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6월 4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국제적우려를 자아내는 테로범죄행위
얼마전 인도네시아 동부쟈바주의 소재지 쑤라바야에서 폭탄테로사건이 발생하였다.3개의 교회당을 목표로 련쇄적으로 감행된 테로행위로 13명이 목숨을 잃고 수십명이 부상당하였다.사건은 집단적인 아침례배가 진행되는 시간에 발생하였다.이 나라의 국가정보국 대변인은 해당 정보를 통해 테로공격이 있을수 있다는것을 이미전에 알았으나 테로분자들이 날자를 변경하였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프랑스에서는 한 범죄자가 길가는 사람들에게 칼부림을 하여 1명이 죽고 4명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하였다.사건발생후 국제테로조직인 《이슬람교국가》는 웨브싸이트를 통해 테로가 자기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였다. 이것은 국제사회의 반테로노력에도 불구하고 테로가 여전히 세계를 위협하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그야말로 오늘 테로는 국제적인 골치거리로 되고있다. 지금껏 세계는 테로근절을 위해 적지 않은 노력을 기울이였다.많은 나라들과 국제기구들사이에 체결된 쌍무적, 다무적반테로협약, 협정, 문건들만 해도 적지 않다.하지만 테로범죄행위는 근절되지 않고있으며 더욱 성행하고있다.한정된 나라와 지역을 벗어나 세계적범위에로 계속 확대되고있다.새로운 테로조직이 생겨날수 있다는 예측이 나돌고있어 더 큰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로씨야련방안전국장은 제7차 모스크바국제안전회의에서 《이슬람교국가》와 《알 카에다》가 갱신된 형식으로 결합할수 있다는것을 배제할수 없다고 하면서 반테로의 절박성에 대해 강조하였다.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테로박멸의 중요성에 대하여 다시금 절감하면서 반테로전의 강도를 높이는 조치를 취하고있다. 인도네시아대통령 죠꼬 위도도는 폭탄테로사건이 인도네시아의 종교 및 문화전통을 반대하는 극악무도한 행위로 된다고 하면서 전사회적으로 테로와의 전쟁을 과감히 벌려나갈것을 호소하였다.그 일환으로 정부는 테로와 극단주의사상을 류포시키던 약 3 000개의 웨브싸이트를 차단시켰으며 9 500개에 달하는 웨브싸이트들에 대한 조사를 심화시키고있다.파키스탄안전군은 케타시에서 테로공격을 단행하려던 5명의 무장악당을 소탕하고 많은 무기와 탄약을 압수하였다. 그러나 오늘날 테로문제를 대하는데서 국제적으로 견해가 일치되지 못하고있다. 얼마전 로씨야는 미국이 전지구적인 반테로협조의 초점을 변경시키려 하고있다고 하면서 미국의 《반테로전》에 회의적인 립장을 표명하였다. 로씨야외무성의 한 고위인물은 워싱톤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이미 오래전부터 미국이 빠리에서 테로분자의 류혈적인 테로공격이 있은 후에 채택된 유엔안보리사회 결의 제2249호에 따라 《이슬람교국가》가 국제적인 평화와 안전에 대한 전대미문의 전지구적위협으로 규정된데 대한 공동의 인식에서 리탈하려 하고있는것과 같은 징후를 주시하고있다, 미국은 최근에 와서 《이슬람교국가》가 주되는 위협이라고 말하기를 그만두었다, 그들은 《이슬람교국가》로부터 산생되는 위협에 관한 질문이 제기될 때마다 그것을 부차적인것으로 밀어놓으려 하고있다, 오직 히즈볼라흐를 가장 위험한 《테로조직》들중의 하나로, 이란을 《테로지원국》으로 몰아붙이는데만 관심을 가지고있다고 까밝혔다.미국이 이란과 히즈볼라흐를 위험세력으로 몰아붙이면서도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각종 테로범죄를 감행하고있는 《이슬람교국가》에 대해 어정쩡한 태도를 취하고있는데 대한 불만의 표시라고 할수 있다. 미국도 항시적으로 테로공포증에 시달리고있다.이러한 사실에 비추어볼 때 국제테로조직인 《이슬람교국가》와 관련하여 미국이 취하고있는 행동은 모순적이라고 하지 않을수 없다. 여론들은 미국이 반테로에 관심이 있다면 국제적인 반테로조치에 합세하여야 할것이라고 주장하고있다. 본사기자 김수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