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5월 27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제국주의사상문화는 침략과 지배의 수단

 

오늘 제국주의자들은 세계제패야망을 실현하기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다.

그중의 하나가 바로 반동적인 사상문화침투책동이다.

사람들을 사상적으로 변질와해시키고 사회적혼란을 야기시켜놓으면 총 한방 쏘지 않고 저들이 목적한바를 손쉽게 이루어낼수 있다는것이 제국주의자들의 타산이다.이로부터 제국주의자들은 오래전부터 반제자주적인 나라 인민들의 민족자주의식을 마비시키고 혁명적신념을 무너뜨리는데 선차적목표를 정하고 반동적사상문화침투책동에 집요하게 매달려왔다.

제국주의자들의 사상문화적침투에서 기본은 다른 나라들에 부르죠아사상과 자본주의생활양식을 전파시키는것이다.

부르죠아사상문화는 사람들의 건전한 의식을 마비시키고 그들을 사상적으로 타락시키며 정신적불구자로 만드는 위험한 사상적독소이다.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무서운것은 사상적으로, 도덕적으로 파멸되는것이다.

전쟁으로 파괴된 물질적재부는 다시 창조할수 있지만 사상도덕적파멸은 그 무엇으로써도 만회할수 없다.사람이 정신도덕적으로 타락변질되면 소생하기 힘들고 민족이 타락하면 나라가 쇠퇴되여 필연코 망하게 된다.

제국주의자들의 반동적사상문화침투책동은 사람들의 혁명의식, 계급의식을 마비시키고 그들을 부패타락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감행되고있다.

오늘 자본주의사회의 신문과 방송, 출판물들은 사람들속에 사치와 부화방탕한 생활풍조를 조장시키고 인간의 건전한 정신을 마비시키는 가장 반동적인 내용으로 일관되여있다.

미국의 텔레비죤방송들에서는 시청률이 가장 높은 시간에 폭력적이고 색정적인 장면들을 집중적으로 방영하고있다.

사상문화가 인간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하는 수단으로가 아니라 순수 돈벌이를 위한 도구로 되고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달리 될수 없는 현상이다.

제국주의자들은 썩어빠진 색정문화와 부르죠아생활양식을 대대적으로 전파시키는것으로써 사람들을 부패타락시키고 사회를 변질시키려 하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이 퍼뜨리는 퇴페적인 영화와 무용, 미술, 렵기적이며 저속한 취미를 조장시키는 생활양식과 생활풍조 등에는 례외없이 부르죠아반동사상문화의 독소가 들어있다.

반동적인 사상문화침투의 위험성을 바로 보지 못하고 조금이라도 허용하면 사람들속에 급속히 전파되여 사회에 만연되게 된다.

지난날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일부 나라들에서 그것을 허용한 결과 사회주의적인 생활양식이 모조리 파괴되고 사회가 란장판으로 되였다.

종당에는 집단주의를 생명으로 하는 사회주의가 붕괴되였다.

제국주의자들의 사상문화적침투책동은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의 통일단결을 파괴하고 내부혼란을 조성하여 제도전복, 정권교체를 실현하기 위한데 목적을 두고있다.

사람들이 제국주의사상문화에 포로되면 저도 모르는 사이에 서방에 대한 환상에 사로잡히게 되고 개인의 안일과 향락, 부귀영화를 추구하게 된다.그렇게 되면 제국주의자들과 맞서 강경하게 싸우는것이 아니라 타협, 양보, 굴복의 길로 나가면서 혁명적원칙을 저버리게 되고 사상정신적으로 완전히 무장해제당하게 된다.

일부 나라들에서 《색갈혁명》이 일어난것도 그 나라 사람들이 제정신을 잃고 제국주의자들이 불어대는 기만적인 《자유》, 《민주주의》나발에 춤을 춘것과 관련된다.

제국주의자들은 이 나라들을 내부로부터 부패변질시켜 허물어버리려는 기도밑에 부르죠아사상문화와 생활양식을 침투시키기 위한 공세를 끈질기게 벌렸다.

방송과 출판물은 물론이고 관광과 합작, 교류와 같은 공간들까지도 부르죠아사상문화를 침투시키는데 리용하였다.하지만 해당 나라들은 그에 대처하기 위한 아무런 대책도 취하지 않았다.그리하여 썩어빠진 서방식민주주의, 《자유화》바람이 사회에 휘몰아치게 되였다.결과 이 나라들에서는 정권이 교체되는 비정상적인 사태가 일어났다.

현실은 제국주의의 사상문화적침투를 막지 않으면 자주성과 사회주의를 옹호고수할수 없고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발전도 이룩할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사상문화전선에서의 제국주의자들과의 대결은 심각한 계급투쟁이며 사상적대결이다.지난날에는 제국주의자들의 반동적인 사상문화가 침략의 길잡이였다면 오늘날에는 침략의 주역을 놀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이 퍼뜨리는 사상문화의 반동성과 해독성을 똑바로 보고 그것을 짓부시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

반동적인 사상문화를 침투시키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이 아무리 끈질기고 교활하여도 혁명적사상공세앞에서는 맥을 추지 못한다.

제국주의자들의 사상문화적침투책동은 각성된 인민들의 투쟁에 의하여 파탄되기마련이다.

사상교양사업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나가는것이 중요하다.

사람의 머리속에는 공백이 있을수 없다.

자주적인 사상의식으로 무장하지 못한 사람에게는 부르죠아사상이 침투되기마련이다.

사상진지가 허물어지면 사회정치기반이 파괴되고 종당에는 나라가 망하게 된다.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모기장을 든든히 쳐야 한다.

제국주의자들은 사회주의나라들을 비롯한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에 썩어빠진 부르죠아사상문화를 들이밀기 위해 항상 틈을 노린다.

그들이 찾는 틈이 바로 무규률, 무질서이다.

미국을 비롯한 반동세력이 자주성을 지향하는 나라들에서 국가의 법질서와 제도를 강화하는데 대해 《인권유린》이니, 《자유에 대한 구속》이니 하며 악랄하게 비방중상하고있는것도 결국은 반동적인 사상문화를 들이밀수 있는 틈을 넓히기 위해서이다.

반동적인 부르죠아사상문화의 침투를 통해 저들의 지배주의적야망을 실현해보려는 제국주의자들의 교활하고 악랄한 책동은 각성된 인민대중의 투쟁에 의해 실패를 면치 못할것이다.

김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