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6월 7일 로동신문
론설 일군들의 창조적이며 진취적인 사업기풍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당이 제시한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높이 받들고 경제건설대진군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나가고있다. 대중의 앙양된 투쟁열의를 더욱 고조시켜 오늘의 혁명적인 총공세를 힘있게 다그쳐나가자면 당정책관철의 제일기수인 일군들이 창조적이며 진취적인 사업기풍과 일본새를 지니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군들은 창조적이며 진취적인 사업기풍과 일본새를 가지고 일해나가야 합니다.》 일군들은 우리 당의 핵심력량이며 혁명의 지휘성원들이다.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관철하기 위한 경제건설대진군에서 일군들이 어떤 사업기풍과 일본새를 지니는가 하는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오늘날 우리 일군들의 모든 사색과 실천은 언제나 새로운것을 창조하기 위한데로 지향되여야 한다. 대중의 혁명열, 투쟁열이 아무리 높아도 일군들이 혁신적인 사업기풍을 지니지 못하면 대중의 창의창발성과 적극성이 최대로 발휘될수 없다.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에서는 당의 혁명적로선과 방침을 현실로 전변시키자면 일군들이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분발하여야 하며 높은 실력을 지니고 자기 부문, 자기 단위를 당이 바라는 높이에 올려세우기 위해 뛰고 또 뛰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강조되였다. 일군들이 당의 의도를 심장깊이 새기고 끊임없이 새것을 창조하며 혁신을 일으켜나갈 때 당의 경제건설구상이 빛나는 현실로 펼쳐지고 우리 식 사회주의는 언제나 생기와 활력에 넘쳐 전진하게 될것이다. 그러면 일군들이 창조적이며 진취적인 사업기풍을 확립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는 무엇인가. 그것은 우선 당의 사상과 의도를 깊이 파악하고 사업에 대한 옳바른 주견을 가지는것이다. 당의 로선과 정책은 모든 사업을 창조적으로 하기 위한 가장 위력한 사상리론적무기이다. 당의 사상과 의도, 당정책을 깊이 연구체득하여야 사업에서 어떤것이 낡은 틀, 낡은 방법인가를 정확히 분석판단할수 있으며 새롭게 혁신하기 위한 옳은 방도를 찾고 실천에 구현해나갈수 있다. 우리에게 있어서 당정책을 떠난 그 어떤 창조란 있을수 없다. 당의 사상과 로선으로 튼튼히 무장하지 못하면 어떤 일에서나 확고한 주견을 세울수 없다. 이렇게 되면 사업을 적극적으로, 주동적으로 내밀지 못하고 이러저러한 의견에 귀를 기울이면서 좌왕우왕하게 된다. 오늘 당정책관철의 본보기를 창조하며 시대의 앞장에서 나아가는 평양시당위원회의 사업경험은 일군들이 당정책을 민감하게 받아물고 제기되는 문제들을 철저히 당정책에 립각하여 풀어나갈 때 우리 당의 구상과 결심이 현실로 펼쳐질수 있다는것을 웅변으로 확증해주고있다. 그것은 다음으로 다방면적인 지식을 소유하며 현실을 잘 아는것이다. 창조와 건설에서 지식이 최대의 재부라면 무식은 최대의 빈곤이다. 주관적욕망이나 열성만으로는 어떤 일도 제대로 할수 없으며 사업에서 실적을 낼수 없다. 특히 과학기술의 시대인 오늘날 일군들이 아는것이 없고 능력이 부족하면 대중속에서 제기되는 창발적의견도 옳바로 판별할수 없으며 직권을 가지고 세도와 관료주의를 부리게 된다. 모든 일군들이 현대과학기술과 정치, 경제, 군사를 비롯한 여러 분야의 풍부한 지식을 소유하며 높은 문화적소양을 지녀야 사업을 능동적으로, 창조적으로 해나갈수 있다. 현실은 지식의 무궁무진한 원천이며 인민대중은 만능의 선생, 가장 힘있는 천하지대부대이다. 일군들은 현실에 깊이 들어가 군중에게서 힘과 지혜를 얻고 문제해결의 묘술과 방법론을 찾아야 한다. 아래에 깊이 내려가 군중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군중의 요구를 잘 알며 군중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는 일군이 있는 곳에서는 모든 일이 잘되기마련이다. 이것은 전형단위 일군들의 사업경험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그들은 누구나 례외없이 자기 부문의 당정책에 정통하고 다방면적인 지식을 소유하고있으며 능숙한 군중공작방법을 체현한 실력가들이다. 모든 일군들이 이들처럼 높은 실무적자질을 갖추어나갈 때 온 나라에 대비약, 대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를수 있다. 그것은 또한 자기 사업에 대한 높은 책임감을 가지는것이다. 우리의 모든 일터와 초소는 조국을 떠받드는 주추돌이며 해당 부문, 해당 단위 사업의 성과여부는 전적으로 일군들에게 달려있다. 일군들이
책임감이 부족하면 소극성과 보신주의에 빠져 사업을 창발적으로, 전투적으로 전개해나갈수 없다.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은 당앞에 참다운 혁명가에게는 로쇠가 있을수 없다. 육체적으로는 로쇠하여도 사상정신적으로는 로쇠를 모르는것이 혁명가의 기질이다. 이것은 일찌기 인민군대가 당정책을 최단기간에 최상의 수준에서 철저히 집행해나가는 결사관철의 전위대오로 자랑떨치고있는것은 결코 조건이 좋아서도 아니며 경험이 풍부해서도 아니다. 그것은 중요하게 인민군대지휘관들의 당정책에 대한 절대성, 무조건성의 정신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당의 명령지시를 곧 법으로 여기는 투철한 자세, 당이 준 과업을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해제끼려는 결사의 의지, 바로 여기에 인민군대지휘관들의 사업기풍의 중요한 특징이 있다. 모든 일군들은 창조적이며 진취적인 사업기풍을 소유할데 대한 당의 숭고한 의도를 심장깊이 새기고 오늘의 혁명적인 총공세, 경제건설대진군에서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 홍진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