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7월 1일 로동신문

 

교통강국건설을 위한 중국의 노력

 

중국이 교통강국을 건설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있다.

습근평총서기는 중국공산당 제19차대회에서 한 보고에서 철길, 도로를 비롯한 하부구조망건설에 힘을 넣을것을 요구하였다.

그는 교통강국을 건설하는것은 인민들의 아름다운 생활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객관적요구이고 현대화경제를 건설하기 위한 내재적수요이며 사회주의현대화강국을 전면적으로 건설하기 위한 든든한 기둥이라고 강조하였다.

지난해말 교통운수부는 회의를 열고 당대회에서 제시된 교통강국건설과업을 수행하기 위한 포치사업을 하였다.많은 연구기관들에서 해당한 연구사업들을 벌리고있다.

올해는 교통강국건설이 시작되는 해이다.

중앙으로부터 지방에 이르기까지 각 지역들에서 자체의 교통건설계획들을 련이어 작성하고있다.

중국교통운수부장은 지난 6월 19일에 개막된 2018세계교통운수대회에서 중국이 2020년부터 30년동안 두단계로 나누어 교통강국을 건설하고 교통운수의 현대화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것이라고 말하였다.

제1단계에서는 2020년부터 15년동안 분투하여 교통강국을 기본적으로 건설하고 교통운수현대화를 실현하며 교통하부구조, 운수봉사, 기술장비를 세계적수준으로 끌어올리게 된다.

제2단계에서는 다시 15년동안 분투하여 교통강국을 전면적으로 건설하고 세계적인 교통강국의 전렬에 들어서며 교통운수현대화를 전면적으로 실현하게 된다.

이를 위하여 중국에서는 교통하부구조망의 건설을 다그치고 장비수준을 높이며 운수장비의 지능화와 고도화를 추동하고 자동운전 등 새 기술과 새 장비들의 활용을 점차적으로 추진하려 하고있다.

또한 운수봉사수준을 높이고 인공지능 등을 교통과 긴밀히 련결시키며 록색교통발전을 추진하려 하고있다.

총적목표는 세계적으로 앞서고 인민들이 만족해하며 나라의 사회주의현대화를 힘있게 뒤받침해줄수 있는 교통강국을 건설하자는것이다.

종합적인 교통망이 기본적으로 형성되고 고속철길과 고속도로의 길이에서 세계 첫자리를 차지하고있는 중국은 이미 교통대국으로 간주되고있다.

2017년말현재 중국의 전국적인 철길운행거리는 12만 7 000㎞에 달하며 그중 고속철길은 2만 5 000㎞로서 세계고속철길의 66.3%를 차지하였다.고속도로의 총연장길이는 13만 6 000㎞로서 세계 제1위이다.농촌도로의 총연장길이는 400만㎞에 달한다.

인민경제 및 사회발전을 위한 제13차 5개년계획수행의 마지막단계에서는 전국각지의 교통문제를 기본적으로 해결할것으로 예견하고있다.

그렇게 되면 중국에서는 교통강국건설의 기초가 튼튼히 다져지게 될것이다.

베이징발 본사특파기자
원종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