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5월 7일 로동신문

 

론평

오물통에 처박아야 할 대결미치광이들

 

력사적인 판문점수뇌상봉소식에 접한 온 남녘땅이 환희와 격정으로 들끓고있는 가운데 유독 홍준표를 비롯한 《자유한국당》패거리들만이 민족사적사변을 악랄하게 헐뜯으며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를 흐려놓으려고 발광하고있다.

대결광들은 판문점수뇌상봉과 관련하여 북과 남이 《합작한 남북위장평화전시회에 불과》했다느니, 《우리 민족끼리의 주장에 동조한 회담》이라느니 하는 못된 수작을 줴치면서 그 의미와 성과를 깎아내리려고 지랄하다 못해 미국은 《이런 위장평화회담을 하지 않을것으로 본다.》는 가소로운 망발까지 내뱉았다.판문점선언에 대해서도 북이 《불러준대로 받아적은 발표문》이라느니, 《북비핵화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없이 막연하게 조선반도비핵화만 언급》했다느니 하면서 악의에 차서 시비중상하였다.그런가 하면 남조선당국이 판문점선언을 《국회》비준에 제기하려는데 대해 그 무슨 《량심불량행위》, 《절대로 용납할수 없는 일》로 걸고들면서 이를 결사적으로 저지하겠다고 기염을 토하고있다.력사적인 판문점수뇌상봉과 판문점선언을 미친듯이 헐뜯으며 벌리고있는 홍준표패당의 이런 추태는 대결에 환장한 반통일역적들의 히스테리적인 발작이며 제명을 다 산 반역무리의 시대착오적인 망동이다.

지금 북과 남, 해외의 온 민족은 물론 세계의 수많은 나라들과 지어 적대국들까지도 절세위인의 뜨거운 민족애와 무한대한 포옹력으로 마련된 이번 판문점수뇌상봉을 열렬히 지지찬동해나서고있다.판문점수뇌상봉으로 분단의 벽이 순간에 허물어지는 모습에 온 겨레는 커다란 충격과 환희에 휩싸였다.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력사적인 판문점수뇌상봉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북남관계발전에서 대전환점으로 된다고 하면서 판문점선언의 리행을 위해 모두가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갈것을 한목소리로 요구하고있다.

현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홍준표를 비롯한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이 이번 판문점수뇌상봉의 성과를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면서 온갖 악담과 험담질을 해대고 히스테리적인 발작증세를 보이고있는것은 이자들이야말로 민족의 지향과 요구는 안중에도 없이 오로지 동족대결로 기생하는 극악한 반민족적, 반통일적집단이라는것을 다시한번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돌이켜보면 남조선보수패당은 북과 남이 합의한 력사적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악랄하게 헐뜯으며 외세와 야합하여 동족대결에 피눈이 되여 날뛰였다.이자들이 남조선 각계가 지지환영해나선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터무니없이 그 무슨 《용공리적문서》로 걸고들며 무턱대고 시비중상하고 그 리행을 거부해나섬으로써 북남관계는 좌절과 진통을 겪지 않으면 안되였다.

남조선보수패당이 6.15통일시대에 좋게 발전하던 북남관계를 최악의 파국상태에 몰아넣은 죄악을 통절히 반성해도 모자랄 판에 오히려 그때의 본때대로 대결광기를 부려대는것은 참으로 경악하지 않을수 없는 일이다.온 겨레가 힘을 합쳐 자주통일위업실현에 떨쳐나 평화와 번영에로 나아가야 할 시기에 우리 민족내부에 아직까지 이런 동족대결에 환장한 쓰레기집단이 있다는것은 민족적수치가 아닐수 없다.

동족에 대한 체질적인 거부감이 골수에 배여있고 동족대결로 잔명을 부지하는데 이골이 난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을 그대로 두고서는 북남관계개선도,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번영도 실현할수 없다.민족의 운명은 안중에도 없이 오로지 당리당략에 사로잡혀 외세를 등에 업고 동족대결에 미쳐날뛰는 보수패거리들을 무자비하게 쓸어버려야 한다는것이 오늘날 남조선의 민심이다.

지금 남조선에서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의 추태에 대해 《〈색갈론〉으로 지방자치제선거를 치르려는 시대착오적인 망상》, 《최소한의 례의도 갖출줄 모르는 망동》으로 단죄하면서 더이상 민중을 우롱하지 말고 반역당을 해체하라는 목소리가 높아가고있는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면서 또다시 동족대결의 광풍을 몰아오려고 발악하고있는 인간오작품들의 집단, 반역의 무리인 《자유한국당》을 박살내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리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