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6월 18일 로동신문

 

8천만 우리 민족의 태양이시며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재중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

오늘 우리들은 조국인민들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에서 제시하신 전략적로선을 높이 받들고 혁명의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총공격전을 과감히 벌려나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력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 18돐을 뜻깊게 기념하고있습니다.

이 뜻깊은 날을 맞이하여 재중조선인총련합회와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력사적인 평양상봉을 마련하시고 6.15북남공동선언을 발표하시여 온 민족에게 자주통일의 대강을 안겨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며 절세위인들의 애국념원을 받들어 조국땅우에 강성번영의 전성기를 수놓아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최대의 영광과 가장 뜨거운 인사를 드립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께서 장장 반세기를 넘긴 민족분렬의 고통을 그토록 가슴아파하시며 조국통일3대헌장을 마련하여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통일유훈을 받들어 력사적인 평양상봉을 마련하시고 6.15북남공동선언을 발표하신것은 전세계를 끝없이 경탄시키고 민족의 앞길에 조국통일의 새 전기를 펼친 민족사적업적으로 오늘도 찬연히 빛을 뿌리고있습니다.

북남공동선언이 발표됨으로써 새 세기 민족의 진군길우에는 민족의 화해와 단합, 자주통일의 리정표가 세워지고 전 민족적인 통일운동의 새시대가 펼쳐졌으며 온 민족의 통일애국의지가 뜨겁게 분출되여 조국통일의 전환적국면이 열리게 되였습니다.

돌이켜보면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민족은 내외반통일세력들의 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시고 민족의 통일의지를 과시하며 거족적통일운동을 힘있게 벌려왔습니다.

6.15공동선언이 밝혀준 길을 따라 군사요충지인 개성지역이 북남경제협력지대로 전환되고 민족공동의 재부를 창조해나가며 온 겨레에게 통일에 대한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는 경이적인 사변들도 펼쳐질수 있었습니다.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지니시였던 애족애민의 통일념원을 실현하는것을 자신의 숭고한 사명으로 간직하신 백두의 천출명장이시며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이 세상 그 어느 정치가도 견줄수 없는 비범특출한 정치실력으로 두차례의 북남수뇌회담을 마련하시고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리정표인 판문점선언을 안겨주시여 지금 온 겨레는 크나큰 감격과 환희로 설레이고있습니다.

특히 전세계의 비상한 관심과 기대속에 력사상 처음으로 조미수뇌회담을 마련하시여 조선반도와 행성의 평화와 안전을 믿음직하게 수호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절세의 위인상에 접한 전세계인류의 매혹과 찬탄, 흠모의 열기는 온 지구촌을 뜨겁게 달구고있습니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와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을 민족의 위대한 태양으로 높이 모신 끝없는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에 넘쳐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을 고수리행하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려나갈 드높은 열의에 충만되여있습니다.

우리들은 8천만 겨레의 운명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우리 민족의 통일위업은 반드시 실현된다는 확고한 신념을 안고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겠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건강과 안녕은 온 겨레와 더불어 전체 재중조선인들의 간절한 소원이며 념원입니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는 총련합회 일군들과 전체 재중조선인들의 다함없는 존경과 흠모의 마음을 담아 주체혁명위업의 완성과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위하여, 재중조선인애국운동의 강화발전과 세계자주화위업의 승리적전진을 위하여 우리 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시며 해외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안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주체107(2018)년 6월 15일 중국 심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