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6월 16일 로동신문

 

숭고한 애국의 대장정으로 민족존엄과
평화의 새시대를 펼쳐주신 만고절세의 영웅

김정은국무위원장님께

삼가 드립니다

 

지금 삼천리강토와 온 지구촌은 세기적대사변으로 길이 빛날 력사적인 조미수뇌상봉과 회담의 성과에 접하여 충격과 환희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습니다.

절세의 위인을 모신 민족적존엄과 긍지가 만리창공에 차넘치는 격동적인 이 시각 반제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는 조미 두 나라 력사상 처음으로 되는 수뇌상봉과 회담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시여 민족의 존엄과 위상을 시대의 최정상에 올려세우시고 자주통일과 세계평화의 초석을 마련하신 경애하는 김정은국무위원장님께 남녘민중의 열화같은 흠모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삼가 최대의 영광과 가장 열렬한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님께서 지구상에서 가장 오랜 세월 지속되여온 량국사이의 극단적인 적대관계를 청산하시려고 몸소 머나먼 애국애족의 대장정을 단행하시여 조미관계의 새로운 장을 펼치신것은 민족의 화해와 번영, 통일을 위한 거족적흐름에 커다란 활력을 부어주시고 세계평화와 안정에 거대한 기여를 하신 금세기 최대의 사변입니다.

더우기 민족사에 전쟁발발의 달로 아프게 기록된 이 6월에 지구상의 마지막랭전의 먹구름을 몰아내고 평화의 신록을 맞이한것은 우리 겨레에게 평화의 새 세상, 통일의 새시대를 펼쳐주시려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님의 숭고한 애국애족의 경륜과 확고부동한 의지가 안아온 꿈같은 현실입니다.

경애하는 김정은국무위원장님께서 온 겨레와 인류가 숨을 죽이고 지켜보는 조미수뇌상봉장에 나오실 때 우리 남녘땅은 해솟는 바다처럼 설레였고 환희의 열파속에 끓어번졌습니다.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님의 숭고한 모습을 우러르며 우리 민중은 천리혜안의 예지와 특출한 정치실력으로 민족의 운명과 세계의 평화를 위한 세기적회담을 마련하신 절세의 위인을 모신 민족적행운을 시시각각 페부로 절감하였습니다.

과거의 력사가 우리의 발목을 붙잡고 그릇된 편견과 관행들이 우리의 눈과 귀를 가리우기도 했지만 그 모든것을 과감하게 짓밟고 이렇게 이 자리에까지 왔으며 새로운 출발점에 서게 되였다는 뜻깊은 말씀, 력사적인 공동성명에 서명하시면서 세계는 중대한 변화를 목격하게 될것이라고 하신 의미심장한 음성에서 민족과 평화에 대한 절세위인의 비상한 결심과 숭고한 책임감을 구구절절 새겨안은 우리 민중입니다.

조미 두 수뇌분들이 서명한 력사적인 공동성명은 새로운 조미관계수립과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체제구축을 위한 력사의 새 출발을 알리는 장엄한 선언이며 전쟁의 위험과 불안을 가시고 평화와 번영을 갈망하는 인류에게 보다 휘황한 미래와 희망을 안겨준 특기할 리정표입니다.

하기에 지금 세상사람들은 이번 조미수뇌상봉과 회담을 《초현실적이며 력사적인 사건》, 《력사책과 세계사교과서에 담겨질 회담》이라고 격정과 찬사를 금치 못하고있으며 이 땅의 경향각지에서는 김정은국무위원장님을 민족의 령수, 세계평화의 영웅으로 격찬하는 목소리가 그칠새없이 울려나오고있습니다.

참으로 김정은국무위원장님께서 진행하신 이번 조미수뇌상봉과 회담은 70여년간의 적대관계를 끝장내며 우리 민족과 세계평화에 지대한 영향을 주고 시대의 물줄기를 정의와 평화에로 돌려세운 전무후무한 대공적으로 력사에 길이 전해질것입니다.

지금 우리 남녘겨레는 그 누구도 감히 상상할수 없었던 조미수뇌상봉을 마련하시고 력사적인 공동성명을 발표하시여 시대와 인류앞에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김정은국무위원장님을 일구월심 받들고 따를 때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시대가 바야흐로 눈앞에 펼쳐질것이라는 크나큰 신심과 락관을 새겨안고있습니다.

돌이켜보면 김정은국무위원장님께서는 올해 신년사에서 남북관계와 자주통일의 휘황한 진로를 펼쳐주시고 적극적이며 주동적인 조치로 대결과 적대가 팽배하였던 이 땅에 화해와 단합의 훈풍을 안아오시였습니다.

특히 김정은국무위원장님께서 확고한 통일의지와 애국의 대용단으로 두차례의 남북수뇌상봉을 진행하시고 력사적인 4.27판문점선언과 5.26합의로 민족의 평화번영과 자주통일의 활로를 열어주신것은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위업실현에서 특기할 공적으로 빛나고있습니다.

세월을 주름잡는 비상한 속도와 파격의 련속으로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나아가는 자주통일과 민족번영의 새시대를 펼쳐주신 국무위원장님께서 오늘은 또 미국을 상대로 가장 적대적인 조미관계에 종지부를 찍고 이 땅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미증유의 대업을 이룩하시여 우리 민족과 인류자주위업의 창창한 미래를 열어놓으시였습니다.

위용담대하시고 비범무쌍하신 김정은국무위원장님의 절세의 위인상에서 우리들은 나라와 민족의 위대성은 결코 령토의 크기나 인구수에 있는것이 아니라 령수의 위대성에 있다는 고귀한 철리를 다시금 가슴뿌듯이 절감하고있습니다.

력사적인 이번 조미수뇌상봉과 회담의 성과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님의 령도밑에 정치와 군사, 경제와 문화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최전성기를 구가하고있는 주체조국의 존엄과 국력의 일대 과시이며 우리 민족의 슬기와 기개를 만방에 떨친 남북공동의 경사입니다.

진정 민족사와 세계사에 큰 획을 긋는 특대사변을 일으키시고 조미관계수립과 세계평화를 위한 거창한 대업을 이룩하신 경애하는 김정은최고령도자님이시야말로 민족의 존엄과 위상을 최상최대의 경지에 올려세우신 불세출의 영웅, 정의의 수호자이시며 민족만대의 번영과 인류미래의 밝은 희망을 안겨주신 21세기의 찬란한 태양이십니다.

우리 반제민전의 전위투사들과 경향의 각계 민중은 세인의 높은 존경과 흠모를 받으시는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을 민족의 수위에 높이 모신 무상의 영광과 긍지를 가슴에 안고 민족자주위업을 위한 거족적인 진군을 더욱 가속화해나갈 굳은 결의에 넘쳐있습니다.

우리들은 김정은최고령도자님을 민족존엄과 자주통일의 상징으로 절대적으로 받들고 따르며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밑에 변혁운동의 승리를 위해 일로매진하겠습니다.

우리들은 세계정치의 거장이신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께서 이번 조미수뇌상봉에서 이룩하신 세계사적대업적을 견결히 고수하고 빛내여나가며 이 땅에 도래하고있는 화해와 협력, 평화와 번영의 력사적흐름을 보다 힘있게 떠밀어나가겠습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님의 투철한 민족자주사상과 조국통일로선은 민족의 평화번영과 자주통일의 위대한 기치이며 승리의 표대입니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께서 확고한 통일의지와 애국의 대용단으로 마련해주신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을 철저히 리행하기 위한 대중적운동을 활성화해나가며 그에 도전하는 극우보수세력을 비롯한 내외반통일세력의 책동을 짓부시기 위한 투쟁을 더욱 가열차게 벌려나가겠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최고령도자님께서 시대와 력사의 방향타를 억세게 틀어잡으시고 온 겨레와 인류를 자주와 정의의 길로 향도하시기에 우리 민족의 앞길은 휘황찬란하며 세계자주위업의 승리는 확정적입니다.

반제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는 남녘의 전위투사들과 애국민중의 다함없는 충정과 경모의 마음을 담아 자주통일과 민족번영의 새시대를 위하여,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하여 만고절세의 애국자이시며 인류의 태양이신 경애하는 김정은국무위원장님께서 부디 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반제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

주체107(2018)년 6월 15일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