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6월 8일 로동신문

 

광명한 미래를 마중해가는
주체조선의 기상을 본다

 

격동의 불이 달렸다.

진군 또 진군의 기상이 명사십리전역에 세차게 나래치고있다.

광명한 미래를 향하여 질풍노도치는 전진의 기상인양 동해의 명승지에서는 웅장한 건축물들이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키를 돋구고있다.

지대정리와 로반성토, 하부망공사를 결속한 기세로 골조공사 본격적으로 추진!

현지지도이후 많은 대상의 골조공사 또다시 완성, 15만㎡의 잔디밭 조성!

려명신화가 창조되던 시기가 옛일처럼 되여버린 명사십리전역에서 타오르는 만리마속도창조투쟁의 거세찬 불길에는 당이 구상하고 결심하면 산도 떠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결사관철의 투사들인 영웅적조선인민군 장병들과 각지에서 달려온 건설자들의 불보다 뜨거운 충정의 열도가 어려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우리 당이 구상하고 일단 결심하면 그것은 곧 우리 군대와 인민의 혁명적의지로, 실천으로 되고있다.》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장!

격전장의 숨결을 한가슴에 안아볼수록 더 좋은 래일에 대한 락관과 승리의 신심이 더욱 백배해진다.

창공을 찌르며 수풀처럼 긴 팔을 뻗쳐올린 기중기들, 대통로를 따라 꼬리를 물고 기운차게 내달리는 대형화물자동차들, 중기계들의 우렁찬 동음, 경제선동의 힘찬 북소리, 일손마다에 혁신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키며 군인들과 건설자들이 터치는 맹렬한 공격전의 함성이 창조와 건설의 대교향곡마냥 온 건설장을 들썩이게 한다. 《인민들이 최상의 문명을 최고의 수준에서!》, 《만짐을 지고 최대속도로 내달리자!》, 곳곳에 나붙은 글발들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지말씀관철투쟁에로 부르는 방송원들의 격동적인 목소리들이 들끓는 명사십리전역의 전투적기상을 더해준다.

당중앙이 정한 돌격침로를 따라 완공의 날을 향하여 최대속도로 내달리는 일당백군인건설자들과 각지에서 달려온 건설자들의 감격과 격정은 지금 하늘가에 닿았다.

어찌 그렇지 않겠는가.

력사의 그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명사십리해변가를 따라 각양각이한 건축물들이 키돋움하며 솟아오른 건설장전경을 바라보시며 불과 몇개월사이에 정말 많은 일을 해제꼈다고 공사에 참가한 군인들과 건설자들을 치하해주시며 그들의 투쟁을 고무격려해주시였다. 그러시고는 흙먼지날리는 건설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공사규모와 진척정형, 자재와 설비보장대책 등 전반실태를 료해하시고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을 다그쳐 끝내는데서 나서는 방향과 방도를 휘황히 밝혀주시였다.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불면불휴의 현지지도는 기적에서 더 큰 기적에로 한계를 모르고 줄달음치는 이곳 군인들과 건설자들에게 신화적인 건설속도창조의 나래를 펼쳐주고있다.

혁명의 전위대오, 주력군인 군인건설자들이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들답게 당정책옹위전의 앞장에서 폭풍쳐 내달리고있다.

자기들의 일터를 찾으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을 뵈옵고 새로운 힘과 용기를 가다듬은 인민군군인들은 현재 총골조공사량의 93%계선을 돌파한 기세로 과감한 련속공격전을 벌리고있다.

골조공사를 제일먼저 완성하고 외부미장작업을 마감단계에서 다그치고있는 조선인민군 김영근소속부대의 뒤를 따라 여러 부대의 군인건설자들은 호텔과 자취숙소, 독립봉사망을 비롯한 수십개의 기본대상건설을 불이 번쩍 나게 다그치고있다. 일당백공격정신으로 방대한 저류지공사를 해제낀 인민군장병들은 단숨에의 기상을 떨치며 건설장구역의 습지대를 풍치수려한 인공호수로 전변시키는 위훈을 떨치였다. 군인건설자들은 뽐프장, 변전실을 비롯한 보조건물공사에서도 기세를 올리며 립체전, 섬멸전의 위력을 높이 떨치고있으며 공사장구역에 뿌리내릴 1만 수천그루의 나무들과 수십정보의 잔디밭관리에 병사의 깨끗한 량심을 바쳐가고있다.

전반적인 골조공사를 80%계선에서 본격적으로 내밀고있는 인민보안성려단에서는 현지지도과업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거둔 성과와 경험을 매일매일 심도있게 분석총화하고 현장기술학습과 앞선 작업방법도입을 밀접히 결합하여 하루하루의 실적이 뚜렷한 대조를 이루며 계속 높아지게 하고있다. 기본대상건설만이 아니라 뽐프장과 변전실을 비롯한 공사대상들을 빠른 시일안에 결속할수 있는 돌파구도 열어나가고있다.

조국보위도 사회주의건설도 우리가 다 맡자는 신념의 구호를 높이 추켜들고 내달리는 군인건설자들의 투쟁모습은 각지에서 달려온 건설자들의 가슴마다에도 격동의 불을 달아주고있다.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장에서 또다시 새로운 평양정신, 평양속도를 창조하여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 충정의 보고를 남먼저 드릴 불타는 일념으로 충만된 평양시려단의 건설자들이 련일 성과를 확대하고있다. 이들은 내외부미장과 지붕공사, 외벽보온재붙이기를 비롯한 작업들을 립체적으로 다그쳐 최근 열흘동안에만도 높은 공사실적을 기록하였다.

수도건설위원회려단에서는 독립봉사건물-24, 25, 26호동을 비롯한 여러 건설대상의 내외부미장을 완성한 기세로 불리한 조건을 극복해나가며 공사속도를 높여나가고있다.

속도전청년돌격대지도국려단의 전투현장에서도 새로운 영웅청년신화를 창조해나갈 청년맹장들의 불타는 충정의 맹세가 세차게 울려퍼지고있다. 당의 결정지시관철에서 청춘의 슬기와 용맹을 남김없이 떨쳐갈 불같은 열의에 충만된 이곳 청년돌격대원들은 여러동의 독립봉사건물들과 2동의 해수욕장건축공사를 짧은 기간에 완성하고 상수뽐프장의 외부미장을 마감단계에서 진행하고있다.

그밖의 단위일군들과 건설자들도 신들메를 더 바싹 조여매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지지도말씀관철에 산악같이 떨쳐나 기세를 올리고있다.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조건이 보장되기를 앉아 기다리지 않고 맞받아나가는 공격정신으로 대상공사에서 일자리를 푹푹 내고있다.

건설지휘부의 당, 행정일군들은 돌격로를 앞장에서 열어나가는 화선지휘관들처럼 조직정치사업을 더욱 면밀하게 짜고들어 현지말씀관철에 떨쳐나선 대중의 앙양된 열의를 최대로 고조시키고있다. 특히 건설지휘부 정치분과에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지말씀관철에로 대중을 불러일으키는 화선식정치사업과 집단적경쟁운동을 참신하게 조직하여 건설장전역이 화선선전, 화선선동의 북소리로 떠들썩하게 하고 애국열, 투쟁열, 경쟁열이 차넘치게 하고있다.

지난 1일 명사십리전역에서는 모든 건설단위들이 참가한 기공구전시회와 선전선동수단들의 보여주기사업이 진행되였다. 천년책임, 만년보증의 원칙에서 건설공법의 요구를 엄격히 지키면서 건설속도와 질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하는데 이바지할수 있는 여러가지 기공구들은 그 하나하나가 자력자강의 기치를 높이 들고 군인들과 건설자들이 창안한 리용가치가 큰것들이다. 기공구전시회는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 떨쳐나선 건설자대중의 비상히 높은 투쟁열의를 남김없이 과시하였다. 뒤이어 백여대의 방송선전차들과 선전선동수단들의 단위별경쟁이 벌어진 명사십리전역은 사상전의 위력으로 완공의 날을 앞당기는 대격전장의 숨결을 더해주었다.

우리는 신화적인 건설속도창조로 들끓는 전투장에서 건설지휘부의 한 일군을 만났다. 그는 자기의 격동된 심정을 이렇게 토로하였다.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는 신념의 구호를 높이 들고 결사관철의 투쟁으로 세계가 보란듯이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을 훌륭히 일떠세우겠습니다.》

이것이 어찌 그 한사람만의 불같은 심장의 고백이랴. 미장칼을 불이 번쩍 나게 휘두르는 군인건설자들, 골재를 싣고 내달리는 자동차운전사들이며 기중기운전공들, 한포기 또 한포기 정성담아 록지조성작업을 다그치는 이름모를 건설자들 그 누구에게서나 들을수 있는 말이다.

우리는 명사십리전역에 몰아치는 비약의 폭풍을 온몸으로 느끼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령도따라 최후승리를 향하여 전진하는 천만군민의 억척같은 기상을 본다.

글 및 사진 현지보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