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7월 1일 로동신문

 

중국공산당이 걸어온 자랑찬 로정

 

오늘 중국인민은 중국공산당창건기념일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당창건기념일을 맞으며 중국인민은 당의 령도밑에 걸어온 나날들을 긍지높이 돌이켜보고있다.

1921년 7월 1일 중국공산당의 창건은 중국혁명과 인민의 투쟁에 있어서 획기적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사변이였다.중국공산당이 창건됨으로써 중국인민은 혁명의 참모부를 가지게 되였으며 이때부터 중국혁명은 새로운 발전의 길에 들어서게 되였다.

97년의 년륜을 아로새긴 중국공산당은 혁명과 건설을 승리에로 령도하여 많은 성과들을 이룩하였다.

제국주의침략자들과 국내반동세력들을 반대하는 장기간의 간고하고 복잡한 투쟁의 나날 중국공산당은 군대와 인민을 조직동원하여 혁명의 승리를 이룩하고 중국력사에서 처음으로 진정한 인민의 나라 중화인민공화국을 창건하였다.착취와 압박, 락후와 빈궁만이 지배하던 광활한 중화대지우에 사회주의 새 중국을 일떠세웠다.

중국공산당은 정세가 복잡하고 난관이 조성될 때마다 나라의 실정과 중국인민의 리익에 맞는 로선과 정책을 내놓고 그 실현에로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을 조직동원하여 중국특색의 사회주의건설을 다그쳐왔다.당을 강화하고 사회적안정을 유지하며 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하면서 초보적으로 부유한 사회를 전면적으로 건설하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려왔다.정치, 경제, 문화 등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커다란 발전과 변혁을 이룩하여 나라의 면모를 일신시켰다.

과학과 기술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등 나라의 종합적국력이 강화되였다.

중국공산당은 이미 이룩한 성과와 경험에 토대하여 중국공산당 제19차대회에서 또다시 새로운 높은 목표를 제기하였다.

중국공산당 제19차대회에서는 당을 강화발전시키고 중국을 부강하고 민주주의적이며 문명하고 화목한 사회주의현대화강국으로 건설하기 위해 투쟁할데 대해 강조되였다.인민생활을 개선강화하며 교육사업을 우선적으로 발전시킬데 대한 과업들도 제시되였다.

오늘 중국인민은 습근평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중국공산당의 령도밑에 당 제19차대회정신으로 무장하여 새시대 사회주의현대화강국건설위업과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려나가고있다.

중국공산당의 적극적인 지지방조속에 과학기술발전에서도 큰걸음을 내디디고있다.

나라의 과학기술혁신과 경제사회발전, 국가안전에 더 잘 이바지하도록 하는데 목적을 둔 국가과학자료중심을 구축하고있다.현재 중국에서는 우주과학, 인공지능, 새 재료발전기술, 생명과학 등 여러 첨단과학기술분야에서 성과들을 이룩해나가고있다.

자위적국방력이 없이는 나라의 발전도, 지속적인 평화도 이룩할수 없다는것을 자각한 중국공산당은 국방력강화에 선차적힘을 넣고있다.

새로운 항공모함건조, 새 세대 신형전투기개발, 첨단기술을 갖춘 새형의 각종 무장장비들을 개발, 제작하는 등 인민해방군의 전투력을 향상시키는데서도 진일보를 이룩하였다.

중국에서 일어난 놀라운 전변은 중국공산당이 옳바른 로선과 정책을 제시하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에로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을 힘있게 불러일으켜 마련한 귀중한 결실이다.

중국공산당은 중국혁명앞에 쌓아올린 업적으로 하여 중국인민의 신뢰와 지지를 받고있다.

중국당과 정부는 평화와 발전, 협조의 기치를 높이 들고 독립자주적인 외교정책을 견지함으로써 강권과 지배주의를 반대하고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는데 기여하고있다.중국은 독립자주, 완전한 평등, 호상존중, 내정불간섭의 원칙에 기초하여 세계 여러 나라들과의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하여 노력하고있다.

우리 인민은 중국공산당의 령도밑에 중국인민이 이룩한 성과들을 자신의 일처럼 기쁘게 여기고있으며 진심으로 축하를 보내고있다.

두 나라 로세대령도자들께서 마련해주신 조중친선의 귀중한 전통을 대를 이어 훌륭히 계승발전시켜나가려는것은 우리 당과 정부의 확고한 결심이다.

조중친선은 두 나라 선대수령들께서 물려주신 고귀한 유산이며 공동의 재부이다.

조중친선의 력사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중국의 령도자들과 맺으신 동지적우의가 뚜렷이 새겨져있고 독립과 자주, 평화와 사회주의를 위한 간고한 투쟁의 길에서 서로 피와 생명을 바쳐가며 긴밀히 지지협조해온 조중 두 나라 인민들의 친선의 정이 뜨겁게 맥박치고있다.

공동의 위업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속에서 맺어지고 강화발전되여온 친선이기에 조중친선은 력사의 온갖 돌풍속에서도 끊임없이 이어져왔고 시련의 언덕을 넘으면서도 그 본태를 잃지 않고있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생애의 전기간 중국의 선대령도자들과 함께 자래우신 조중친선이라는 거목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에 의하여 대를 이어 푸르싱싱한 아지를 한껏 뻗치고있다.

오랜 력사적뿌리를 가지고있는 전통적인 조중친선은 오늘 두 나라 최고령도자들의 거듭되는 상봉과 회담들에서 합의된 정신과 두 나라 인민들의 공동의 노력에 의하여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더욱 강화발전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올해에 들어와 진행하신 3차례의 중화인민공화국에 대한 력사적방문은 두 당, 두 나라의 전략적선택인 조중친선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힘있게 추동하고 보다 활력있게 전진시켜나가는데서 중요한 계기들로 되였다.

오늘 조중 두 당, 두 나라 관계는 전통적인 관계를 초월하여 동서고금에 류례가 없는 특별한 관계로 발전하고있다.

두 나라 인민들은 전통적인 조중친선이 압록강의 도도한 흐름과 더불어 세기를 이어 변함없이 계승되고 강화발전되리라고 확신하고있다.

조중친선은 두 나라 당과 인민들의 공동의 노력에 의하여 앞으로 더욱 강화발전될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