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6월 5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대결에 명줄을 건 반역무리의 발광

 

남조선의 보수패당이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의 평화흐름을 가로막아보려고 미친듯이 날뛰고있다.

홍준표역도를 비롯한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은 제4차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에 대해 입에 게거품을 물고 헐뜯으면서 그 사변적의의와 성과를 어떻게 하나 깎아내리려고 지랄발광하고있다.이자들은 우리의 북부핵시험장페기의식에 대해서도 《사기극일 가능성》이 있다고 침방울을 튕기면서 심술바르지 않은 악설을 마구 늘어놓았다.남조선보수패거리들의 망동은 민족의 특대사변앞에 넋을 잃은자들의 히스테리적발작이며 조선반도의 평화를 위한 우리의 일관한 의지와 선의의 노력을 가리워보려는 비렬한 술책이다.

력사적인 제4차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이 우리 민족끼리 뜻과 힘을 합치면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의 평화번영을 위한 길을 힘있게 열어나갈수 있다는것을 온 세상에 과시한 또 하나의 민족사적사변이라는것은 공인된 사실이다.지금 남조선 각계는 이번의 5.26판문점수뇌상봉과 회담에 대해 《남북관계의 새로운 시대를 보여주는 하나의 징표》, 《세간의 상상력을 뛰여넘는 파격적인 회담》 등으로 격찬하고 적극 지지환영하면서 판문점선언의 신속한 리행을 한결같이 주장해나서고있다.

그런데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남조선의 보수패거리들만은 이러한 격동적인 현실을 억지로 외면하고 악담질에 열을 올리면서 온 겨레에게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안겨준 민족사적사변에 감히 먹칠을 해보려고 분별없이 날뛰고있다.이것이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거세찬 파도에 휘말려 마지막숨을 몰아쉬는 반역무리들의 필사적몸부림이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민족의 화해와 단합, 북남관계개선을 달가와하지 않으면서 대결시대에 명줄을 걸고 더러운 잔명을 부지해보려고 발광하고있는 홍준표를 비롯한 남조선보수패당의 추악한 정체는 이미 낱낱이 드러났다.이자들은 북남관계가 개선되고 조선반도에서 평화와 통일의 기운이 고조되면 더이상 존재를 유지할수 없다고 타산하면서 대세의 흐름에 한사코 역행해나서고있다.남조선 각계가 적극 지지해나서고있는 판문점선언에 대해 《북이 불러준것을 받아쓴것》이라고 터무니없이 시비질해온 홍준표패당은 얼마전에는 당치않은 구실을 내대며 판문점선언지지결의안의 《국회》통과를 가로막는 반통일적망동을 서슴없이 저질렀다.동족대결에만 미쳐돌아가던 저들의 목줄에 당장에라도 칼날이 떨어질가봐 공포에 질린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이 어떻게 하나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를 망쳐놓고 살길을 열어보려고 허둥대고있는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죽어가는자들의 단말마적발악일뿐이다.남조선보수패당이 우리의 북부핵시험장페기의식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시비질을 하며 극도의 대결광기를 부리고있는것도 마찬가지이다.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의 흐름에 제동을 걸고 반공화국압살기운을 계속 고취하기 위한 남조선보수패당의 이런 너절한 추태는 사실상 대세의 흐름에서 밀려나 설자리를 잃고 력사무대에서 사라져가는자들의 어리석은 발광이다.

지금 남조선의 광범한 인민들은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의 평화를 가로막으려고 미쳐날뛰는 《자유한국당》을 조선민족이기를 그만둔 반역아들의 서식장으로 단죄규탄하면서 반보수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려나가고있다.남조선정계에서도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의 온당치 못한 처사에 대해 《다된 밥에 재를 뿌리는짓》으로 락인하면서 홍준표일당이 구태의연한 대결의 악습에서 벗어나 민중앞에 깊이 반성하고 사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가고있다.

남조선 각계의 자주통일지향과 북남관계개선요구에 악랄하게 도전해나서는 반역당패거리들이 민심의 저주와 규탄을 받고 종국적파멸의 나락으로 굴러떨어지는것은 필연이다.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패거리들은 아무리 동족대결의 랭기를 뿜으며 자주통일위업의 전진을 가로막으려고 발악해도 부질없는짓이며 그것은 저들의 비참한 종말만을 앞당기게 된다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리홍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