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6월 29일 로동신문

 

21세기 인류의 위대한 태양이시며
해외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우리들은 오늘 조국의 천만군민이 만리마의 기세드높이 자력자강의 위대한 동력으로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을 힘차게 다그쳐나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추대되신 2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습니다.

민족사에 잊을수 없는 경사의 날로 아로새겨진 이날을 맞으며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일군들과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백두밀림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위대한 승리의 한길로 이끄시여 조국과 민족의 위용을 온 세상에 높이 떨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 다함없는 충정과 흠모의 마음을 담아 최대의 영광과 가장 열렬한 축원의 인사를 삼가 드립니다.

주체조선의 불패성의 상징이시며 백승의 기치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추대한것은 조국의 천만군민과 우리 겨레의 한결같은 의사와 념원의 표시이며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고귀한 유산인 사회주의조국을 영원한 김일성, 김정일조선으로 만방에 빛내일수 있게 한 민족사적대경사입니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에 대한 숭고한 도덕의리를 자신의 첫째가는 본분과 의무로 간직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수령영생위업실현의 새로운 장을 펼쳐주시여 대원수님들의 불멸의 혁명생애와 고귀한 업적이 후손만대 길이길이 빛나게 하여주시였으며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아래 천만군민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시여 주체조선의 새로운 승리의 년대기를 펼치시였습니다.

나라의 국방력강화를 위해 세계가 알수도 없고 아직 본적도 없는 만리마속도, 만리마신화를 창조해주시여 우리 공화국을 평화수호의 강력한 보검을 틀어쥔 필승불패의 강국으로 우뚝 세워주시고 조국과 민족의 존엄과 운명을 억척같이 수호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은 백두산번개와 정일봉우뢰와도 같은 무비의 담력과 배짱을 한몸에 체현하신 만고절세의 위인이십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올해신년사에서 북남관계와 자주통일의 휘황한 진로를 밝혀주시고 적극적이며 주동적인 조치들을 련이어 취해주시여 대결과 적대의 기운이 팽배하였던 조선반도에 화해와 단합의 훈풍을 안아오시였으며 확고한 통일의지와 애국의 대용단으로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들과 4.27판문점선언을 마련하시여 민족의 평화번영과 자주통일의 활로를 열어주시였습니다.

세월을 주름잡는 파격적이며 련속적인 조치로 자주통일과 민족번영의 새시대를 펼쳐주신데 이어 조미관계를 시대발전의 요구에 맞게 획기적으로 전환시켜나가는데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거대한 사변을 이룩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인류의 존경과 흠모, 찬탄의 목소리는 온 지구촌에 차넘치고있습니다.

진정 인민을 위한 그토록 뜨거운 심장을 지니시고 언제나 승리만을 이룩하시는 이 행성의 절대강자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최고령도자로 높이 모신것은 온 겨레의 더없는 영광이고 최상최대의 행복이며 행운입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세차례의 중국방문에서 조선민족의 한 성원으로서의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을 다시금 새롭게 심장에 새겨안은 우리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일군들과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원수님께서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승화발전시키시는 조중친선을 귀중히 여기고 빛내여나갈 불같은 결의에 충만되여있습니다.

우리들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불멸의 혁명활동자욱이 새겨져있는 중국 동북땅에서 사는 조선사람답게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천세만세 빛내여나가며 내 나라, 내 조국의 륭성번영을 위한 통일애국운동을 줄기차게 벌려나가겠습니다.

온 겨레의 운명과 행복의 전부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건강과 안녕은 저희들의 간절한 소망이며 념원입니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일군들과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온 겨레, 온 인류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정의의 수호신이시며 세계를 이끌어나가실 위대한 태양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안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주체107(2018)년 6월 27일

중국 심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