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6월 21일 로동신문

 

론설

주체성과 민족성을 굳건히 고수해나가는 위대한 령도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승리에로 향도해나가는 우리 당의 특출한 령도실력이 만방에 과시되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할데 대하여》발표 21돐을 뜻깊게 맞이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86(1997)년 6월 19일에 발표하신 이 로작은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할데 대한 사상리론을 전면적으로 집대성하고 체계화한 기념비적총서이며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자주의 궤도를 따라 줄기차게 전진시켜나갈수 있게 하는 불멸의 대강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성과 함께 민족성을 고수하는것은 사회주의위업수행의 근본원칙이다.》

사회주의위업의 승리적전진은 주체성과 민족성을 견지하고 구현해나가는 과정이다.인민대중이 민족국가를 단위로 하여 자기 운명을 개척해나가며 매개 민족마다 고유한 력사와 문화, 전통이 있는 조건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하는것은 사회주의건설의 승패와 민족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관건적문제로 나선다.주체성과 민족성을 지켜야 사회주의위업이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며 민족의 자주적발전과 번영을 보장하는 참다운 혁명위업으로 될수 있다.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하려는것은 모든 나라 인민들의 공통된 요구이며 지향이지만 그것은 저절로 실현되지 않는다.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기상을 남김없이 떨쳐나가자면 위대한 령도자를 높이 모셔야 한다.

돌이켜보면 로작이 발표된 때로부터 지난 21년간은 절세위인들의 령도밑에 우리 인민의 민족적긍지와 자존심이 최상의 경지에 오르고 우리 공화국이 가장 권위있고 존엄높은 자주의 강국, 애국애족의 사회주의국가로 빛을 뿌려온 자랑스러운 나날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난 세기 90년대 세계적인 대정치동란속에서도 자주적대를 확고히 견지하고 애국애족의 선군장정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튼튼한 도약대를 마련하신것은 주체성과 민족성고수의 빛나는 시대적귀감으로 된다.절세의 애국자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수호전에서 위대한 승리를 이룩하고 자주적근위병으로서의 존엄높은 삶을 빛내일수 있었으며 조국의 무궁번영과 후손만대의 행복이 굳건히 담보되게 되였다.

우리 당과 인민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은 오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진두에 모시여 새로운 전환적국면을 맞이하고있다.강력한 정치군사적지반을 억척의 지지점으로 하는 주체조선의 존엄과 위상이 최상의 경지에 올라서고 우리 국가의 저력, 무진막강한 자강력이 만방에 과시되고있는 자랑찬 현실을 통하여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숭고한 애국애족의 리념과 령도의 위대성을 심장깊이 절감하고있다.

오늘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해나가는 우리 당의 령도의 현명성은 애국애족의 립장을 확고히 지켜나가는데서 뚜렷이 과시되고있다.

애국애족의 립장을 지키는것은 주체성과 민족성을 견지하기 위한 선결조건이다.혁명을 이끌어나가는 당이 자기의 사명을 다해나가자면 나라와 민족을 귀중히 여기고 그 운명을 끝까지 책임지는 립장에 서야 한다.계급적리념과 요구만을 절대화하고 민족적리익을 홀시하면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책임질수 없고 애국애족의 투쟁을 옳게 령도할수 없으며 인민대중의 자주성도 바로 실현해나갈수 없다.

혁명과 건설에서 언제나 민족을 중시하고 민족의 리익을 견결히 수호하며 조국의 부강발전과 민족의 륭성번영을 이룩해나가시려는것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확고부동한 립장이다.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애국애족의 뜻과 의지는 민족의 머리우에 드리웠던 전쟁의 불구름을 가셔내고 우리의 후손들이 가장 존엄높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수 있는 믿음직한 담보를 마련하신데서 뚜렷이 표현되고있다.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번영을 위한 특대사변들이 련이어 펼쳐지고있는 극적인 전환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애국애족의 경륜과 대용단, 특출한 정치실력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조국과 민족을 사랑하고 귀중히 여기는 참다운 조국애, 민족애는 력사적으로 내려오는 민족유산을 옳게 살리면서 민족의 새로운 우수성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데서도 나타난다.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옷차림과 식생활, 언어생활과 문학예술, 건축을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민족의 우수한 문화전통과 미풍량속을 고수하고 옳게 계승발전시켜나가도록 하는데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고계신다.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수령을 충직하게 받들고 조국과 혁명에 무한히 헌신하며 자력갱생, 간고분투하고 서로 돕고 이끄는 우리 인민의 우수한 정신도덕적풍모가 더욱 공고해지고 높이 발양되고있다.우수한 민족성을 적극 살려나가는 당의 령도는 우리 인민들로 하여금 높은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태양민족의 위대성을 더욱 빛내여나가도록 힘있게 추동하고있다.

오늘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해나가는 우리 당의 령도의 현명성은 민족자주의 원칙에서 혁명과 건설을 자기 식으로 해나가는데서도 집중적으로 표현되고있다.

자기 나라와 민족의 운명개척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자신이 결심하고 처리하는것은 누구도 침해할수 없는 자주적권리이다.혁명하는 당과 인민은 외세의 간섭과 압력을 단호히 배격하고 독자적인 결심과 판단에 따라 자기 문제를 자기의 요구와 리익에 맞게 풀어나가야 한다.외세의 압력에 굴복하고 난관앞에서 동요하거나 자기가 택한 길에서 물러서게 되면 다시는 일어설수 없게 된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날과 달들은 적대세력들의 압력이 클수록 자기 위업의 정당성을 더욱 확신하고 견인불발의 의지와 투쟁으로 자기가 택한 길, 자주의 길로 꿋꿋이 걸어나가는 조선로동당의 굴함없는 공격정신이 남김없이 과시된 나날이다.

우리 당은 조국과 민족의 광휘로운 미래를 앞당기기 위한 과학적이며 혁명적인 로선과 정책들을 제시하고 적대세력들의 전대미문의 도전과 시련속에서도 끝까지 관철하여왔다.당장 전쟁이 터질수 있는 일촉즉발의 정세가 조성된 속에서도, 생존을 위협하는 가혹한 제재와 봉쇄속에서도 자신이 선택한 길에서 한치의 탈선도 없이 곧바로 힘차게 전진한 우리 당과 인민의 강용한 기상은 세인의 경탄을 자아냈다.세상사람들은 외세에 눌리워 자기의 주견과 신념을 내세우지 못하고 그들의 비위를 맞추다가 파국적운명을 강요당한 나라들과 자주적대를 변함없이 견지하여 민족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놓은 우리 공화국의 판이한 현실을 목격하며 자주의 길만이 살길이라는 철리를 더욱더 절감하고있다.

우리 당은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전진시키는데서 언제나 자기 식의 방법과 방도를 찾고 그에 철저히 의거하고있다.원래 남의 식을 좋아하고 그것을 본따는것은 민족의 운명을 책임진 주인다운 태도가 아니다.남의것가운데서 좋은것, 앞선것은 받아들여야 하지만 그것을 기계적으로 모방하지 말아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국가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자기 식을 구현해나가도록 이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의 손길은 사회주의원칙을 구현한 우리 식의 경제관리방법을 더욱 완성하고 전면적으로 구현해나가도록 하시는데도 어리여있으며 공장을 현대화하고 과학기술의 높은 목표를 점령하여도 우리 식으로 개발창조하고 세계적인 우리의것을 내놓도록 하시는데도 깃들어있다.

혁명과 건설에서 자주의 원칙을 확고히 견지해나가는 우리 당의 령도가 있기에 우리 조국은 추호의 침체와 답보도 모르고 강성번영의 한길로 질풍노도쳐 전진해나가고있는것이다.

오늘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해나가는 우리 당의 령도의 현명성은 주체적력량을 튼튼히 꾸리고 그에 의거하여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발전과 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는데서 과시되고있다.

주체적력량은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하고 구현해나갈수 있게 하는 실제적담보이다.

조국통일문제는 우리 민족내부문제이며 그것을 외세에 의존하여 풀어나가려 하면 언제 가도 민족이 하나가 되는 통일을 이룩할수 없다.조국의 통일은 우리 민족이 주인이 되여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풀어나가야 한다.우리 당의 투철한 민족자주사상과 애국애족의 대용단에 의하여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이 탄생하고 사상과 제도, 정견과 신앙의 차이를 초월하여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가 그 리행을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고있다.

일심단결과 무적의 군력, 무진막강한 자강력은 우리 식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을 담보하는 강력한 주체적힘이다.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혁명의 주체적력량은 백배, 천배로 강화되고있다.

령도자의 두리에 천만군민이 굳게 뭉친 우리의 일심단결은 마음만 먹으면 그 어떤 기적도 이루어내는 불가항력적위력을 과시하고있으며 우리 공화국은 세계가 공인하는 군사강국, 전략국가의 지위에 올라섰다.더욱 자랑스러운것은 주체조선의 자강력이 날을 따라 급격히 증대되고있는것이다.우리 당의 자강력제일주의로선과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경제부문에서 남에 대한 의존심, 수입병을 말끔히 털어버리고 우리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한 자립적경제구조를 더욱 완비해나가는 혁명적기풍이 높이 발휘되고있다.오늘 우리 인민은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구호를 높이 들고 과학기술에 철저히 의거하여 인민경제의 주체화, 현대화와 증산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나가고있다.우리의것이라고 당당히 자부할수 있는 시대적본보기, 세계적인 창조물들이 끊임없이 늘어나고있는 격동적인 현실은 자력으로 세계가 우러러보는 천하제일강국, 인류의 리상사회를 일떠세우려는 우리 당의 원대한 구상과 결심이 과학이라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오늘 다른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과 민족성을 말살하고 저들의 지배주의적야망을 실현해보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은 더욱더 로골화되고있다.하지만 불세출의 위인을 진두에 높이 모신 위대한 당의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가 있기에 주체의 사회주의한길로 변함없이 나아가며 민족의 존엄과 위상을 만방에 떨쳐나가려는 우리 인민의 진군은 그 누구도 막을수 없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일심단결하여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의 최후승리를 앞당기기 위하여 억세게 싸워나가야 할것이다.

김용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