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6월 27일 로동신문
건설의 대번영기를 안아오신 불멸의 령도
그 이름도 유명한 명사십리, 조국의 동해기슭이 문명강국의 명승지로 그 면모가 보다 희한하게 일신되여가고있다. 우리 조국을 하루빨리 인민의 웃음소리 넘쳐나는 사회주의락원으로 전변시키시려는 이곳에 착공의 첫삽을 박은 때로부터 불과 몇개월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 짧은 기간에 얼마나 많은 성과들이 이룩되여 온 나라의 각광을 받고있는것인가. 방대한 지대에 대한 정리와 로반성토, 하부망공사 완공… 지난 5월 어느날 이곳을 찾으신 새로운 건설기적! 동해의 명승지에서만이 아니다. 혁명의 성지 백두산아래 첫 동네 삼지연군이 로동당시대의 본보기군답게 하루가 다르게 훌륭히 변모되고있으며 단천전역이 련일 신화적인 건설속도창조로 부글부글 끓고있다. 이렇게 우리 조국은 새로운 건설기적이라는 자랑찬 성과와 더불어 아침이 다르고 저녁이 또 다르게 번영의 활로를 열어가고있다. 하다면 세인을 경탄시키는 자랑찬 기적의 원천은 과연 어디에 있는가. 도도히 굽이치는 대하에도 그 시원이 있듯이 이 나라 천만군민이 끝없이 창조해가는 새로운 건설기적에는 그것을 낳게 하는 근본원천이 있다. 그것은 우리 인민을 하루빨리 최상의 문명을 최고의 수준에서 향유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인민으로 내세워주시려는 그렇다.조국땅 방방곡곡에서 날에날마다 새롭게 창조되는 기적과 혁신의 소식들을 격정속에 받아안으며 우리 천만군민은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하나하나 꼽아보자고 해도 가슴벅차다. 창전거리와 은하과학자거리, 위성과학자주택지구, 미래과학자거리, 릉라인민유원지, 문수물놀이장, 연풍과학자휴양소, 미림승마구락부, 마식령스키장, 평양육아원과 애육원, 자연재해의 후과를 말끔히 가시고 천지개벽을 이룩한 라선땅과 함북도 북부지역… 그토록 짧은 기간에 면모를 일신한 조국의 자랑찬 모습을 대할수록 건설은 사회주의강국, 인민의 락원을 일떠세우는 만년대계의 애국위업이며 나라의 경제적위력과 문명수준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 건설은 국력과 문명의 높이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척도이며 우리 당의 인민적시책을 구현하기 위한 보람차고도 중요한 사업이다. 이렇듯 건설사업을 단순히 건축물창조가 아니라 인민에 대한 사랑, 인민의 행복을 위한 사업으로 더없이 중시하신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을 어떻게 하면 신성히 더 높이 떠받들수 있겠는가 하는 숭고한 의지로 심장의 피를 끓이시는분, 자신을 한 나라의 우리 인민에게 하루빨리 사회주의만복을 안겨주시려고 끝없는 심혈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몇해전 릉라인민유원지건설장을 찾으시였던 불어치는 모래바람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몸소 설계에 참고될 그림도 그려주신 그이의 열화같은 인민사랑에 떠받들리여 훌륭히 일떠선 릉라인민유원지는 단순한 유원지가 아니다. 자신께서는 인민의 웃음소리 한껏 넘쳐나는 려명거리에 새겨진 이야기는 또 얼마나 우리의 심장을 뜨겁게 하여주는것인가. 우리의 려명거리건설은 이렇게 그 시작부터가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으로 일관된 건설대전이였다. 새로 일떠서는 거리가 철두철미 인민의 편의와 리익을 최우선시하는 인민의 거리로 되게 하여주시려 수십차에 걸쳐 무려 1 390여건의 형성안을 보아주시고 때로는 당중앙위원회 집무실에서, 때로는 하늘의 뭇별도 조으는 깊은 밤에도 려명거리형성안의 점과 선을 그어주신 언제나 인민을 위하시며 어떻게 하면 우리 인민에게 보다 큰 행복을 안겨줄수 있겠는가 하고 늘 마음쓰시는 려명거리뿐이 아닌 조국땅 방방곡곡에 일떠선 그 모든 기념비적건축물들마다에도 이런 감동깊은 이야기들이 무수히 새겨져있다. 이렇듯 숭고한 사랑은 우리 군대와 인민들로 하여금 그 어떤 어려운 과업도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무조건 관철하는 완강한 공격기질, 한계를 모르는 무한대한 불굴의 정신력을 낳게 하는 사상정신적힘의 원천으로 되고있다. 맵짠 추위가 뼈속까지 스며드는 북방의 혹한속에서 함마와 정대로 천연암반을 까내고 산을 들어내면서 언제를 쌓아올린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의 가슴에 새겨져있은것도, 석전만의 날바다우에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인 해상철길다리를 훌륭히 일떠세운 고암-답촌철길건설자들이 터친 진정어린 토로도 바로 인민에 대한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만족을 모르시는 그렇다. 문명강국의 래일을 눈앞에 바라보며 천만군민은 하나의 목소리로 온 세상에 다시금 소리높이 웨친다. 인민에 대한 본사기자 정순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