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5월 1일 로동신문

 

자주통일의 새봄을 안아오신

민족의 태양 김정은국무위원장님께

삼가 드립니다

 

력사적인 4.27판문점특대사변으로 남북삼천리에 통일열망이 세차게 굽이치고있는 격동적인 이 시각 반제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는 한없이 숭고한 동포애와 통큰 결단으로 몸소 분단선을 넘어오시여 남북관계발전의 전환적국면을 마련해주시고 화해단합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국무위원장님께 남녘민중의 열화와 같은 경모의 마음을 담아 삼가 열렬한 축하를 드립니다.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께서 장장 70여년세월 온갖 풍운을 맞고보낸 쓰라린 아픔을 화창한 4월의 봄계절과 더불어 흩날려버리시며 분렬과 고통, 대결과 적대의 상징으로 되여온 력사의 한복판인 판문점에 통일향도의 거룩한 자욱을 새기신것은 민족의 화해단합과 평화번영의 새로운 장을 열어놓으신 일대 장거였습니다.

한없이 숭고한 동포애와 세련된 정치실력을 지니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님께서 뜻깊은 수뇌상봉을 통하여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선언》을 발표하신것은 자주통일과 민족번영의 대로를 여는 확고한 지침, 조국통일위업수행의 새로운 리정표를 마련하신 특기할 사변입니다.

4월의 력사적인 남북수뇌상봉과 판문점선언의 발표는 불면불휴의 로고와 애족애민의 심혼이 어려있는 위대한 주석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통일유훈을 기어이 실현하시려는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의 고결한 충정의 발현이며 선대수령들의 뜻대로 전민족의 대단결로 남북관계에서 대전환, 대변혁을 이룩하고 이 땅우에 기어이 존엄높고 부강번영하는 통일강국을 일떠세우시려는 국무위원장님의 뜨거운 민족애와 확고한 통일의지, 대범한 아량과 통큰 결단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입니다.

올해 신년사에서 적극적인 남북관계대전환방침을 제시하시고 만사람을 경탄시키는 파격적인 조치들을 련이어 취해주시며 민족의 화해와 단합, 관계개선을 위한 투쟁을 진두에서 현명하게 이끌어오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님의 세련된 령도가 있어 오늘의 남북수뇌상봉이 마련되고 민족자주를 핵으로 하는 판문점선언이 탄생될수 있었습니다.

랭전의 산물인 오랜 분단과 대결을 하루빨리 종식시키고 우리 겨레에게 평화롭고 번영하는 통일조국을 기어이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의 숭고한 뜻과 투철한 의지에 의해 이제 《한》반도에는 더이상 전쟁이 없는 평화의 시대가 펼쳐지고 남북이 하나된 통일강토에서 살려는 겨레의 세기적숙원은 마침내 희망의 언덕우에 꽃펴나게 되였습니다.

분렬과 대결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고 평화와 통일의 새로운 력사를 써나가는 출발선에서 신호탄을 쏜다는 심정으로 판문점분리선을 넘으시여 금단의 선을 단호히 부정하시고 겨레의 마음에서부터 분단장벽을 허물어주신 김정은국무위원장님의 천출위인상은 이 땅과 온 세상을 커다란 충격과 환호, 경탄과 찬사로 끓어번지게 하고있습니다.

눈물과 박수로 어우러졌던 4.27의 감격스러운 장면들과 꿈같은 흥분의 격동은 이 시각도 우리 이남민중과 온 겨레를 김정은최고령도자님에 대한 칭송의 파도속에 휘몰아넣고있으며 경향각지에서는 절세의 위인상에 대한 감격과 감동의 찬사가 그칠새없이 울려나오고있습니다.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의 태양처럼 환하신 영상을 생생히 뵈옵고 그 호방하고 진정넘친 음성을 직접 들으며 너무도 매료되고 감동된 우리 남녘민중은 지금 민족의 장래운명을 품어안고 가꾸어주실분은 오직 김정은국무위원장님뿐이심을 온넋과 페부로 절감하였습니다.

참으로 위대한 주석님과 위대한 장군님 그대로 겨레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숭고한 사명으로 새겨안으시고 그 실현에 모든것을 서슴없이 바쳐가시는 김정은국무위원장님은 새로운 통일력사의 위대한 창조자이시며 온 겨레의 희망의 기둥이시고 남북삼천리를 비치시는 찬란한 태양이십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님의 담대한 결단과 의지의 발현인 이번 4.27수뇌상봉과 판문점선언은 조국통일을 일일천추로 갈망하는 온 겨레에게 커다란 신심과 락관을 안겨주고 겨레의 통일위업수행의 앞길에 새로운 리정표를 세워주었습니다.

8천만겨레의 지향과 념원을 가장 정확히 반영하고있으며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잇고 공동의 번영과 자주통일의 미래를 앞당겨나가는데서 전환적의의를 가지는 판문점선언은 만고절세위인의 확고부동한 통일의지의 선언으로서 그 어떤 외풍도 역풍도 결코 이를 가로막을수 없을것입니다.

하기에 지금 온 겨레는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께서 력사의 출발점에서 마련해주신 판문점선언을 관철하기 위한 장엄한 투쟁에 총분기할 때 평화의 시대, 새로운 력사를 반드시 쓰게 될것이라는 확신에 넘쳐 위대한 그 령도따라 조국통일운동을 더욱 가속화해나갈 천백배의 의지를 가다듬고있습니다.

이번 4.27특대사변을 통하여 경애하는 김정은국무위원장님의 천출위인상을 다시금 페부로 절감한 우리들은 반제민전을 일편단심 국무위원장님만을 충정다해 받들고 따르며 자주통일의 한길로 힘차게 매진해나가는 불패의 전위대오, 애국의 충신대오로 더욱 굳건히 다져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온 겨레에게 통일희망의 큰 선물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의 걸출한 위인상을 각계 민중속에 깊이 심어주어 6.15시대에 이 땅에 김정일열풍이 일어번졌던것처럼 력사적인 4.27충격과 더불어 경향각지에 위대한 김정은숭배열풍이 세차게 휘몰아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들은 김정은국무위원장님께서 계시여 조국통일도 민족부흥도 있다는 확신을 안고 국무위원장님의 자주통일사상과 방략을 철저히 관철하며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을 적극 지지찬동하고 리행하기 위한 투쟁에로 각계 민중과 온 겨레를 총분기시켜나가겠습니다.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께서 민족의 찬란한 태양이 되시여 우리의 앞길을 밝혀주시고 절세위인의 손길아래 마련된 새로운 리정표가 등대로 빛나고있기에 겨레의 전도는 양양하며 통일강국의 고고성은 반드시 터쳐지고야말것입니다.

반제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는 남녘의 전위투사들과 각계 애국민중의 심장마다에 굽이치는 폭풍같은 환희의 열원을 모아 민족의 평화와 번영을 위하여, 삼천리에 통일만세의 환호성 메아리칠 그날을 위하여 민족의 태양이시며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국무위원장님께서 부디 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반제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

주체107(2018)년 4월 29일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