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4월 29일 로동신문

 

주체조선의 최고령도자이시며
민족의 위대한 태양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자주시대 해외교포운동의 개척자이시고 총련의 창건자이시며 재일동포들의 삶의 은인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을 안고 사회주의조국을 방문하였던 태양절경축 재일본조선인축하단 성원들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며 삼가 이 글을 올립니다.

반만년민족사에 일찌기 없었던 조국번영의 최전성기가 펼쳐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경애하는 원수님의 은혜로운 품속에 안겨 태양절을 맞이한것은 우리들에게 있어서 더없는 영광이고 행운입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경사로운 4월의 봄명절을 우리 인민과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대정치축전으로 빛내이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뜻깊은 태양절경축행사에 재일본조선인축하단을 남먼저 불러주시고 숙식조건으로부터 체류일정에 이르기까지 세심히 헤아려주시며 친어버이사랑과 은정을 아낌없이 베풀어주시였습니다.

저희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106돐경축 중앙보고대회와 국가연회를 비롯한 중요정치행사들의 앞자리에 나설 때에도,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재일동포자녀들을 위하여 거액의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또다시 보내주시였다는 감격적인 소식에 접하였을 때에도 절세위인들의 애국유산인 총련을 남달리 아끼고 위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각별한 믿음과 사랑에 감사의 정을 금치 못하면서 단 한순간만이라도 우러러 뵙고싶은 간절한 마음을 진정할길 없었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저희들의 이 간절한 소망까지 헤아려주시며 중국예술단의 발레무용극 《붉은 녀성중대》공연관람에 재일본조선인축하단을 비롯한 총련의 여러 대표단들을 모두 불러주시고 오랜 시간 공연을 함께 보아주시는 최상최대의 영광과 행복을 안겨주시였습니다.

꿈결에도 뵙고싶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과 존경하는 리설주녀사를 한자리에 모시였던 영광의 그날 저희들은 전설적위인의 위풍당당하신 모습에서 태양조선의 찬란한 미래를 가슴벅차게 그려보며 목청껏 만세를 부르고 또 불렀습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

정말 고맙습니다.

저희들은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을 귀중한 해외혁명동지, 한집안식솔로 정겹게 불러주시며 뜨거운 혈연의 정을 부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하늘같은 믿음과 은혜를 영원히 잊지 않고 후손만대에 길이 전해갈것입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극진한 사랑과 보살피심속에 꿈같이 흘러간 저희들의 이번 조국방문은 위대한 승리와 사변들로 수놓아지는 영광스러운 김정은시대의 한순간을 긍지높이 체험하면서 대대로 누리는 수령복, 태양복의 소중함을 다시금 심장깊이 절감한 영원히 잊을수 없는 의의깊은 나날이였습니다.

저희들은 절세위인들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와 칭송이 끝없이 넘쳐흐르는 4월의 대축전장들마다에서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은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시며 태양의 력사는 세세년년 줄기차게 흐르게 될것이라는것을 신념으로 간직하였습니다.

조국체류의 나날 저희들은 조선혁명박물관과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평양교원대학, 류원신발공장, 평양가방공장을 비롯한 여러 단위들을 참관하면서 경애하는 원수님의 고결한 충정과 인민사랑, 후대사랑의 숭고한 세계를 가슴뜨겁게 새겨안았으며 위대한 수령님들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이 현실로 꽃필 력사의 그날은 멀지 않았다는것을 굳게 확신하였습니다.

특히 저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지도밑에 진행된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소식을 무한한 격정과 환희속에 접하면서 불과 5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위대한 병진로선의 승리를 안아오시고 주체혁명의 앞길에 광휘로운 새시대를 펼쳐주신 희세의 위인, 만고의 영웅을 민족의 태양으로 높이 모신 끝없는 긍지와 자부심을 더욱 깊이 새겨안았습니다.

진정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은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을 위하여 하늘이 낸 절세의 애국자이시고 백두산대국의 존엄과 강대성의 상징이시며 온 세상 만민이 한결같이 우러러 흠모하고 따르는 불세출의 전설적위인이십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가리키신 길은 곧 승리와 영광의 길이라는 력사의 철리를 억척같이 새겨안고 원수님의 위대한 혁명시간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어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앞당기기 위한 애족애국의 진군을 가속화해나가겠습니다.

저희들은 주체적해외교포운동의 창시자, 개척자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사상과 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길이 빛내이며 총련을 사회주의조국과 영원히 생사운명을 함께 하는 해외혁명조직으로 더욱 강화발전시켜나가겠습니다.

저희들은 력사적인 4월전원회의의 기본정신을 재일조선인운동전반에 철저히 구현하여 각급 조직안에 주체의 사상체계, 령도체계를 튼튼히 세우고 본부, 지부를 비롯한 모든 조직을 일심단결의 성벽, 애족애국의 성돌로 반석같이 다져나가겠습니다.

저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대로 총련 제24차 전체대회를 절세위인들의 손길아래 태여나 영광스러운 발전행로를 걸어온 총련의 본태를 찬연히 빛내이는 력사적인 계기로,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리정표를 세우는 충정의 대회, 단결의 대회로 빛나게 장식하겠습니다.

저희들은 당이 제시한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높이 받들고 혁명적인 총공세, 경제건설대진군을 힘차게 벌려나가는 조국인민들의 투쟁에 발걸음을 맞추어 조국의 자주적통일과 사회주의강국건설에 특색있게 이바지함으로써 공화국창건 70돐경축대회장에 떳떳이 들어서겠습니다.

세계를 진감시킬 민족대사변의 해돋이가 밝아오는 이 시각 이역의 초소로 떠나는 저희들의 간절한 소원은 오직 하나 경애하는 원수님의 안녕입니다.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의 최후승리를 위하여 우리 조국과 민족의 운명이시고 미래이시며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태양절경축 재일본조선인축하단 성원일동

주체107(2018)년 4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