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6월 24일 로동신문

 

사랑으로 세계를 품어안으신 대성인

 

위인에 대한 숭배는 이룩한 업적과 함께 그이에 대한 인간적매혹으로 더욱 열렬해지고 공고해지게 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특출한 인간적매력으로 천만사람들의 심장을 순간에 틀어잡은분이시다.

하기에 진보적인류는 물론 코대높던 대국의 정객들까지도 위대한 장군님을 인간중의 인간, 대성인이시라고 하면서 끝없이 흠모하고 우러르며 따랐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늘 믿음과 사랑으로 새 사회를 건설하자고 말하는데 나는 그의 이 말이 명언이라고 생각합니다.》

무릇 사람들은 참인간만이 뜨거운 인간애를 지닐수 있다고 말한다.그것은 진실한 사랑이 꾸며낼수도 지어낼수도 없는 사회적인간의 참된 감정이고 고유한 본성이며 인간사회의 미덕이기때문이다.

위대한 장군님은 가장 고결하고 웅심깊은 인간애를 가장 숭고한 높이에서 체현하시고 만민을 한품에 안아 태양의 열과 같은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신 인덕의 최고화신이시다.

위대한 장군님의 따뜻한 사랑과 보살핌에 의해 사경에서 구원되여 삶의 행복을 찾은 외국인들이 적지 않다.그 행운아들속에는 우리 나라 주재 에짚트아랍공화국대사관 성원이였던 와일 바라카트도 있다.

1994년 11월 와일 바라카트는 뜻하지 않은 일로 인체내의 중요장기들에 심한 손상을 입고 의식을 잃은채 평양친선병원으로 실려오게 되였다.

오랜 경험을 가진 의사들도 선뜻 수술칼을 들 용단을 못 내렸다.머나먼 에짚트에서 달려온 그의 어머니마저도 아들의 정상을 보고 모든것을 단념하고있었다.

그러한 때 이 사실을 보고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경에 처한 그를 위해 필요한 대책을 다 세워주시였다.

10여명의 유능한 의사들로 강력한 의료진이 무어졌고 최신의료설비들과 약품들이 아낌없이 돌려졌으며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치료전투가 벌어졌다.

마침내 기적이 일어났다.한달나마 생사기로에서 헤매던 그가 의식을 회복하고 그로부터 얼마후에는 완쾌된 몸으로 병원문을 나설수 있게 되였던것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뜨거운 사랑은 와일 바라카트로 하여금 죽음을 이겨내게 하였다.

옛 신화에서만 들어온 이야기를 현실로 체험하게 된 와일의 어머니와 대사관성원들은 감격의 눈물을 쏟고야말았다.

《조선인민의 위대한 령도자이신 김정일각하께서는 나의 아들을 위하여 끝없는 육친적사랑을 베풀어주시였습니다.크나큰 사랑에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김정일각하이시야말로 모든 사람들을 한품에 안아 따뜻이 보살펴주시는 어버이이십니다.》

이것은 와일의 어머니가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러 삼가 올린 감사의 인사였다.

또 하나의 감동적인 이야기도 있다.1981년 7월 어느날 우리 나라에서 출발한 비행기가 어느 한 나라의 수도를 향해 날고있었다.비행기에는 우리 나라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는 당시 아시아지역 주체사상연구소 서기장이였던 고빈드 나라인 스리바스타바가 타고있었다.

떠날 때부터 편치 않던 고빈드의 몸상태가 시간이 흐르면서 더욱 나빠지기 시작하였다.비행기가 어느 한 나라의 비행장에 도착하였을 때 그는 상태가 악화되여 어쩔수없이 그 나라의 병원에 실려가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며칠째 입원치료를 받고있던 그에게로 뜻밖에도 우리 나라의 한 일군이 의사를 데리고 찾아왔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고빈드가 귀국도중 외국의 한 병원에 입원하여 병치료를 받고있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걱정하시면서 유능한 의사와 함께 귀중한 약재를 보내주시였던것이다.그로부터 며칠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가 침상에 누워있느라면 조국에 있는 아들이 보고싶을것이라고 하시며 고빈드의 아들을 그의 곁에 보내주도록 하시는 은정깊은 조치까지 취해주시였다.

고빈드의 충격은 참으로 컸다.사실 그는 우리 나라 방문을 통하여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들을수도 느낄수도 없었던 인간사랑의 전설같은 현실을 보고 듣고 느끼였으며 뜨거운 인간애와 숭고한 덕망으로 인민을 위한 인덕정치를 펴나가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고결한 풍모에서 깊은 감명을 받았었다.그런데 위대한 장군님의 따뜻한 사랑이 그 어떤 자산가도, 명망높은 정치가도 아닌 평범한 외국인인 자기에게 미쳐졌으니 참으로 그가 받은 감격이 크지 않을수 없었다.

고빈드는 이렇게 감격을 터쳤다.

《사회적존재인 사람에게 있어서 사랑과 믿음을 받으며 사는것이상 더 큰 행복은 없다.왜냐하면 사랑과 믿음이야말로 인간이 인간에게 줄수 있는 가장 최대의것이기때문이다.하거늘 만민이 우러르는 위대한분으로부터 사랑과 믿음을 받는다고 할 때 그 행복, 그 영광을 어디에 비기겠는가.이런 의미에서 나는 나자신을 이 세상의 행운아라고 말하게 된다.》

이것은 인간사랑의 최고화신이신 위대한 장군님께 매혹된 고빈드의 진심의 고백이고 심장의 웨침이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속에서 새 생명을 받아안은 외국의 벗들은 비단 이들뿐이 아니다.

1989년 9월 우리 나라 주재 팔레스티나대사관의 한 외교관이 뜻하지 않은 일로 사경에 처하게 되였다.상태가 너무도 절망적이여서 치료를 맡은 의료집단도 실망감에 사로잡혀 소생치료사업을 완전히 포기하다싶이 하였다.

바로 이러한 때 사실을 보고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를 꼭 살려내야 한다고 하시며 전국의 이름있는 의료일군들을 다 동원하도록 하는 특별조치를 취해주시였다.

강력한 의료진이 무어지고 모든 수단이 총동원되였다.의사들은 집중적인 치료전투를 벌리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인덕정치, 사랑과 믿음의 정치의 대화원속에서 환자는 기적적으로 소생하였다.

진정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인간에 대한 뜨거운 사랑으로 나라와 민족을 초월하여 세계를 품어안으신 대성인이시다.

본사기자 손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