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5월 31일 로동신문
월간국제정세개관 세계도처에서 격화되는 모순과 갈등
5월에 세계곳곳에서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사건, 사태들이 발생하였으며 그를 둘러싸고 렬강들간의 모순과 갈등이 격화되였다. 미국이 이란핵합의에서의 탈퇴를 선언하였다.미국은 이란이 그동안 저들을 속여가며 테로단체를 지원하고 핵무기도 개발해왔다고 하면서 핵합의에서 탈퇴하는 동시에 이란과 이 나라를 돕는 나라들에 강력한 제재를 가하겠다고 선포하였다.이로써 미국과 주요 5개국(중국, 로씨야, 영국, 프랑스, 도이췰란드)이 이란과 협상하여 만들어낸 포괄적인 공동행동계획이 파기의 위험에 빠져들었다. 이란이 미국의 일방적인 탈퇴에 반발해나섰다.이란대통령은 텔레비죤방송연설에서 미국은 지난 수십년동안 자기의 국제적의무를 전혀 지키지 않은 나라였다고 비난하면서 미국이 핵합의에서 탈퇴한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이란은 앞으로 나머지렬강들이 합의를 어떻게 리행하는가를 주시할것이다고 강조하였다. 관련국들은 이란핵합의에서 탈퇴한 미국과 상반되는 립장을 표시하였다.중국과 로씨야는 미국의 탈퇴선언에 우려와 유감을 표시하면서 각자가 모두 합의가 계속 유지되도록 하기 위하여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프랑스와 도이췰란드, 영국의 집권자들은 이란핵합의에 대한 자기들의 《지속적인 공약》을 재천명하였다. 로씨야와 미국사이의 모순과 대립이 격화되였다. 미국이 로씨야의 국방기구들에 대한 새로운 제재조치를 취하였다.이와 관련하여 로씨야외무성은 그것을 지난달 중순에 있은 수리아에 대한 미싸일공격에서의 실패를 앙갚음하기 위한것으로 평가하였다.로씨야의 가뜨치나에 있는 대공미싸일부대훈련쎈터와 제183근위대공미싸일련대 등이 제재명단에 들어간것을 근거로 들었다.이곳에서 로씨야군인들로부터 교육을 받은 수리아반항공군 군인들에 의해 침략공격에 사용된 미싸일의 대부분이 소멸되였다고 한다. 로씨야가 미국의 제재에 맞대응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였다. 로씨야국가회의에서 미국 등 서방나라들의 제재에 대응하기 위한 법안에 대한 최종심의가 진행되였다.미국산 농산물수입제한, 일부 미국공민들의 로씨야입국금지, 로씨야에서 미국 등 서방나라 공민들의 로동활동 금지 및 제한, 미국회사들과의 협조중지, 미국 등 서방나라 비행기들의 비행자리길봉사료금인상 등의 내용들이 법안에 반영되여있다고 한다. 미국방성이 7년전에 해산하였던 미해군 2함대를 다시 창설한다는데 대하여 공식발표하였다.2함대는 랭전시기 쏘련해군의 북함대와 발뜨함대, 흑해함대와 동시에 대치하고있었다.1962년 까리브해위기때 꾸바에 대한 봉쇄, 1980년대의 그레네이더에 대한 침공, 만전쟁에서 주요임무들을 수행하였다.2011년에 자금과 함선문제 등을 리유로 미국은 이 함대를 해산하였다.해산될 당시 함대는 여러급의 함선 126척과 4 500대의 각종 비행기 및 직승기, 약 9만명의 병력을 가지고있었다. 군사전문가들은 그에 대하여 평하면서 미군부가 다시 조직되는 미해군 2함대에 얼마만한 병력과 수단을 할당하겠는지는 아직 명백치 않지만 그것이 미국의 적수인 로씨야와의 싸움, 랭전을 위해 부활되고있는것은 명백하다고 주장하였다. 로씨야가 대응의지를 밝혔다.로씨야는 조국전쟁승리 73돐경축 열병식에서 국내군사전문가들까지도 알지 못하는 새로운 무기 및 군사기술기재들을 공개적으로 시위하였다. 11일 로씨야항공우주군의 《Ту-95МС》전략폭격기들과 해군의 《Ту-142》장거리반잠비행기들이 《МиГ-31》, 《Су-35》전투기들의 엄호하에 북빙양과 베링그해, 오호쯔크해의 중립수역상공에서 계획적인 비행을 진행하였다.미공군의 《F-22》전투기편대가 그에 대한 추적비행을 하였다.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는 일본의 재침책동이 본격화되였다. 일본륙상《자위대》와 해상《자위대》가 보름나마 공동훈련을 벌리였다.훈련내용은 수송함에서 수륙량용차 《AAV-7》의 신속기동전개훈련, 상륙훈련, 공중수송훈련 등 해상《자위대》와의 협동밑에 진행될 수륙기동단의 상륙작전능력을 향상시키는것이였다.때를 같이하여 일본은 제2차 세계대전후 처음으로 《자위대》기지를 전개해놓은 지부티에서 주둔지의 기능을 확대하는 계획에 착수하고 그것이 《자유롭고 개방된 인디아태평양전략》의 거점을 확보하려는데 목적이 있다는것을 명백히 하였다. 일본당국이 독도가 《일본의 고유령토》라는 주장을 되풀이한 외교청서를 작성한것은 아베세력의 집요한 재침야망을 다시금 명백히 보여주었다. 이달에 중동지역에서 미국의 비호를 받는 이스라엘의 폭력적인 령토팽창야망과 호전성이 어느때보다도 로골화되였다. 지난 14일 국제사회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꾸드스에로 이설된 이스라엘주재 미국대사관개관식이 강행되였다.때를 같이하여 팔레스티나의 가자지대에서는 그에 분노한 《100만명 팔레스티나인들의 행진》이라는 대규모적인 항의시위가 벌어졌다.이스라엘군은 시위자들에 대한 류혈적인 진압작전을 벌려놓았다.전례없이 수많은 사상자들이 발생하였다. 이스라엘의 탄압만행은 적수공권의 민간인들을 상대로 벌린 반인륜범죄인것으로 하여 이슬람교도들은 물론 국제사회의 강력한 항의와 규탄을 불러일으켰다. 로씨야는 팔레스티나-이스라엘관계를 악화시킨 미국의 대사관이설을 비난하였다.프랑스, 그리스를 비롯한 유럽나라들은 팔레스티나인들의 평화적시위를 무력으로 진압한 이스라엘의 만행을 규탄하였다. 유럽동맹은 꾸드스에로의 미국대사관이설을 규탄하는 성명을 채택하려 하였다.그러나 그것은 성사되지 못하였다.동맹내에 있는 일부 나라들이 성명채택을 방해하여나섰던것이다. 복잡다단한 이달의 국제정세흐름은 세계곳곳에 평화와 안정을 위협, 파괴하는 근원들이 여전히 존재하고있으며 날이 갈수록 렬강들의 모순과 대립이 격화되고있다는것을 보여주었다. 반제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침략과 전쟁을 반대하며 모든 문제를 자주와 평등, 호상존중의 원칙에서 풀어나가지 않으면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절대로 이룩할수 없다는것이 이달의 정세흐름의 주되는 총화이다. 본사기자 리효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