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5월 25일 로동신문
우리 나라 보건대표단 단장 세계보건기구총회 제71차회의에서 연설
우리 나라 보건대표단 단장인 보건상 장준상동지가 스위스의 제네바에서 진행된 세계보건기구총회 제71차회의에서 22일 연설하였다. 그는 이번 총회의 주제로 내세운 《전반적의료봉사》는 2030년까지의 유엔지속개발의정의 보건목표에서 기본을 이루고있으며 《전민건강》을 실현하기 위한 국제공동체의 공통된 의지를 반영한것으로서 이를 적극 지지환영한다고 언명하였다. 《전반적의료봉사》는 돈에 의한 봉사가 아니라 사람중심의 봉사로 전환될 때만이 사람들의 건강과 복리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수 있다고 하면서 그는 그 실현을 위해서는 능력있는 의료일군들과 충분한 의약품 그리고 보건부문에 대한 국가적투자가 안받침되여야 한다고 밝혔다. 보다 중요한것은 인민들의 건강을 책임진 해당 나라 정부의 확고한 정치적의지라고 하면서 그는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하에서 보건체계는 성별과 나이, 직업과 거주지에 관계없이 모두에게 의료봉사를 보장하여주는 완전하고도 전반적인 무상치료제이며 보건사업에 대한 국가의 법적, 제도적, 재정적 및 물질적담보를 기반으로 하고있다. 최근 5년동안 경제적어려움속에서도 해마다 한개씩 일떠서서 하나의 병원촌을 이루고있는 현대적인 병원들에서 무상으로 인민들에게 높은 수준의 의료봉사를 제공하고있는것은 그 단적인 실례이다. 특히 지난해 우리 나라에서는 주민의 평균수명과 유아사망률, 해산방조률, 임산모사망률, 접종률과 같은 여러가지 지속개발목표관련 보건지표개선에서 커다란 성과를 이룩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2017년 우리 나라에서 보건부문에 대한 국가예산은 그 전해에 비해 113.3%로 늘어났으며 올해에는 지난해에 비해 105.1%로 장성되는 국가예산지출에서 보건부문에 대한 투자를 106%로 늘이게 된다.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의 세번째 해인 올해 우리는 제약공장들과 의료기구공장들을 현대화하고 통합적인 병원관리정보화를 확대하며 선진적인 의료활동방법을 받아들이고 고려의학을 보다 과학적인 토대우에 올려세우는것과 함께 임의의 질병발생에 보다 원만히 대처하기 위한 활동들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우리는 보건사업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자력자강과 과학기술, 인적자원에 의거하고 보건사업에 대한 전국가적인 지원과 련대를 통하여 해결해나가고있다. 인민들을 위한 전반적무상치료제의 우월성을 더 높이 발양시키자는것이 우리 공화국정부의 변함없는 의지이다. 단장은 오늘 적대세력들이 우리의 사회주의제도와 보건을 비롯한 인민생활부문까지 질식시켜보려고 전대미문의 반인륜적제재를 실시하고있는데 대해 언급하고 《전민건강》과 인류의 복리증진을 위한 유엔지속개발목표에 역행하는 일방적인 기준과 관념으로 다른 나라들의 정치체제를 적대시하면서 정치, 군사, 경제적압력과 위협을 가하는 강권과 전횡은 종식되여야 할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는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보건제도를 더욱 강화하여 우리 인민들에게 《전민건강》의 최고리상을 담보해주며 세계보건과 인류의 복리증진에 적극 기여할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