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6월 10일 로동신문
론평 북남관계개선과 평화의 극악한 원쑤
북남관계와 조선반도정세가 전환적국면을 맞이한 지금 《자유한국당》것들이 그 어느때보다 동족대결에 악랄하게 매여달리고있다. 입에 게거품을 물고 북남관계개선을 헐뜯어온 《자유한국당》의 보수패당은 얼마전 《국회》에서 판문점선언지지결의안의 채택을 가로막는 망동을 부리였다. 판문점선언지지결의안의 채택은 선언을 한결같이 지지하면서 그를 일관하게 철저히 리행해나갈것을 주장하는 남조선민심의 요구이다.더우기 선언에 대한 지지결의안채택과 관련하여서는 이미 여야합의까지 이룩된 상태였다. 그러나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은 막상 《국회》가 열리게 되자 《핵심적인 내용이 빠지면 의미가 없다.》고 생억지를 부리며 결의안을 한사코 반대하였다.지어 홍준표역도는 판문점선언지지결의안이 아니라 《북핵페기결의안을 채택》해야 한다고 고아대며 란동을 부리였다. 《자유한국당》의 이런 무지막지한 방해책동으로 하여 판문점선언지지결의안은 《국회》본회의에 상정조차 되지 못하였다.《국회》에서의 망동으로 《자유한국당》것들은 민족적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과 담을 쌓은 저들의 반민족적인 정체와 추악한 대결적본색을 다시한번 여지없이 드러내놓았다. 개꼬리 삼년 두어도 황모 못되고 제 버릇 개 못 준다고 쩍하면 동족을 헐뜯고 해치지 못해 지랄발광하는 남조선보수패거리들의 체질적악습은 어디 갈데 없다. 《자유한국당》것들이 판문점선언지지결의안의 채택을 파탄시킨것은 《잃어버린 10년》을 떠들어대며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중상모독하고 선언들이 안아온 소중한 모든것을 깡그리 말살한 리명박, 박근혜보수패당의 치떨리는 행적을 되풀이하려는 반민족적, 반통일적범죄행위이다. 폭로된바와 같이 리명박패당은 온 민족이 새 세기 자주통일강령으로 일치하게 지지찬동하는 력사적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용공리적문서》니, 《퍼주기》니 하는 갖은 악담으로 헐뜯고 조목조목 시비질했는가 하면 저들이 선언들을 《리행할 의무가 없다.》고 고아대며 대화와 협력을 모조리 중단시켰다.이로 하여 좋게 발전하던 북남관계는 삽시에 얼어붙고 대결기운이 극도로 고조되였다.박근혜역도 역시 선임자의 본때대로 민족의 한결같은 지향과 념원이 어린 북남선언들을 마구 짓밟으면서 그 리행을 끈덕지게 거부했다. 지금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이 리명박, 박근혜역도의 이 용납 못할 죄악의 전철을 밟고있다.이자들이 《국회》에서의 판문점선언지지결의안채택을 파탄시킨것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리행을 반대하면서 그것을 말살하기 위해 미쳐날뛴 리명박, 박근혜패당의 망동을 방불케 한다. 《자유한국당》것들이야말로 리명박, 박근혜와 조금도 다를바 없는 천하역적의 무리이며 북남관계개선과 평화의 극악한 원쑤이다. 더우기 격분을 자아내는것은 홍준표역도가 판문점선언지지결의안이 아니라 《북핵페기결의안을 채택》해야 한다는 가시돋힌 망발을 거리낌없이 줴쳐댄 사실이다. 종개 한마리가 온 강물을 흐린다는 말이 있다. 곡절많은 북남관계사는 대결과 전쟁만을 추구하는 남조선의 보수패거리들이 민족의 화해와 단합, 조국통일위업에 얼마나 큰 해독을 끼쳤는가 하는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더러운 잔명을 부지하고 대결시대를 되살리기 위해 미쳐날뛰는 이런 역적무리들을 살려둔다면 민족공동의 합의들이 무참히 유린당하고 북남관계가 진통과 좌절을 겪은 쓰라린 과거가 또다시 재현될수 있다. 북남관계문제는 조국통일과 우리 민족의 장래운명과 관련되는 문제로서 어떤 경우에도 대결광신자들의 롱락물이 될수 없다. 북과 남의 단합과 조선반도의 평화, 조국통일을 바라는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겨레의 지향과 념원에 악랄하게 도전해나서는 홍준표와 같은 인간추물, 《자유한국당》의 보수역적무리들을 력사의 무덤속에 완전히 매장하기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심철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