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6월 19일 로동신문

 

세계 혁명적당들의 앞길을 밝혀
주신 희세의 정치원로

 

주체53(1964)년 6월 19일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력사적인 날이다.이날이 있어 우리 당의 강화발전에서 획기적인 전환이 일어나고 불패의 조선로동당의 성스러운 력사가 줄기차게 이어지게 되였으며 세계 혁명적당들은 공동의 투쟁강령을 가지고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위한 투쟁에 더욱 과감히 떨쳐나설수 있게 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급변하는 국제정세속에서도 자주적대를 확고히 견지하고 우리 당의 자주적대외정책을 일관하게 관철하시였으며 탁월한 외교지략과 정력적인 대외활동으로 세계사회주의운동의 강화발전과 반제자주위업의 승리를 위한 전투적기치를 안겨주시고 자주화된 새 세계건설과 세계평화위업실현에 거대한 기여를 하시였습니다.》

세계 진보적인민들과 혁명적당들은 지금도 반사회주의광풍이 그 어느때보다 세차게 불어치던 지난 세기말을 잊지 않고있다.

과연 어느분이 위기에 빠졌던 사회주의의 운명을 구원해주시고 인류자주위업의 승리를 위한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였는가.돌이켜보면 그때 사회주의위업은 큰 시련을 겪었다.제국주의자들과 사회주의배신자들의 책동으로 여러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련이어 무너지는 비극적인 사태가 빚어졌다.

공산당, 로동당들은 좌절감에 사로잡혀 갈길을 몰라 방황하였다.사회주의를 지향하던 적지 않은 나라 인민들속에서도 심한 동요가 일고있었다.

제국주의자들의 반사회주의공세는 사회주의의 보루인 우리 나라에 집중되였다.제국주의자들은 사회주의기치를 변함없이 높이 들고나아가는 우리 공화국을 압살해보려고 미쳐날뛰였다.

진보적인민들과 혁명적당들은 불안과 우려를 안고 사회주의조선을 지켜보았다.조성된 준엄한 정세에 대처하여 조선로동당이 과연 어떤 길을 택할것인가.사회주의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것인가.인류가 나아갈 길은 어디에 있는가.

바로 이러한 때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인류자주위업의 운명을 한몸에 안으시고 사회주의수호를 위한 투쟁의 길에 결연히 나서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회주의위업을 옹호고수하고 전진시키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전개하시였다.혁명적인 사상공세로 제국주의자들의 공격과 비난으로부터 사회주의사상과 리념을 수호하시였다.

주체81(1992)년 1월 3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 《사회주의건설의 력사적교훈과 우리 당의 총로선》을 발표하시였다.

세계사회주의운동과 혁명적당들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는 우리 장군님의 로작을 받아안은 진보적인류는 환희에 휩싸였다.인류는 여러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되게 된 근본원인과 그 교훈에 대하여 명확히 알게 되였고 사회주의위업을 힘있게 전진시켜나가기 위한 강령적지침을 받아안게 되였다.

사회주의에 대하여 온갖 잡소리를 늘어놓으며 헐뜯던자들이 움츠러들었다.사회주의의 《종말》에 대하여 떠들던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은 심대한 타격을 받았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은 그 심오성과 진리성, 과학성으로 하여 국제적으로 폭풍같은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급속히 보급되였다.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각이한 언어로 번역출판되였다.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정당들은 로작을 지침으로 삼고 투쟁의 길에 나섰으며 사회주의가 좌절된 나라들의 공산당, 로동당들은 로작에서 사회주의재건운동의 출로를 찾았다.

주체81(1992)년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80돐을 맞으며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세계 각국의 정당 대표단들과 대표들이 평양에 찾아왔다.그들은 우리 나라의 곳곳을 돌아보면서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의 참모습과 위력을 보았으며 주체사상을 구현한 사회주의만이 인류의 리상이라는것을 절감하였다.

조선을 중심으로 세계사회주의운동을 새로운 기초우에서 재건하여야 한다.이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불후의 고전적로작을 탐독하면서, 우리 나라의 현실을 직접 목격하면서 진짜사회주의란 어떤것인가를 알게 된 세계 진보적정당들의 확고한 결의였으며 의지였다.

우리 나라에 온 세계 각국의 정당 대표단들과 대표들의 이러한 결심과 의지를 헤아려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쌍무적 및 다무적접촉과 회담을 진행하여 그와 관련한 문제들을 진지하게 론의하도록 하시였다.드디여 그들은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이룩하자면 주체의 사회주의리념을 구현하여야 하며 새로운 공동의 투쟁강령이 있어야 한다는 공통된 리해에 도달하게 되였다.

주체81(1992)년 4월 20일 평양에서는 우리 당의 주동적인 발기와 노력에 의하여 마련된 력사적인 평양선언이 세상에 발표되였다.사회주의위업을 옹호고수하고 전진시켜나갈데 대한 평양선언은 제국주의자들의 반사회주의책동에 타격을 주고 사회주의재건을 위한 혁명적인민들과 당들의 투쟁을 고무하였다.사회주의운동은 혼란상태를 수습하고 새로운 진군을 개시할수 있게 되였다.

세계의 수많은 혁명적당들은 신심과 락관을 가지고 사회주의위업을 위한 투쟁에 떨쳐나섰다.하지만 모든것이 순탄한것은 아니였다.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악랄한 방해책동은 계속되였다.

당건설과 당활동을 새로운 방향에서 진행하는데서 해답을 기다리는 적지 않은 문제들이 제기되였다.

혁명적당건설에서 나서는 문제를 옳바로 밝히는것은 미룰수 없는 절박한 시대적요구로 나섰다.

주체81(1992)년 10월 10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 《혁명적당건설의 근본문제에 대하여》를 발표하시여 주체의 혁명적당건설에서 일관하게 견지하여야 할 근본원칙, 혁명적당들의 국제적단결과 련대성을 강화하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옳바른 당건설지침을 가지지 못하여 좌왕우왕하던 진보적인 당들은 승리의 기치, 보검을 받아안았다.세계 혁명적당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로작은 말그대로 《주체의 당건설교과서》, 《혁명적당건설과 활동의 강령적지침》이라고 격찬하여마지 않았다.많은 나라들의 공산당, 로동당들과 진보적정당들이 당을 조직사상적으로 강화해나가면서 평양선언의 기치밑에 사회주의를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였다.

우리 당은 사회주의위업, 인류자주위업을 선도해나가는 주체의 혁명적당으로 존엄떨치게 되였다.

사회주의위업을 위한 투쟁에서는 전환이 일어났다.인류자주위업은 일시적인 시련과 난관을 이겨내고 자기 발전의 길을 따라 힘차게 전진할수 있게 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현명한 령도가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세계 혁명적당들에 공동의 투쟁강령과 혁명적당건설과 활동의 새로운 지침을 마련해주신것은 세기와 더불어 영원할 특출한 업적이다.

하기에 오늘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회주의를 위하여 투쟁하는 혁명적당들에 휘황한 전망을 펼쳐주신 당건설의 거장, 희세의 정치원로로 다함없는 칭송을 받고계신다.

본사기자 리학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