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6월 17일 로동신문

 

혁명전통교양의 대전당 조선혁명박물관을 찾아서(32)

주체혁명위업의 빛나는 계승

 

우리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피끓는 심장에 만장약하고 온 나라가 혁명적인 총공세를 힘차게 벌려나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조선혁명박물관으로는 참관자들의 물결이 더욱 뜨겁게 굽이치고있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는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조국과 혁명, 시대와 력사앞에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걸출한 정치가, 창조와 건설의 영재이시다.》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은 한세대에 끝나는것이 아니라 세대와 세대를 이어 계속되는 장기적인 위업이다.

세계사회주의운동의 력사적교훈은 혁명의 대가 바뀌는 시기에 혁명과 건설에 대한 령도가 옳바로 계승되지 못하면 사회주의위업은 우여곡절을 겪게 되고 나중에는 실패와 좌절을 면치 못한다는것을 보여주었다.

혁명위업계승문제를 옳바로 해결하는것은 1970년대에 이르러 우리 당과 혁명발전의 절박한 요구로, 중차대한 문제로 제기되고있었다.

이러한 정세의 절박한 요구를 깊이 통찰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위업계승문제를 옳바로 해결하는것이 가지는 중요성에 대하여 여러차례에 걸쳐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이에 대한 강사의 해설을 들으며 우리는 《주체혁명위업의 빛나는 계승》이라는 글발이 부각된 벽면앞에 이르렀다.

벽면에는 사업을 토의하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영상사진문헌이 정중히 모셔져있었다.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되여있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자애로운 영상사진문헌을 우러르는 참관자들에게 강사는 당시 항일의 로투사들은 물론 온 나라 인민이 비범한 품격과 자질을 갖추시고 시대와 혁명앞에 거대한 업적을 쌓아올리신 위대한 장군님을 《친애하는 지도자동지》로 끝없이 존경하고 흠모하며 따른데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주체63(1974)년 2월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제5기 제8차전원회의에서 전체 군대와 인민의 한결같은 열망을 담아 위대한 장군님을 어버이수령님의 후계자로 높이 추대하였다고 흥분된 어조로 말하였다.

이 특기할 력사적사변에 접하여 온 나라 강산은 얼마나 뜨거운 격정과 환희로 끓어번지였던가.

이에 대한 강사의 해설을 들으며 참관자들은 혁명위업계승문제해결의 빛나는 모범을 창조하신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심을 금치 못하였다.

숭엄한 마음으로 다음벽면에 선 우리의 눈앞에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60(1971)년 9월 무포의 낚시터에서 몸소 사용하신 낚시대가 안겨들었다.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와 더불어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전하여주는 참으로 뜻깊은 사적물이였다.

사연깊은 낚시대앞에서 걸음을 옮기지 못하는 참관자들에게 강사는 잊지 못할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량강도를 현지지도하시는 바쁘신 속에서도 어버이수령님의 혁명사상을 김일성주의로 정식화하실 원대한 구상을 무르익히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항일혁명투쟁시기 수령님의 거룩한 자욱이 새겨져있는 무포를 찾으시였다.

7호물동가에서 낚시를 드리우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팔뚝만 한 산천어들이 까맣게 모여와 미끼를 물어당기고있는것도 전혀 감촉하지 못하신채 깊은 사색에 잠겨계시였다.

수행한 일군이 의아해하며 가까이 다가갔을 때에야 인적기를 느끼고 뒤를 돌아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동무들이 말하던대로 무포의 경치는 참 아름답다고, 이렇게 낚시를 드리우고 앉아있으니 막혔던 생각이 확 트인다고 기쁨어린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이윽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사상이 세계 수억만 인민들의 심장을 틀어잡고있는데 우리는 아직도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김일성주의로 정식화하지 못하였다고 뇌이시였다.

그날의 감동깊은 사연에 대한 강사의 이야기를 듣는 참관자들의 가슴은 숭엄한 격정으로 달아올랐다.

어버이수령님의 혁명사상을 김일성주의로 정식화하시고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를 우리 당의 최고강령으로 선포하시려 위대한 장군님께서 바치신 사색의 낮과 밤들은 그 얼마이던가.

력사의 그날은 바야흐로 밝아왔다.

주체63(1974)년 2월 19일 조선로동당 제3차 사상일군대회에서 하신 력사적인 결론에서 어버이수령님의 혁명사상을 김일성주의로 정식화하시고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를 우리 당의 최고강령으로 장엄히 선포하신 위대한 장군님.

그날의 력사적화폭을 담고있는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사진문헌을 우러르는 참관자들에게 강사는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를 우리 당의 최고강령으로 선포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그 사업을 정력적으로 이끄신데 대하여 해설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강령을 선포하신것은 우리 당의 강화발전에서 전환적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사변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제시하신 불멸의 강령이 있었기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혁명사상이 주체의 사상, 리론, 방법의 전일적인 체계로 정식화되고 혁명의 개척기부터 시작된 우리 혁명대오의 사상적일색화는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라서게 되였으며 당사상사업전반에서 근본적인 혁신이 일어나게 되였다.

이어 강사는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강령을 선포하신 후 그 실현을 위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 전당을 김일성주의화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으신데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수령의 혁명사상으로 온 사회를 일색화하는 이 거창한 위업을 위해서는 혁명의 참모부인 당부터 수령의 혁명사상으로 일색화하여야 한다는것이 위대한 장군님의 확고부동한 의지였다.

로동계급의 당건설사에서 획기적사변으로 되는 전당김일성주의화기치를 높이 드신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에 의하여 우리 당안에서는 주체의 사상, 리론, 방법에 기초하여 당건설, 당활동이 진행되게 되였으며 전당에 위대한 수령님식 사업방법, 항일유격대식사업기풍이 철저히 확립되게 되였다.

혁명과 건설의 매 단계마다에서 수령의 령도를 강화하는것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나가신 위대한 장군님의 손길을 따라 우리 당은 어버이수령님의 사상과 령도가 체현되고 수령님의 풍모가 꽉 차넘친 위대한 당, 가장 로숙하고 세련된 혁명의 정치적참모부, 생기발랄하고 활력에 넘쳐 전진하는 위력한 당으로 그 위용을 남김없이 떨쳐올수 있었던것이다.

전군을 김일성주의화하여 인민군대를 명실공히 수령의 군대, 당의 군대로 만드는것을 군건설의 총적임무로 내세우신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인민군대의 정치사상적, 군사기술적위력은 백방으로 강화되게 되였다고 하면서 강사는 다음벽면으로 참관자들을 이끌었다.

《모든 힘을 사회주의대건설에 총동원하자!》라는 글발이 부각되여있는 벽면앞에서 강사의 해설은 계속되였다.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5기 제8차전원회의에서 사회주의대건설방침을 제시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영상사진문헌을 우러르는 참관자들의 얼굴마다에는 한없이 경건한 빛이 어리였다.

호실에는 전원회의이후 사회주의대건설전투의 기본전선인 5개전선에서 혁신이 일어나도록 현지에 직접 나가시여 현명하게 이끌어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영상사진문헌들과 그이의 령도를 받들고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나가는 우리 인민들의 투쟁모습을 보여주는 사진과 자료들이 전시되여있었다.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자료들은 우리를 못 잊을 력사의 그 나날에 세워주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사회주의대건설방침을 제일 앞장에서 받드신분이 바로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전당이 동원되여 70일전투를 힘있게 벌릴데 대하여 강조하시면서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이번 70일전투는 전당이 총돌격전을 벌려 만난을 극복하고 올해의 긴장한 계획과제를 기어이 넘쳐 수행함으로써 수령님의 심려를 덜어드리기 위한 충성의 대전투입니다.…

70일전투, 돌이켜볼수록 그 나날은 걸출한 사상리론가로서만이 아니라 탁월한 령도자로서의 우리 장군님의 특출한 정치실력이 비상히 과시된것으로 하여 세계정치계를 진감시킨 경이적인 나날이였다.

력사적인 70일전투를 몸소 발기하시고 빛나는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보여주는 자료들이 그에 대하여 웅변적으로 말해주고있었다.

다음호실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사회주의교육테제를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밀고나가도록 이끌어주신 내용, 출판보도사업에서의 혁명적전환을 가져오기 위한 신문혁명, 보도혁명, 출판혁명의 불길을 지펴주신 자료들이 전시되여있었다.

전시된 자료들을 보면서 걸음을 옮기는 우리의 눈앞에 가극혁명, 연극혁명, 수령형상창조, 다양한 예술창조라고 쓴 하나하나의 글발들이 안겨왔다.

이 글발들은 1970년대 위대한 장군님의 손길아래 우리의 문학예술이 걸어온 자랑찬 행로를 그대로 보여주고있다고 강사는 말하였다.

문학예술혁명의 불길이 타오르던 력사의 나날들, 《세계최고봉의 가극》, 《황홀한 조선의 가극예술에 영광을!》 등 당시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폭풍같은 반향이 감회깊은 추억의 메아리를 불러오는듯 하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명한 령도따라 승리와 영광만을 아로새겨온 빛나는 년대를 돌이켜보는 참관자들의 눈앞에 하나의 글발이 안겨들었다.

《우리 식대로 살아나가자!》

남의 본을 따거나 남의 덕에 살아가지 않고 오직 주체의 한길로만 전진하며 기적과 혁신을 창조한 조선의 정신, 조선의 기상을 상징하는 구호,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기 위하여 우리 당과 인민이 영원히 틀어쥐고나가야 할 전략적인 구호가 아니던가.

3대혁명심화발전시기관에 대한 참관을 마친 참관자들의 얼굴마다에는 1970년대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을 이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령도를 충정으로 받들 결의가 뜨겁게 어리여있었다.

글 본사기자 전광남
사진 본사기자 김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