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4월 29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미국식민주주의의 허황성을 똑바로 보아야 한다
미지배층은 미국식민주주의가 세계 모든 나라들에서 통용되여야 할 보편성을 가진 민주주의라고 떠들어대고있다.그리고 그것을 세계제패전략을 실행하기 위한 수단으로 리용하고있다. 미국식민주주의는 진정한 민주주의와는 아무런 인연도 없다.미국식민주주의는 자유와 민주주의에 대한 인민대중의 지향과 요구를 무자비하게 짓밟는 가장 반동적이며 반인민적인 통치체제이며 침략과 간섭의 도구이다. 미국식민주주의의 근간이라고 볼수 있는 선거제도를 통해서도 사회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근로인민대중의 정치적권리가 얼마나 무참히 유린당하고있는가를 알수 있다.미국에서 근로인민대중은 각종 제한조건으로 하여 선거권을 박탈당하고있다.선거제한조치는 무려 60여가지에 달한다고 한다.부르죠아계급의 대변인들로 구성된 국회가 절대로 인민의 대표기관일수 없고 근로인민대중을 위한 립법활동을 할수 없다는것은 너무나도 명백한 일이다.미국에서는 자본가들의 리익을 대표하는 민주당과 공화당이 선거전을 벌려 이긴것이 집권하고있다.그들은 이를 놓고 미국사회가 마치도 《민주주의》적인것처럼 광고하고있다.그러나 그것은 인민들을 기만하고 진보적정당들의 진출을 막아버림으로써 저들의 반인민적통치를 무한정 유지공고화하자는데 기본목적이 있다. 미국이 언론의 《자유》, 시위와 집회의 《자유》를 표방하고있는것도 기만이다.침략전쟁책동을 반대하고 평화를 요구하는 시위에 참가한 수많은 사람들이 곤봉세례를 받고 쓰러지고 쇠고랑에 묶여 끌려가고있다. 미국식민주주의하에서는 인간증오사상과 약육강식의 생존원리가 지배하고 극심한 인종멸시, 녀성들에 대한 차별행위, 무시무시한 폭력범죄, 노예적인 인신매매행위, 썩어빠진 깽문화가 횡행하고있으며 인민들이 항시적인 생명의 위협속에서 살아가고있다.미국집권자들이 떠들고있는 《자유》는 독점자본가들이 근로인민대중을 마음대로 착취할수 있는 자유이며 근로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생존권과 로동권을 임의의 시각에 빼앗길수 있는 자유이다.《자유의 녀신상》밑에서 사람들이 갈망하는 진정한 자유와는 너무나도 거리가 멀게 벌어지고있는 사태들을 다 렬거할 필요가 없다.한마디로 인권의 불모지, 자유의 페허지대가 다름아닌 미국이다.이러한 곳에서 민주주의에 대해 론하는것은 어불성설이다. 미국식민주주의가 보편화된다면 국제사회는 약육강식의 법칙만이 란무하는 무법천지로 되고말것이다. 하다면 인권과 자유, 민주주의에 대해 말할 체면도 없는 미국집권자들이 그에 대해 계속 열심히 떠들어대는것은 도대체 무엇때문인가. 미국식민주주의를 국제사회의 《본보기》로 광고함으로써 저들의 패권야망을 실현해보자는것이다. 력대 미국의 집권자들은 그런 기도를 숨기지 않았다.오바마는 《우리는 미국의 강대한 지도력이 세계를 뒤덮는것을 보게 될것이다.》고 줴쳤다.군사적힘과 《원조》 등으로 미국식민주주의를 강제이식시켜 다른 나라들을 손쉽게 지배와 예속의 손아귀에 틀어쥐자는것이다. 참다운 민주주의인가 아닌가를 가르는 기준은 인민대중의 지향과 념원이다.해당 나라의 정치에 인민대중의 지향과 념원이 반영되고 그것이 인민대중자신에 의하여 실현될 때 진정한 민주주의라고 말할수 있다. 미국식민주주의는 그 어느 나라에도 맞지 않으며 해독적후과만 빚어낸다.사람의 자주적본성에 전적으로 배치되기 때문이다.얼마나 반동적인가 하는것은 그것을 받아들인 나라들의 실태가 잘 말해주고있다. 20세기 90년대에 아프리카나라들은 서방의 압력에 못이겨 할수없이 미국식, 서방식민주주의를 받아들이기 시작하였다. 원래 대다수 아프리카나라들의 국경은 서방의 식민주의자들이 강제로 정한것이며 령토안에는 각이한 종족, 부족들이 있다.서방의 선거제도는 종족, 부족이 많고 자기 종족, 부족에 대한 관념이 매우 강한 아프리카나라들에 맞을리 만무하다. 다당제가 실시됨에 따라 많은 정당들이 출현하였다.대통령 및 국회선거에서 선거자들은 오직 자기 종족의 후보에게만 투표하고 일단 자기 종족의 정당이 선거에서 실패하면 이에 불만을 품고 극단적인 폭력을 행사하였다.군사정변과 정권교체가 빈번히 일어나고 사회적무질서, 혼란이 조성되였으며 내란이 터졌다. 분석가들은 아프리카나라들에서 선거가 진행되면 임의의 시각에 동란이 일어날수 있다고 하면서 이것은 부득불 아프리카사람들로 하여금 서방식민주주의가 진정으로 참다운 민주주의인가 그리고 그것이 아프리카대륙의 실정에 맞는가 하는데 대하여 깊이 생각해보게 한다고 평하였다. 미국은 친미분자들을 《민주주의투사》로 춰올린다.미국 등 서방을 반대하면 독재자, 테로조직으로 규정되고 서방의 타격대상으로 된다.이것이 바로 미국이 세계에 자주 펼쳐보이는 황당무계한 《민주주의수호》의 진면모이다. 미국은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들의 정부에 《자유》를 억압한다는 감투를 씌워놓고 반정부세력들을 비호두둔하면서 내부교란을 일삼고있다.현실적으로 미국의 이러한 이중기준과 모략책동으로 하여 적지 않은 나라들이 이미 큰 랑패를 보았으며 엄중한 피해를 입고있다. 미국은 또한 저들의 요구를 잘 받아들이지 않거나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들에 대해서는 서슴없이 무력간섭을 들이대고있다.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 대한 침략은 세계최대의 국가테로, 인권유린자로서의 미국의 횡포성과 야만성을 적라라하게 드러내보여주었다.미국이 《자유와 민주주의가 도래》하였다고 하는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는 테로의 서식장, 란무장으로 변하였고 이 나라 인민들은 불안과 공포에 떨고있다.이처럼 미국식민주주의는 사람들이 갈망하는 진정한 민주주의와 아무런 인연도 없다. 현실은 미국식민주주의가 다른 나라의 현실에 맞지 않을뿐아니라 또 맞을수도 없다는것, 매개 나라는 그 누구의 본을 딸것이 아니라 자기 나라의 구체적환경과 실정에 맞는 정치방식을 선택하고 자주적인 길로 나가야 한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세계 진보적인민들은 미국이 떠들어대는 《민주주의》타령의 반동성과 위험성을 똑바로 보고 그것을 각성있게 대하여야 할것이다. 리현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