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5월 28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세계제패야망을 실현하려는 제재책동

 

로씨야국가회의 의장이 지난 15일 반제재법안채택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면서 미국이 적극적으로 발전하고있는 나라들에 한해 제재정책을 실시하고있다고 강하게 비난하였다.

그는 미국이 로씨야, 중국, 이란 등 기타 나라들에 제재를 가하고있다, 매 나라는 미국의 비우호적인 정책에 맞서고있다, 미국의 행위는 돌발적인것이 아니다고 못박아 강조하였다.

미국의 제재책동이 무엇을 노린것인가를 밝힌 평가라고 할수 있다.

미국은 잠재적적수들, 지역내에서 저들의 전략에 도전해나서는 나라들을 약화, 압살하여 세계제패야망을 실현하려 하고있다.

해당 나라들의 발전을 최대한 억제시켜 국제무대에서 저들을 릉가하는 세력으로 등장하지 못하게 하려 하고있다.

미국은 제재를 략탈적, 지배적야망을 달성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써먹고있다.제재로 상대국의 양보를 이끌어내고 기를 꺾어버려 고분고분하게 만들려고 획책하고있다.

현재 로씨야의 400개가량의 법인들과 약 200명의 공민들이 미국의 제재를 받고있다.

미국은 제재를 더욱더 확대하여 로씨야에 1 000만US$이상의 자금을 투자하는것도 금지시켰다.이를 어긴 대상은 로씨야를 부유하게 하려고 시도하는것으로 간주되여 제재를 받게 되여있다.

이란과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국의 제재도 더욱 극심해지고있다.

최근에만도 미국은 이란중앙은행 총재를 포함하여 9명의 개별적인물들과 실체들에 제재를 가하였다.

지난 18일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대통령이 속한 정당인 베네수엘라통일사회주의당의 제1부위원장 디오스다도 까벨료 등 여러명에게 제재를 실시하였다.까벨료가 자금세척 및 마약밀매행위에 관여하였다는것이다.

주권국가들의 정상적인 무역활동과 교류를 차단하는 미국의 일방적이며 날강도적인 제재는 해당 나라들의 경제발전에 적지 않은 지장을 주고있다.

생산품판매와 자재구입에서 난관이 조성되고있다.

미국은 쾌재를 부르고있다.하지만 미국의 제재는 제손으로 제눈을 찌르는 어리석은짓이다.

이 나라들이 손해를 보는것만큼 미국도 정치적 및 경제적측면에서 손해를 보기때문이다.

국제무대에서 신뢰를 잃고있으며 다른 나라들과의 마찰로 재정적손실을 보고있다.

로씨야는 현재 미국의 제재실시에 대한 책임에 따르는 법안을 국회에서 토의하는 등 강경대응조치를 취하고있다.

외신들은 미국이 다른 나라들에 대한 제재에 매여달리면서도 한편으로는 과도한 제재사용으로 초래되는 부정적현상을 반대하는 국내의 민심을 눅잦히기에 시달리고있다고 평하고있다.

많은 나라들은 활발한 협력과 교류를 통해 미국의 제재에 도전하고있다.

로씨야와 중국의 경제적협조가 그것을 보여주고있다.

로씨야외무성 부상은 미국의 제재가 중국과의 경제협조를 새로운 수준에로 끌어올릴 기회를 마련해주었다고 밝히면서 중국과 협조를 강화해나갈 의사를 표명하였다.

로씨야는 이란과도 다방면적인 협조를 가일층 발전시키고 경제분야에서의 호혜적인 관계를 확대하고있다.

세계에는 미국이라는 나라 혼자만 있는것이 아니다.

미국은 마치도 저들이 없으면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경제적곤난과 난관에 부닥칠것이라고 생각하고있다.이것은 그야말로 시대착오적인 사고방식에 지나지 않는다.

미국이 비렬한 제재책동에 더욱 집요하게 매여달릴수록 얻는것보다 잃는것이 더 많을것이라는것이 세계여론의 압도적인 평이다.

본사기자 김승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