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6월 15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자주통일의 리정표를 마련하신 불멸의 공적
오늘 우리는 북남관계개선과 자주통일의 새 력사를 써나가기 위한 투쟁속에서 력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 18돐을 맞이하고있다. 이 시각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6.15통일시대의 개척자이시며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지금으로부터 18년전인 주체89(2000)년 6월 이것은 새 세기 자주통일의 력사적리정표를 마련하고 조국통일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놓은 특기할 사변이였다.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은 그이께서는 새 세기에 기어이 북남대결의 력사를 끝장내고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시대를 안아오실 원대한 구상을 펼치시였으며 마침내 애국의 대용단을 내리시여 민족분렬 55년만에 처음으로 평양에서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을 마련하시고 조국통일의 대강인 6.15공동선언을 우리 겨레에게 안겨주시였다. 6.15공동선언은 온 민족의 한결같은 지향과 념원, 시대적요구를 정확히 반영하고있는것으로 하여 발표되자마자 내외의 폭풍같은 환영을 불러일으켰다. 우리민족끼리리념을 핵으로 하고있는 6.15공동선언은 확고한 민족자주사상에 기초하고 애국애족의 정신으로 일관된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이다. 북과 남은 선언을 통하여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나갈것이라는것을 온 민족과 세계앞에 확약하였다. 6.15공동선언에 의해 제시된 우리민족끼리리념은 온 민족을 자주와 단합의 기치밑에 묶어세워 조국통일위업실현을 위한 투쟁에로 적극 떠밀어주는 우리민족끼리리념은 6.15통일시대의 격동적인 현실을 통해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뚜렷이 립증되였다. 그 나날 북남사이에 여러 분야에 걸쳐 대화와 협력, 래왕과 교류가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미래를 락관하게 하는 사변적인 성과들이 련이어 이룩되였다. 민족의 화해와 단합, 조국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이건 통일애국의 길로 손잡아 이끌어주신 해내외의 온 겨레는 인덕정치, 광폭정치로 민족대단합의 새로운 경지를 펼쳐주신 자주통일시대의 요구와 겨레의 지향에 맞게 북남관계를 보다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키고 평화번영의 길을 활짝 열어나갈 확고한 의지를 안으신 10.4선언이 채택됨으로써 우리 민족은 6.15공동선언을 전면적으로 실천하여 자주통일, 평화번영을 앞당겨 이룩할수 있는 가장 정당한 행동지침을 받아안게 되였다. 참으로 민족의 단합과 조국통일을 위한 오늘 조국통일위업의 진두에는 또 한분의 천출위인이신 온 민족의 통일념원을 한몸에 지니신 이로 하여 최악의 파국상태에 처하였던 조선반도정세는 극적으로 전환되고 북남관계개선과 긴장완화의 흐름이 대세를 이루게 되였다. 4.27선언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계승한 우리 시대의 자주통일강령이며 북과 남이 뜻과 힘을 합쳐 민족의 화해단합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갈것을 온 세상에 선포한 민족자주, 민족대단결선언이다. 4.27선언에는 4.27선언의 발표는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념원하는 온 겨레의 일치한 지향과 요구에 맞게 북남관계의 전면적이며 획기적인 발전을 이룩함으로써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잇고 공동번영과 자주통일의 미래를 앞당겨나가는데서 커다란 전환적의의를 가진다. 지금 북과 남, 해외의 온 민족은 물론 국제사회가 조선반도에 평화와 안정의 분위기가 도래하는데 대해 진심으로 기뻐하면서 4.27선언을 열렬히 지지, 환영하고있는것은 너무도 응당한것이다. 오래동안 얼어붙었던 북남관계가 불과 몇달이라는 짧은 기간에 극적으로 전환된것은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존엄높고 부강번영하는 통일강국을 일떠세우시려는 그이께서 두차례의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을 진행하시고 4.27선언을 마련해주신것은 민족의 화해단합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놓으신 특기할 대공적으로 된다. 지금 우리 민족의 앞길에는 끝없이 밝고 희망찬 미래가 펼쳐지고있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박철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