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6월 7일 로동신문

 

뜨거운 인간애로 만민을
매혹시키신 인류의 태양

 

태양은 모든 생명체들에 따스한 열과 빛을 준다.태양이 없는 세상만물의 존재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생애의 전기간 외국의 수많은 인사들을 태양과도 같이 넓은 품에 따뜻이 안아주시고 그들에게 한량없는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하기에 세계인민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인류의 영원한 태양으로 오늘도 높이 칭송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덕망에 있어서 우리 수령님과 대비할수 있는 위인은 력사에 없었습니다.》

올해 태양절에 즈음하여 여러 나라 출판보도물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태양상과 영상사진문헌들을 모시고 특집을 하였다.

우간다, 에티오피아, 앙골라, 나이제리아, 탄자니아, 에짚트의 신문들은 주체사상을 창시하시여 인류가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과 그이의 위인상을 칭송한 각국의 저명한 인사들의 반향을 상세히 전하고 태양이 영원하듯이 김일성주석께서는 인류의 마음속에 영생하신다고 강조하였다.잠비아와 짐바브웨의 신문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아프리카나라들의 민족해방투쟁과 새 사회건설에 물심량면의 지원을 보내주신데 대하여 구체적인 사실자료를 들어 소개하였다.

민주꽁고신문 《라 쁘로스뻬리떼》는 김일성주석의 의리의 세계》라는 제목의 글에서 다음과 같이 서술하였다.

《오늘 조선인민과 세계 진보적인류는 20세기 현대조선사와 세계정치사에 뚜렷한 자욱을 남기신 김일성주석을 감회깊이 회고하고있다.주석께서는 남달리 인정이 많고 의리심이 깊으시였다.그 높으신 인덕으로 하여 주석에게는 혁명활동의 첫 시기부터 동지들과 벗들이 많았다.김일성주석과 친분관계를 맺었던 외국의 벗들속에는 정치인들뿐아니라 기업가, 종교인, 언론인, 학자 등 각계 인사들이 다 있었다.지금도 주석과 인연을 맺었던 많은 외국인사들은 그이의 고매한 인품과 덕망, 깊은 의리심에 대해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참으로 김일성주석은 국가지도자, 정치가이기에 앞서 참된 인간애와 의리를 지니신 한없이 고결한 인간이시였다.》

숭고한 덕망을 천품으로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의 열화같은 인간사랑과 동지적의리는 우주공간에 끝없이 비쳐가는 해빛마냥 한계를 모르는 무한대한 사랑과 의리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사랑과 은정을 받아안은 외국의 벗들중에는 전 칠레공화국 대통령 쌀바도르 알옌데도 있다.

변호사의 가정에서 자라난 알옌데는 싼띠아고종합대학 의학부에 입학한 후부터 학생운동에 나섰다.박사학위까지 받았지만 그는 사회적병집을 수술하는것이 더 중요하다는것을 깨닫고 자주적인 삶의 길을 찾기 위해 세계 여러 나라들을 찾아다녔다.위대한 수령님의 로작들을 탐독하는 과정에 주체사상을 신봉하게 되였고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뵈오려는 결심을 가다듬게 되였다.그가 얼마나 우리 수령님을 만나뵙기를 열망하였는가 하는것은 우리 나라 친선문화대표단이 칠레를 방문하였을 때 자기 집에 초청하고 절절한 심정을 터놓은것을 놓고서도 잘 알수 있다.

그의 소원은 마침내 이루어졌다.

주체58(1969)년 우리 나라를 방문한 알옌데는 위대한 수령님의 접견을 받게 되였다.친히 홀에까지 나오시여 반갑게 맞아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뵈옵는 순간 알옌데는 크나큰 감격에 넘쳐 그이의 손을 잡은채 아무 말씀도 드리지 못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공동전선에서 싸우는 전우를 만났다고 못내 반가와하시면서 우리는 라틴아메리카의 칠레에 당신과 같은 좋은 친우를 가지고있는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이것은 알옌데에 대한 최상의 믿음의 표시였다.

시간이 흘러 담화가 끝나자 아쉬움을 금치 못하는 알옌데에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다시 우리 나라에 오라고, 반제공동전선에서 영원한 전우가 되자고 진정에 넘친 말씀을 해주시였다.

우리 나라 방문을 마치고 조국으로 돌아간 알옌데는 위대한 수령님의 고귀한 말씀을 절대적인 진리로, 삶과 투쟁의 기준으로, 좌우명으로 삼고 칠레의 자주적발전과 새 사회건설을 위해 정력적으로 활동하였다.1970년에 대통령이 된 후 제국주의자들의 사촉을 받은 반혁명세력의 군사정변을 반대하여 손에 총을 잡고 최후의 순간까지 용감하게 싸웠다.

알옌데대통령이 장렬하게 희생된 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나라 주재 칠레림시대리대사를 만나주시고 알옌데를 추억해주시면서 해외에 피신해있는 그의 누이동생이 우리 나라에 와서 치료를 받도록 하는것이 좋겠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후에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여러 기회에 알옌데에 대하여 회고하시면서 그를 칠레인민의 영웅만이 아닌 전세계로동계급의 영웅으로 찬양해주시였다.

전 라틴아메리카기자련맹 서기장 헤나로 까르네로 체까도 우리 수령님의 은정을 받아안은 사람들중의 한 사람이다.

언제인가 우리 나라를 방문한 뻬루주체사상연구대표단을 접견해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체까에 대하여 감회깊이 회고하시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표단성원들에게 체까의 부인의 안부를 물으신 다음 체까는 생전에 두 나라사이의 친선협조관계발전을 위하여 많은 일을 하였다고 높이 평가해주시였다.우리 나라를 방문한 체까의 부인과 그 자녀들을 만나주시던 일을 감회깊이 추억하시면서 뻬루에 돌아가면 그들에게 자신의 인사를 전해줄것을 부탁하시였다.

체까로 말하면 평범한 기자로 활동하면서 진리와 정의를 찾아 고심하다가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에 접한 때부터 참된 삶의 길을 찾고 자주위업을 위해 생을 바친 사람이였다.그는 생전에 위대한 수령님을 여러차례 만나뵙고 수령님의 은혜로운 사랑과 보살피심속에서 병치료까지 받았었다.그러한 그가 세상을 떠난지도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체까를 잊지 않으시고 그의 가족에게까지 깊은 관심을 돌려주시였던것이다.

위대한 수령님의 고결한 의리앞에 대표단성원들은 깊이 감동되였다.

비단 이들뿐이 아니다.

얼마나 많은 외국의 벗들이 위대한 수령님의 따사로운 품에 안겨 사랑과 행복, 영광을 받아안았던가.캄보쟈의 노로돔 시하누크대왕, 이딸리아의 쟝까를로 엘리아 발로리, 일본 《요미우리신붕》 론설위원이였던 다까기 다께오, 주체사상국제연구소 명예리사장 이노우에 슈하찌, 뽀르뚜갈의 고메스…

참으로 위대한 수령님의 뜨거운 사랑과 넓은 도량, 고결한 도덕의리의 세계는 력사에 전무후무한것이였다.

본사기자 손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