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4월 26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겨레의 지향에 도전해나서는 반통일적망동
지금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에 대한 내외의 관심과 환영의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고있다.내외언론들은 이번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은 매우 관건적인 시기에 진행된다고 하면서 우리가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평화를 위한 파격적인 조치들을 취하고있는것은 민족적화해와 공동번영을 위한 커다란 기여로 된다고 일치하게 평하고있다. 그런데 남조선의 보수패거리들은 우리의 적극적인 북남관계개선노력을 터무니없는 망발로 악의에 차서 걸고들면서 동족사이의 불화와 반목을 조장격화시키기 위해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보수세력들은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우리의 주동적인 조치들을 《위장평화공세》, 《시간벌기》, 《가짜평화》라고 입에 게거품을 물고 헐뜯으면서 북남관계개선의 흐름을 가로막아보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하고있다.이자들은 북남수뇌상봉에 대해서도 《북에 끌려다니고있다.》느니, 《두눈 부릅뜨고 지켜보겠다.》느니 하면서 겨레의 드높은 통일열기에 찬물을 끼얹고있다.남조선보수패당의 망동은 골수에 배긴 대결야망의 뚜렷한 발로로서 모처럼 마련된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를 어떻게 하나 해치고 저들의 불순한 정치적계책을 실현하려는 용납 못할 반민족적범죄행위이다. 널리 공인된바와 같이 우리 공화국은 조국통일을 일일천추로 바라는 민족의 지향과 요구를 하루빨리 실현하기 위해 가장 정당한 조국통일로선과 방침들을 제시하고 온 겨레를 그 관철에로 불러일으키며 통일애국위업을 힘차게 전진시켜왔다.이번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은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한몸에 안으신 절세위인의 통이 큰 결단과 뜨거운 동포애, 우리의 적극적인 대화평화노력에 의해 마련되는 민족사적사변이다. 지금 북남관계와 조선반도정세에서는 우리 공화국의 시종일관한 조국통일로선과 정책, 평화실현을 위한 꾸준하고도 인내성있는 노력에 의해 극적인 전환이 일어나고있다. 북남관계를 개선하는것은 조국통일위업수행을 위한 필수적요구이다.북남관계는 어디까지나 우리 민족내부문제이며 북과 남이 주인이 되여 해결하여야 할 문제이다.북남사이에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우리 민족끼리의 원칙에서 풀어나갈 때 극복 못할 난관이 없으며 조국통일의 길은 그만큼 앞당겨지게 된다. 올해신년사에서 새로운 북남관계개선방침이 제시되고 그 실현을 위한 주동적인 조치들이 련속 취해진것은 대결과 전쟁에로 치닫던 조선반도의 정세를 대화와 긴장완화의 길로 돌려세운 결정적요인으로 되였다.우리가 대화와 화해의 흐름을 적극 떠밀어나가기 위해 주동적이며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북남관계에서는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고있다.현실은 우리의 새로운 북남관계개선방침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우리의 대범한 아량과 주동적인 노력에는 북남관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여 올해를 민족사에 특기할 사변적인 해로 빛내여나가려는 뜨거운 진정과 숭고한 애국애족의 뜻이 담겨져있는것으로 하여 온 겨레의 전폭적인 지지와 찬동을 불러일으키고있다. 남조선의 각계 단체들은 우리의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참가 등으로 대결의 장벽에 파렬구가 생기고 조선반도에 평화의 봄이 도래하게 되였다고 하면서 북남사이의 대화와 관계개선의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갈 때 더욱 풍만한 열매를 맺게 될것이라고 주장하고있다.그가 누구이든 진실로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의 평화를 바란다면 우리 공화국의 통일지향적이며 평화애호적인 노력에 호응해나서지 못할 리유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의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패거리들이 《위장평화공세》니, 《시간벌기》니, 《가짜평화》니 하면서 우리의 북남관계개선노력을 갖은 악담질로 모독하고 대세의 흐름을 가로막으려고 지랄발광하고있는것은 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바라는 해내외 온 겨레의 치솟는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력대로 남조선의 보수패거리들은 북과 남의 우리 민족이 화해하고 단합하여 통일로 나아가는것을 달가와하지 않으면서 북남관계개선의 기운이 고조될수록 동족대결책동에 더욱 기승을 부리였다. 력사적인 6.15통일시대에는 북남사이의 대화와 협력에 대해 사사건건 시비질하고 그에 제동을 걸어보려고 갖은 비렬한 망동을 다 부리였으며 권력의 자리를 차지한 후에는 《잃어버린 10년을 되찾겠다.》고 고아대면서 온 민족의 기대와 념원이 어리였던 금강산관광과 개성공업지구사업을 망쳐놓는 등 북남관계를 최악의 파국상태에 몰아넣었다. 지금도 마찬가지이다.《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보수패거리들은 북남관계가 개선되고 자주통일의 길이 열리게 되면 저들이 기생할 터전이 없어질것이라고 타산하면서 대결을 고취하려고 리성을 잃고 헤덤비고있다. 다른 리유도 있다.그것은 6월에 있게 될 지방자치제선거이다.지금 남조선보수패당이 《위장평화공세》니, 《가짜평화》니 하고 우리를 악랄하게 헐뜯고있는것은 케케묵은 《색갈론》으로 저들에게 불리한 지방자치제선거국면을 역전시켜보려는 어리석은 추태이다. 일신의 정치적야욕을 실현하고 부귀영달을 누리기 위해 북남관계를 가차없이 파괴하고 민족의 통일념원을 짓밟는데 누구보다 앞장선 력사의 죄인들이 바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보수패당이다.이자들이 그 못된 악습을 또다시 드러내면서 우리에 대한 시비중상에 열을 올리고있는것은 북남관계의 운명도, 민족의 중대사도 안중에 없이 당파의 리익실현에만 피눈이 되여 날뛰는 너절한 매국노들만이 저지를수 있는 민족반역행위이다. 북남관계를 정치적야욕실현의 롱락물로 삼으면서 민족사의 흐름에 악랄하게 도전해나서는 반통일세력은 민심의 저주와 규탄,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면할수 없다.반통일세력의 그 어떤 방해책동도 자주통일에로 향한 우리 민족의 힘찬 전진을 가로막을수 없다. 자주통일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는 불멸의 대강이 있고 온 민족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주시는 절세의 위인을 높이 모시고있기에 우리 겨레의 조국통일념원은 반드시 이룩된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반통일세력의 악랄한 책동을 민족단합의 힘으로 단호히 짓부시며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애국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특색있는 기여를 하여야 할것이다. 박철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