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5월 31일 로동신문

 

남조선단체들 미국과의 불평등한
《행정협정》의 전면개정 요구

 

보도에 의하면 21일 남조선의 《룡산미군기지 온전한 반환을 위한 대책위원회》, 《불평등한 행정협정개정 국민련대》를 비롯한 70여개 시민사회단체들이 외교부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당국에 미국과의 불평등한 《행정협정》을 전면개정할것을 요구하였다.

기자회견에서는 회견문이 발표되였다.

회견문은 부평미군기지와 룡산미군기지의 환경오염이 다른 미군기지들보다 매우 심각한 상태에 처해있는데 대해 까밝혔다.

부평기지와 룡산기지의 환경오염문제를 미국이 책임지도록 요구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다른 미군기지들에 대해서도 그 책임을 따지기 어렵게 될것이라고 지적하고 회견문은 외교부가 남조선주둔 미군이 이 기지들의 환경오염문제를 책임질것을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회견문은 남조선사람들이 반세기동안 미군기지들의 심각한 환경오염의 영향과 탄저균 등 생화학무기의 위험, 미군범죄속에서 생존권과 인권을 침해받으며 불안속에 살아온것은 바로 미국과 체결한 불평등한 《행정협정》때문이라고 강조하였다.

회견문은 불평등한 《행정협정》의 전면개정을 요구하는 의견서를 외교부와 미국대사관에 제출하며 항의시위를 비롯하여 적극적인 투쟁을 벌려나갈것이라고 선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