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5월 7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교육발전에 힘을 넣는 아프리카

 

얼마전 케니아의 수도 나이로비에서 범아프리카교육부문회의가 진행되였다.회의에서는 교육을 발전시키는것이 가지는 중요성을 비롯하여 지역의 교육발전에서 나서는 여러 문제들이 토의되였다.

케니아대통령 우후루 케니아타는 교육은 인간의 발전을 이룩하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아프리카인민들의 생활을 향상시키려면 교육사업을 개선해야 한다고 하면서 지역나라들이 빈궁, 분쟁, 기아, 질병, 실업을 비롯한 도전들을 해결하기 위한 대륙적인 전망계획에 맞추어 교육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회의끝에 아프리카나라 교육상들의 련명으로 된 대륙의 교육발전에 관한 선언이 채택되였다.

선언에서는 아프리카의 경제발전을 추동하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해 교육을 발전시키는것이 절실한 문제로 나서고있는데 대해 지적되였다.또한 대륙나라들이 빈궁, 교원부족, 한심한 교육조건, 낡은 관습과 같은 난관들을 극복하고 교육부문에 대한 투자를 늘이기 위한 국가정책을 수립하며 협조를 강화할데 대해 강조되였다.

이것을 통해 교육발전의 중요성을 자각하고 여기에 커다란 의의를 부여하는 아프리카나라들의 긍정적움직임을 엿볼수 있다.

과학기술의 시대, 지식경제의 시대인 오늘날 과학기술의 발전수준에 의하여 국력이 결정되고 나라와 민족의 전도와 지위가 좌우된다.지구상의 모든 나라들이 과학기술발전을 중시하고 이를 떠맡을수 있는 인재들을 육성하는 사업에 국가적투자를 아낌없이 늘이는것은 바로 이때문이다.

과학기술이 발전하면 할수록 고급한 인재들이 더 많이 요구된다.고급한 인재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인재부족현상이 불가피하게 제기되고있다.

발전하는 과학기술로 초래되는 인재부족현상을 극복하는것은 나라들마다 초미의 문제로 나서고있다.인재육성사업은 교육발전을 떠나 결코 생각할수 없다.

이를 자각한 세계 많은 나라들이 교육의 질을 높이고 교육조건과 환경을 개선하는 등 교육발전에 커다란 국가적관심을 돌리고있다.특히 지난 시기 제국주의자들의 식민지통치의 후과로 교육부문이 뒤떨어져있는 아프리카나라들이 이 사업에 발벗고나서고있다.

지난 4월초 에티오피아수상 아비이 아흐메드 알리가 취임연설에서 정부앞에 나선 과업에 대하여 언급하면서 교육발전사업에 힘을 넣을것이라고 강조한것을 비롯하여 많은 국가 및 정부수반, 고위관리들이 여러 계기들에 교육을 발전시켜 사회적진보와 번영을 이룩하려는 결의들을 피력하고있다.

실지로 지역나라들에서 교육발전을 위한 대책들이 취해지고있다.

4월 중순 탄자니아정부에서 교육발전계획을 발표하였다.

그에 따라 2020년까지 교원양성사업에 꾸준히 힘을 넣으며 당면하게는 올해 6월까지 전국의 학교들에 자연과목교원들을 보충해주기 위한 사업이 추진되게 된다.이와 함께 교육의 질과 학교들의 하부구조를 개선하고 교과서와 학습장보장을 위한 대책도 취해진다고 한다.

최근년간 꼬뜨디봐르는 교육발전에 힘을 넣어 많은 성과를 이룩하였다.이 나라 대통령은 나라에서 의무교육을 강화하고 고등교육을 개선하며 종합대학을 지방들에 건설할 립장을 표명하였다.2020년까지 15개의 학교를 건설하며 23개의 기술 및 전문학교를 개건함으로써 나라의 지식경제발전을 적극 추동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교육부문을 발전시키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에 대하여 호상협조와 교류를 긴밀히 해나가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지고있다.이번에 진행된 범아프리카교육부문회의 역시 대륙의 단합된 힘으로 교육부문을 공동으로 추켜세우려는 아프리카나라들의 노력의 일환이다.

교육사업을 발전시켜 과학기술발전과 경제적부흥, 사회적진보를 이룩하기 위한 아프리카나라들의 노력은 더욱 강화될것이다.

본사기자 림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