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4월 30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세계여론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에서 병진로선의 얼마전 백악관관계자들은 조선이 《전원회의를 통하여 한 약속을 언제, 어떻게 실행할지는 알수 없다.》, 《생산중단과 페기의사표명은 없다.》는 등 불순한 여론을 내돌렸다.이런 속에 미재무장관, 국방장관, 유엔주재 미국대사를 비롯한 미행정부것들은 우리가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수 없는 방법》으로 《핵무기계획을 페기》할 때까지 《최대의 압박을 계속 유지》할것이라고 줴쳐댔다.이것은 우리의 적극적이며 성의있는 평화애호적노력에 대한 우롱이며 모독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얼마전에 진행된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에서는 병진로선의 우리 당 병진로선의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이러한 대세의 흐름에 배치되게 심사가 뒤틀린 기색을 보이며 구태의연하게 《제재압박》에 대해 고아대고있다.한편으로는 언론, 전문가나부랭이들을 내세워 조선이 사실상 《비핵화선언》이 아니라 《핵보유국선언》을 하였다고 나발질하면서 우리 공화국에 대한 지지환영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으려고 획책하고있다. 미국의 일부 불순세력들이 우리의 전략적결단에 대해 피해망상적으로 반응하면서 《제재압박》망언을 계속 내뱉고있는것은 아직도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진펄에서 헤여나오지 못한자들의 현명치 못한 처사이다. 지금 세상사람들은 언제 전쟁의 불집이 터질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초긴장국면에 처해있던 북남관계와 조선반도에 어떻게 되여 화해와 대화의 훈풍이 불고 긴장완화와 평화의 기운이 싹트고있는가 하는것을 똑똑히 보고있다.우리 공화국의 주동적이며 적극적인 조치와 노력으로 마련된 북남관계와 조선반도의 현정세흐름은 우리의 평화애호적인 정책과 립장을 내외에 다시금 뚜렷이 립증해주었다. 그 누구도 조선반도에서 평화적환경을 마련하고 번영의 새 력사를 개척해나가려는 우리 국가의 진정어린 조치들에 대하여 시비할수 없다.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며 북남관계를 개선하여 온 민족이 바라는 자주통일을 기어이 이룩하려는것은 우리의 시종일관한 립장이며 확고부동한 의지이다.이것을 색안경을 끼고 대하며 우리의 평화수호의지를 모독하고 헐뜯고 지어 《최대의 압박》을 계속 가할것이라는 속꼬부라진 망발들을 늘어놓으며 대결을 악랄하게 고취하는것은 제손으로 제눈을 찌르는 어리석은 추태이다.대세의 흐름도 가려보지 못하고 그런 잠꼬대같은 수작질만 늘어놓는것은 내외의 조소만을 자아낼뿐이다. 미국은 무례하게 놀아대기 전에 우리의 중대조치에 담겨진 깊은 뜻을 바로 읽고 미국의 운명과 전도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아야 할것이다.대세가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모르고 아무때나 썩은 막대기같은 《제재》몽둥이를 계속 휘두르겠다고 하다가는 세상사람들의 웃음거리로밖에 될것이 없다. 지금 세계여론들은 우리가 획기적인 사변적조치를 취한것만큼 응당 미국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정세발전을 위해 마땅한 성의를 보이는것으로 호응하여야 할것이라고 주장하고있다.미국은 이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오늘 미국에 무엇보다 필요한것은 강권과 오만이 아니라 례의있게 처신하고 상대를 존중하는 법부터 배우는것이다. 미국은 리성적으로 처신해야 한다. 본사기자 라설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