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6월 15일 로동신문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이 발표되던 나날에
주체89(2000)년 6월에 진행된 평양수뇌상봉과 6.15공동선언의 채택은 조국통일운동사에 특기할 민족사적사변이였다.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을 심어주시며
우리 민족끼리, 이 뜻깊은 애국의 대명제를 외워볼 때면 못 잊을 6월의 그 나날 조국통일운동이 민족자주, 민족단합의 기치따라 힘차게 전진하는 력사의 새시대를 펼쳐주시기 위해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바치신 온 민족과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력사적인 평양상봉과 회담이 진행될 때였다. 회담에서 우리 민족끼리, 정녕 그것은 사상과 리념, 정견과 신앙, 제도와 소속의 차이를 뒤로 미루고 온 민족이 자주와 단합의 기치밑에 하나로 뭉칠수 있게 하는 애국애족적인 명언, 그 어떤 요란한 표현이나 수식사는 없어도 조선사람이라면 누구나 받아들이고 공감하게 되는 애국의 대명제였다. 이날 외세가 아니라 피를 나눈 동족끼리 손을 맞잡고 민족의 밝은 미래를 개척해나가야 한다는 깊은 뜻과 조국통일에 대한 확고부동한 의지가 담겨진 이렇게 되여 우리 민족끼리를 기본정신으로 하는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인 6.15공동선언이 채택되게 되였다.
통일은 민족공조의 힘으로
민족의 운명과 관련된 모든 문제를 외세에 의거하지 않고 자기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풀어나가며 그 길에서 언제나 보조와 행동을 같이하는 민족공조는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위한 필수적요구이다.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을 구현하자고 해도 반드시 민족공조를 실현하여야 하는것이다. 절세의 위인의 탁월한 령도가 있어 6.15공동선언이 발표된 후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은 온 겨레의 가슴속에 자주통일의 억센 기둥으로 세워졌으며 전민족적판도에서 민족공조, 자주통일은 막을수 없는 대세의 흐름으로 되였다. 본사기자 라설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