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5월 30일 로동신문

 

혁명전통교양의 대전당 조선혁명박물관을 찾아서(30)

사회주의공업화의 승리를 안아온 위대한 령도

 

사회주의전면적건설시기관에 대한 참관을 이어갈수록 참관자들의 가슴은 혁명의 준엄한 폭풍우속에서도 우리 조국을 빛나는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한없는 경모의 정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인민은 수령님께서 가리키시는 길을 따라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자체의 힘으로 겹쌓인 난관을 용감하게 뚫고나감으로써 빈터우에 주체공업의 터전을 닦고 14년밖에 안되는 짧은 기간에 사회주의공업화의 위업을 완성하는 세기적인 기적을 이룩할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참관자들과 함께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에로!》라고 쓴 글발이 부각되여있는 벽면앞에서 걸음을 멈추었다.

강사는 이렇게 말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경제건설과 국방건설을 병진시키면서 사회주의공업화의 력사적과업을 실현하기 위하여 온 나라에 다시한번 혁명적대고조를 일으킬것을 결심하시였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참관자들을 못 잊을 력사의 그 나날에로 이끌어갔다.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언제나 인민대중에 의거하여 풀어나가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을 지펴올리시기 위하여 로동계급속으로 들어가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여러 공장, 기업소의 로동자들을 만나시여 담화하시는 과정에 당과 혁명이 요구한다면 생산을 2배, 3배라도 높일 로동계급의 불타는 열의와 혁명적의지를 보시였다.

로동계급에게 의거하고 그들을 앞장에 내세운다면 또다시 혁명적대고조를 일으킬수 있다는것을 확신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동계급의 대집단이 있는 함경남도와 함흥지구를 현지지도하시였다.

주체56(1967)년 6월 룡성기계공장(당시)의 로동계급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생산현장을 일일이 돌아보시며 공장형편과 로동자들의 생산열의를 료해하신데 기초하여 공장당위원회 확대회의를 지도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의에서 지난 기간 룡성기계공장의 로동계급이 나라의 경제를 발전시키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한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면서 1957년에 천리마운동을 벌리던 때와 같이 다시한번 혁명적대고조를 일으킬데 대하여 열렬히 호소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믿음을 감격과 흥분속에 받아안은 룡성의 로동계급은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혁명적로선을 옹호하고 결사관철하는데서 기수가 되고 돌격대가 될 굳은 결의를 다지였다.

열흘나마 함흥시와 함경남도를 현지지도하시며 로동계급속에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을 지펴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4기 제16차전원회의를 지도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원회의에서 새로운 혁명적대고조를 일으켜야 할 필요성과 그 실현을 위한 과업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참관자들은 당중앙위원회 제4기 제16차전원회의에서 결론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영상사진문헌을 경건히 우러렀다.

전원회의이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체 인민을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시기 위하여 정력적인 령도의 자욱을 수놓아가시였다.

그 나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적대고조에서 선봉대, 돌격대가 되여야 할 청년들이 자기의 역할을 더욱 높이도록 하는데 커다란 관심을 돌리시였으며 제2차 전국천리마작업반운동선구자대회를 소집하시고 천리마운동을 계속 강화발전시키기 위한 강령적인 과업을 제시하시였다.

벽면에는 전국청년총동원대회를 지도하시는 위대한 수령님과 제2차 전국천리마작업반운동선구자대회에서 연설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영상사진문헌이 모셔져있었다.

또한 제2차 전국천리마작업반운동선구자대회 참가자들이 위대한 수령님께 드리는 맹세문을 비롯하여 천리마대진군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들의 투쟁모습과 당시의 신문자료들이 전시되여있었다.

위대한 수령님의 부르심을 받들고 산악같이 일떠선 당원들과 인민들의 영웅적인 투쟁에 의하여 경제건설과 국방건설의 모든 전선에서는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과 혁신이 일어났다.

온 나라가 혁명적열정으로 들끓는 가운데 우리의 영웅적로동계급을 비롯한 전체 근로자들은 최대한으로 절약하고 증산하여 1967년도 인민경제계획을 훨씬 넘쳐 수행하였으며 련이어 1968년도 인민경제계획도 앞당겨 수행하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하였다.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속에서 우리 인민의 전진을 방해하던 온갖 소극과 보수, 침체가 산산이 부서져나가고 전당, 전군, 전민이 위대한 수령님의 두리에 더욱 철통같이 뭉쳐 비약의 한길로 줄달음치게 되였다.

강사는 이 모든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와 수령님의 두리에 굳게 뭉친 우리 인민의 불패의 힘이 낳은 결과라고 하면서 하나의 가슴뜨거운 이야기를 들려주는것이였다.

혁명적대고조가 일어나고있던 주체56(1967)년 8월말 평안남도와 평양시의 일부 지역은 큰물로 하여 뜻하지 않은 피해를 입게 되였다.

자연재해로부터 인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투쟁을 진두에서 지휘하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어느날 아침녘에 동평양에서 어린애를 업은채 감탕물을 건너오고있는 한 녀인을 만나게 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그 녀인에게 어디로 가는 길인가고 물으시자 그는 직장으로 가는 길이라고 대답올렸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아주머니네 집에는 물이 들지 않았는가고 다시 물으시였다.

그러자 녀인은 집에도 물이 들기는 하였지만 직장부터 먼저 복구해야겠다고 말씀올리였다.

녀인의 말에서 인민들의 뜨거운 애국열의를 읽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이 이야기를 들려주시면서 이렇게 훌륭한 인민을 가지고있는 우리가 무엇인들 못하겠는가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강사의 해설을 들으며 참관자들은 수령은 인민을 믿고 인민은 수령을 일편단심 충정다해 받들고 따르는 혼연일체의 위력이 있어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을 지펴올릴수 있었음을 깊이 느끼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속에서 이룩된 빛나는 성과에 토대하여 7개년계획의 령마루에 승리의 기발을 꽂기 위한 투쟁에로 전당과 전체 인민을 힘있게 조직동원하시였다.

참관자들은 기계공업은 중공업의 핵심이며 인민경제 모든 부문의 발전과 기술적진보의 기초라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가 모셔져있는 벽면으로 향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기계제작공업을 핵심으로 하는 강력한 중공업을 창설하시기 위하여 불면불휴의 로고와 심혈을 기울이시였다.

나라의 대규모기계제작기지들을 찾고 또 찾으시며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영상사진문헌들과 전시된 사적자료들은 참관자들의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호실에 전시되여있는 사적자료들과 《기계공업에서의 새로운 앙양을 위하여!》, 《기술의 요새를 또 하나 점령!》, 《대형기계생산에서 계속혁신!》 등 벽면에 게시되여있는 글발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따라 천리마대진군의 발걸음드높이 세기를 주름잡으며 비약의 한길로 줄달음치던 당시의 시대상을 감명깊게 보여주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적대고조를 통하여 더욱 단련된 로동계급과 근로자들의 앙양된 혁명적열의와 무궁무진한 창조력을 굳게 믿으시고 인민경제의 모든 전선에서 공업화의 완성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도록 하시였다.

그리하여 우리 나라에는 다방면적으로 발전되고 새 기술로 장비된 자립적인 현대적공업이 창설되게 되였으며 우리 공업의 면모는 근본적으로 달라지게 되였다.

해방전에는 간단한 농기구 하나 제대로 만들어내지 못하던 우리 나라에서 현대적인 대형기계들과 정밀기계들을 만들어내게 되였을뿐만아니라 야금공장, 화학공장을 비롯한 현대적공장들의 설비들을 종합적으로 생산보장할수 있게 되였다.그리고 도처에 수력발전소들과 화력발전소들이 건설되여 동력기지가 질적으로 강화되였으며 경공업발전과 농업발전에서도 획기적인 전진이 이룩되였다.

사회주의공업국가에로의 전변, 이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사회주의공업화로선의 위대한 승리였다.

우리 나라가 사회주의공업국가로 전변된것은 반만년의 유구한 민족사에서 거대한 의의를 가지는 일대 사변이였으며 이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국의 번영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위하여 쌓으신 불멸할 업적이다.

자립적이며 현대적인 공업이 창설되고 농촌경리를 비롯한 인민경제 모든 부문이 현대적기술로 장비된 결과 우리 나라는 낡은 사회의 유물인 경제와 기술의 락후성을 종국적으로 없애고 세계선진국가대렬에 당당히 들어서게 되였다.

사회주의공업화의 력사적과업을 실현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땅에 더 좋은 락원을 일떠세워주시려고 더욱 정력적으로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였다.

그 시기의 력사적인 화폭을 보여주는 영상사진문헌들과 사적자료들에 대한 강사의 해설을 통하여 참관자들은 위대한 수령님이시야말로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절세의 애국자이시라는것을 페부로 절감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조국을 눈부신 비약의 한길로 이끄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반제혁명투쟁을 더욱 강력히 전개해나가기 위하여 대외활동을 줄기차게 벌리시였다.

사회주의전면적건설시기관을 나서는 참관자들의 얼굴마다에는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불길높이 세기적변혁을 안아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길이 빛내이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를 높이 받들어갈 불타는 맹세가 어려있었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김일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