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6월 14일 로동신문

 

판문점선언의 기치높이 평화와 번영, 통일의
새 력사창조에 총매진해나갈것이다

반제민족민주전선 평양지부 대표 기자회견에서 강조

 

력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 18돐에 즈음하여 박수철 반제민족민주전선 평양지부 대표는 13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와 회견하였다.

회견에서 대표는 뜻깊은 날을 맞이하는 온 겨레는 조국통일을 위해 불면불휴의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김정일장군님의 한평생은 조국통일운동사에 빛나는 장을 아로새기신 절세의 애국자의 헌신의 력사이다.

그이께서는 투철한 통일의지와 넓은 도량, 애국애족의 대용단으로 장장 반세기이상 겨레의 가슴속에 쌓이고 맺혔던 분렬의 설음을 6.15통일시대의 봄빛으로 따스히 녹여주시였다.

55년간에 걸치는 대결과 반목의 력사에 파렬구를 낸 통일선언문에 서명하시던 김정일장군님의 거룩하신 영상은 해내외동포들의 가슴속에 깊이 새겨져있다.

6.15공동선언은 위대한 장군님의 자주통일사상과 로선,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가 안아온 고귀한 결정체이다.

온 겨레를 환희로 들끓게 하고 전세계를 격동시킨 장엄한 6.15시대는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이야말로 가장 정당한 조국통일의 기치임을 실증해주었다.

6.15통일시대의 개척자, 령도자이신 김정일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은 무궁번영할 민족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것이다.

오늘 우리 겨레의 앞길에는 자주통일의 새로운 리정표가 등대로 빛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국무위원장님께서는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력사의 땅 판문점에서 남북관계발전의 전환적국면을 펼쳐주시였다.

판문점선언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마련하신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계승한 새로운 력사적시대, 김정은시대의 자주통일강령이다.

불과 몇달전까지만 하여도 파국상태에 있던 남북관계가 민족적화해와 단합, 통일의 국면으로 급변하고 상상조차 할수 없었던 사변들이 련발하고있는 경이적인 현실을 보며 온 겨레는 만고절세의 애국자의 뜨거운 동포애와 천출위인상을 다시금 절감하고있다.

지금 이남민중속에서는 김정은국무위원장님 최고》, 《정말 훌륭하고 멋진 지도자》, 《겨레를 품고 삼천리를 안으실 통일령수》 등 칭송의 목소리가 높이 울려나오고있으며 경향각지에 18년전과 같은 새로운 위인충격, 김정은숭배열풍이 휘몰아치고있다.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이시야말로 우리 민족모두가 우러러따르고 높이 받들어모셔야 할 조국통일의 구성이시다.

남북삼천리를 밝히시는 위대한 태양이 계시여 8천만 겨레의 앞날은 밝고 창창하며 통일강국의 고고성은 반드시 터쳐지고야말것이다.

반제민전의 전위투사들과 각계층 애국민중은 판문점선언의 기치높이 평화와 번영, 통일의 새 력사창조에 총매진해나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