록 환한 미소를 지으시였다.

새로 육종해낸 강냉이와 밭벼종자에 대한 보고를 받고 너무 기뻐 찾아왔다고 더없는 만족을 표시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농작물시험 및 재배포전과 온실 등 여러곳을 돌아보시며 육종사업정형을 하나하나 알아보시고 농장에서 이룩한 자랑찬 성과는 우리 당의 종자혁명방침의 승리이라고 긍지높이 선언하시였다.

종자혁명!

바로 여기에 나라의 농업발전을 위해 바치신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무한한 헌신과 로고의 세계가 함축되여있다.

나라가 그처럼 어려웠던 시련의 시기 농업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이는데서 종자의 중요성을 깊이 통찰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종자혁명방침을 제시하시여 온 나라에 종자혁명의 불길이 활활 타번지도록 하시였다.

쪽잠과 줴기밥으로 현지지도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면서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종자혁명을 농업혁명방침의 기본고리로 내세우시고 우리 나라의 기후풍토에 맞는 여러가지 다수확품종을 얻어내는데서 돌파구를 열어나가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

하기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농장에서 수확한 다수확품종의 농작물들을 보시면서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한평생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해결하시려고 궂은날, 마른날 가림없이 농장길, 포전길을 걷고걸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새로 육종해낸 다수확품종의 농작물들을 보시였으면 얼마나 기뻐하시였겠는가고.

위대한 수령님들의 평생의 념원을 꽃피우시려 여러차례 농장을 찾으시여 나라의 종합적인 종자연구개발기지로 훌륭히 꾸려주시고 걸음걸음 성공에로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지난해 9월에도 또다시 농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올해에도 당의 종자혁명방침관철에서 놀라운 성과를 이룩하였다고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잊을수 없는 그날 풍년이 든 농장벌에 서있노라니 과학농사 좋다, 종자혁명 좋다는 구절이 절로 나온다고 하시면서 정말 만족하다고, 신심이 넘친다고, 자신에게는 설레이는 벼바다, 강냉이바다의 파도소리가 사회주의승리의 개가로, 인민들의 웃음소리로 들려온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농장에서 이룩한 성과를 두고 농장의 일군들, 근로자들의 불타는 애국심이 낳은 자랑스러운 결실이라고 우리 원수님 높이 평가하실 때 이들의 가슴속에 세차게 고동친것은 무엇이였던가.

다수확품종의 종자육종과 육성사업을 더욱 힘있게 벌려 사회주의협동벌마다에 황금물결이 설레이게 할 불타는 결의였다.

종자혁명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 경제강국건설의 주타격전방인 농업부문에서 승리의 통장훈을 부르도록 하시려는것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이다.

농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한생의 념원,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워나갈 철석의 의지를 더욱 굳게 가다듬었다.

진정 경애하는 원수님의 정력적인 령도가 있어 세인을 경탄시키는 창조와 전변의 자랑스러운 현실이 사회주의대지에서도 자랑스럽게 펼쳐지고있는것 아니던가.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따라 이 땅우에 기어이 풍요한 가을을 안아오려는것이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 결정관철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전체 농업근로자들, 온 나라 군대와 인민의 충정의 맹세이다.

그렇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한평생의 념원을 찬란한 현실로 꽃피워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계시여 뜻깊은 올해 농업전선에서는 반드시 승리의 개가가 높이 울려퍼질것이다.

본사기자 전광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