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6월 29일 로동신문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전진하는 주체조선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주저앉았을 사상 류례없는 제재책동속에서도 사소한 주저와 동요도 모르고 세상이 보란듯이 사회주의강국건설에 박차를 가하고있는 조선, 세계를 놀래우는 이 기적은 어디에 원천을 두고있는가.

로씨야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소 소장 와짐 꾸지민은 우리 나라에 대한 방문과정에 그에 대한 해답을 찾았다.

그는 최근에 발표한 조선방문기에서 다음과 같이 썼다.

《태양절을 맞으며 로씨야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소대표단은 평양방문의 길에 오르게 되였다.사회주의조선에 가보지 못하고 주체사상을 연구하지 못하였더라면 조선인민이 창조한 모든것이 믿기 어려운 수수께끼로 남아있었을것이다.

조선의 절세위인들의 고전적로작들을 깊이 연구하고 평양을 여러차례 방문하는 과정에 조선이 어떻게 되여 제국주의련합세력의 고립압살책동과 경제봉쇄속에서도 자유와 독립을 수호하고 수많은 창조물들을 일떠세울수 있었는가를 잘 알게 되였다.

꽃속에 묻힌 평양이 대표단을 맞아주었다.가는 곳마다에 펼쳐진 꽃바다와 록지들은 매혹적인 정원을 방불케 하였다.웅장하게 건설된 평양은 록화가 잘되였을뿐아니라 환경적측면에서도 깨끗한 도시이다.이 모든것은 우리의 마음을 기쁘게 해주었다.

조선의 아름다움은 자연에만 있지 않았다.모든 곳에 근로자들의 땀배인 노력이 슴배여있었고 어디 가나 창조로 들끓고있었다.

김정은최고령도자께서는 국토관리사업을 중시하시면서 이것이 인민의 복리증진에 이바지하도록 이끄신다.

조선에는 가는 곳마다에 인민을 위한 휴양소와 공원, 동물원, 체육관 등 봉사기지들이 훌륭히 꾸려져있다.

이 나라의 건축술은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아내고있다.

대동강기슭에는 주체사상탑이 우뚝 솟아있다.

주체사상으로 무장한 조선인민은 무엇이나 마음만 먹으면 해내고야만다는 자부심에 넘쳐있다.

조선에서는 모든것이 〈우리〉라는 말과 더불어 불리우고있다.사람들은 서로 돕고 이끌며 하나의 대가정속에서 살고있다.

조선사회의 가장 큰 위력은 바로 일심단결이다.》

조선의 가장 큰 위력-일심단결, 이것은 와짐 꾸지민만이 아닌 우리 나라를 찾는 외국의 벗들 누구나가 터치는 격찬이다.

취재단을 이끌고 지난해에 우리 나라를 처음으로 방문하였던 오스트리아 TV지부장 라이문드 뢰우는 조선사람들 그 누구를 취재하든 모두가 첫마디부터 자기 수령, 자기 령도자에 대한 흠모심과 고마움을 토로하면서 그 사랑에 보답할 결의들을 피력하였다, 그들은 언제나 한목소리로 말하였다, 이것만 보아도 조선이 정치적단합을 실현한 나라이며 일심단결의 의미가 무엇인가를 알수 있었다고 자기의 소감을 터놓았다.

어찌 이뿐이랴.

《…반겨맞아주는 사람들의 얼굴과 그들의 말과 행동에서 그 어떤 불안이나 동요, 근심같은것은 찾아볼수 없었으며 오히려 자기들의 성과에 대한 자랑과 긍지감, 래일의 희망과 포부에 대한 랑만을 느낄수 있었다.

만경대고향집과 금수산태양궁전을 방문하고 궁궐같은 살림집과 황홀한 거리들, 과학기술전당의 여러곳을 돌아보며 실로 감명이 컸다.

그처럼 가혹한 제재와 봉쇄, 압박속에서도 세계가 보란듯이 기적을 창조해나가는 조선의 기상과 정신을 절감하였다.

김일성주석의 탄생일인 4월 15일에 나는 존경하는 김정은각하를 모시고 성대히 진행된 열병식 및 평양시군중시위를 보는 영광을 지니였다.

내 나이 예순이 넘도록 이렇듯 질서정연하며 방대한 시위는 처음 보았다.

하늘을 누비며 황홀한 비행운을 새기는 비행기들, 각종 로케트들을 보면서 나는 입을 다물지 못하였다.

동시에 그 자리에서 비로소 답을 찾게 되였다.내가 사소한 불안감도 없이 조선체류일정을 즐겁게 보낼수 있는것도, 김일성주석 탄생 105돐 경축행사가 환희의 분위기속에서 성대히 진행되고있는것도, 조선인민이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배포유하게 아무런 걱정이나 두려움도 없이 생활하고있는것도 바로 막강한 군력과 일심단결이 있기때문이라는것이다.이 불패의 힘을 억척으로 다져주시는 김정은각하를 최고령도자로 모신 조선인민이 정말로 부러웠다.》

이것은 지난해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던 기네 김일성농업과학연구소 소장 쎄꾸나 까마라가 터놓은 조선방문소감의 한 대목이다.

주체조선의 일심단결에 대한 찬양의 열기는 세계 수많은 출판보도물들이 앞을 다투어 싣고있는 글들을 통해서도 느낄수 있다.

아프리카지역 주체사상연구위원회는 인터네트홈페지 《주체아프리카》에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다.

《령토도 크지 않고 인구수도 많지 않은 조선이 그처럼 엄혹한 시련속에서도 세계를 놀래우는 기적과 력사적전변들을 이룩하고있는것은 조선에 최강의 무기, 일심단결이 있기때문이다.

일심단결은 조선에서 언제나 불패의 힘의 원천으로 되였으며 이것은 오늘도 이 나라의 생명선으로, 필승의 보검으로 되고있다.》

인도네시아의 《국제일보》는 지난해 《조선은 어떤 나라인가》라는 제목으로 이런 글을 실었다.

《조선을 똑바로 보아야 한다.조선에 대한 예상과 예측이 빗나가군 하는것은 국제사회가 이 나라를 잘 모르는데 있다.다시말하여 다른 나라들과 같은 자막대기로 조선을 재보려는데 오유의 근본원인이 있다.조선은 세계의 많은 나라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수령의 두리에 전체 군대와 인민이 철통같이 뭉친 나라가 바로 조선이다.

조선이 이룩한 모든 기적적인 승리와 성과들은 바로 여기에 기인된다.》

그렇다.세계가 공인하듯이 주체조선이 놀라운 기적을 안아온것은 조건이 좋아서도 아니고 하늘이 가져다준 우연도 아니다.그것은 희세의 천출위인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친 천만군민의 일심단결이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

민주꽁고신문 《러 누벨 옵쎄르바떼르》는 이렇게 보도하였다.

《천출위인이신 김정은최고령도자를 중심으로 철통같이 뭉친 조선의 일심단결은 미증유의 힘과 기적으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국호를 떠올리고있다.나라의 자주권과 존엄, 민족의 안전과 운명을 수호해나가시는 령도자를 결사옹위하여 떨쳐나선 천만군민의 일심단결의 위력은 조선을 불패의 초대국으로 떠받드는 원동력으로 되고있다.조선이야말로 세계의 초점을 모으는 진짜초대국이다.》

온 나라 천만군민이 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력사의 온갖 시련과 난관을 맞받아 뚫고헤치며 최후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하는 사회주의조선의 일심단결에 대한 국제사회의 경탄의 목소리는 끊임없이 울려나오고있다.

본사기자 박예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