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6월 28일 로동신문

 

친선관계발전사에 길이 빛날 력사적인 장정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두번째로 되는 력사적인 몽골방문을 진행하신 때로부터 30돐이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77(1988)년 6월 28일부터 7월 2일까지 몽골인민공화국(당시)을 공식친선방문하시여 불멸의 자욱을 남기시였다.위대한 수령님의 몽골방문은 두 나라사이의 친선협조관계발전력사에 새로운 장을 열어놓는 계기로 되였다.

오늘 우리 인민과 몽골인민은 력사의 그 나날을 깊은 감회속에 가슴뜨겁게 추억하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선인민은 형제적몽골인민과의 친선관계를 매우 귀중히 여기고있습니다.》

조선과 몽골사이의 친선은 오랜 력사를 가지고있다.두 나라 인민들은 일찍부터 서로 긴밀히 지지협조하면서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투쟁의 길에서 함께 싸워왔다.이 나날에 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친선과 단결의 뉴대는 더욱 굳건해졌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45(1956)년에 몽골에 대한 첫 방문을 진행하시여 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친선협조관계발전의 훌륭한 토대를 마련해주시였다.그때로부터 32년만에 두번째로 자기 나라를 찾아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맞이한 몽골인민들의 격정과 환희는 류달랐다.

몽골의 당 및 정부지도간부들과 인민들은 몽골에 도착하신 위대한 수령님을 세계사회주의운동의 탁월한 령도자로 높이 존경하면서 온갖 성의를 다하여 극진히 환대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몽골을 방문하시는 기간 두 나라사이의 친선협조관계발전을 위해 불면불휴의 활동을 벌리시였으며 조선과 몽골친선력사에 특기할 불멸의 업적을 쌓으시였다.

몽골에 도착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몽골의 당 및 정부지도간부들과 뜨겁게 상봉하시고 친선적인 분위기속에서 담화를 진행하시면서 동지적우의를 두터이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환영연회에서 하신 연설에서 몽골인민혁명당의 령도밑에 몽골인민이 창조적로력투쟁으로 빛나는 성과를 이룩한데 대하여 고무격려해주시였다.그이께서는 두 나라 인민들이 제국주의를 반대하고 평화와 사회주의의 공동위업을 실현하기 위하여 어깨겯고 투쟁하고있는데 대해 언급하시면서 아시아에서 전쟁을 방지하고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는것은 조선과 몽골인민들의 공통된 념원이라는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몽골당과 정부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자기 나라를 방문하신것을 영광으로 여기면서 그이께 다함없는 흠모의 마음을 담아 몽골의 최고훈장인 쑤흐바따르훈장을 수여해드리였다.이것은 두 나라사이의 형제적친선관계를 확대발전시키고 평화와 사회주의위업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몽골인민들의 열화같은 존경심의 발현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몽골조선친선군중대회에도 참석하시여 몽골인민과의 친선의 뉴대를 두터이하시였다.친선군중대회는 력사적으로 이루어진 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형제적친선단결의 힘있는 시위로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친선군중대회에서 하신 연설에서 사회주의는 전쟁이 없고 평화적인 환경이 보장되여야 성과적으로 건설될수 있다고 하시면서 지난 기간 몽골당과 정부가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전쟁정책을 반대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긴장과 충돌의 발원지들을 없애며 이 지역을 평화와 선린, 협조의 지대로 만들기 위하여 적극 힘쓰고있는데 대하여 긍정적으로 평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방문기간 울란바따르에 있는 드.쑤흐바따르와 흐.쵸이발싼의 묘에 화환을 진정하시였으며 몽골의 로투사 쟘븬 쟈미얀을 접견하시였다.조선전재고아원에서 오래동안 근무한 오쏘르쑤렌긴 체르마일행을 접견하시고 담화를 나누시였으며 대를 두고 길이 전할 사랑의 선물을 안겨주시였다.울란바따르에 있는 학생소년궁전을 참관하시여 청소년들의 훌륭한 미래를 축복하는 불멸의 친필을 남기시고 학생소년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교외에 있는 목민부락을 찾으시여 목민가정이 사는 원추형의 천막집(게르)을 방문하시였으며 부락농장원들의 경마경기를 보아주시고 부락에 선물도 남기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정력적인 대외활동속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와 몽골인민공화국 정부사이에 경제 및 과학기술협의위원회창설에 관한 협정이 체결되였으며 여러 분야에서 경제기술적교류와 협조를 확대발전시킬데 대한 합의가 이루어졌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진행하신 몽골방문은 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친선단결과 협조관계를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키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사변으로 되였다.

해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몽골방문을 기념하는 행사와 모임들이 진행되고있는것은 조선과 몽골친선관계발전을 위하여 쌓으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에 대한 다함없는 칭송으로 된다.

지난 3월 몽골 대외관계성에서는 올해가 조선과 몽골사이의 외교관계설정 70돐이 되는것과 관련하여 사진전시회가 진행되였다.전시회장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영상사진문헌들이 모셔져있었다.전시회에서 몽골 대외관계상은 몽골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선대수령들께서 마련해주신 전통적인 친선관계는 두 나라 인민들의 념원에 기초하여 훌륭히 발전하여왔다고 하면서 그것을 귀중한 재부로 여기고 앞으로도 조선과의 친선관계를 계속 발전시켜나갈 의지를 피력하였다.

올해의 태양절에 즈음하여 몽골의 울란바따르에서 주체사상국제연구소창립 40돐 기념보고회가 진행되고 몽골인민당대표단이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다.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에 참가한 몽골전군협주단 예술인들은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심을 안고 영생불멸의 혁명송가 김일성장군의 노래》를 훌륭히 형상하여 관중의 심금을 울리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몽골방문 30돐을 맞이하는 지금 우리 나라뿐아니라 몽골에서도 그이의 몽골방문의 나날을 감회깊이 추억하는 친선모임을 비롯한 기념행사들이 의의깊게 진행되고있다.

우리 공화국은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조선과 몽골 두 나라, 두 인민들사이의 친선협조관계를 계속 발전시켜나감으로써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이룩하신 불멸의 대외활동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빛내여나갈것이다.

조선인민과 몽골인민사이의 친선단결을 강화발전시키는데 불멸의 공헌을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업적은 두 나라 친선관계발전력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것이다.

본사기자 리효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