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7월 11일 로동신문
사설 필승의 신념을 간직하고 우리 혁명의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높이 받들고 경제건설대진군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투쟁기세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고조되고있다.금속공업부문에서 주체화의 동음이 힘있게 울려퍼지고 석탄과 전력공업, 철도운수부문에서 련대적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있으며 사회주의전야가 과학농사열풍으로 부글부글 끓고있다.과학기술전선에서 세계를 앞서나가기 위한 두뇌전, 탐구전이 맹렬히 벌어지고 삼지연과 단천, 갈마전역을 비롯한 대건설전구들에서 새로운 신화들이 창조되고있다.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기상으로 약동하는 사회주의조선의 벅찬 숨결은 천만군민의 마음속에 뿌리내린 필승의 혁명신념의 거세찬 분출이다.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는 신념으로 심장의 피를 펄펄 끓이며 자력자강의 창조대전을 과감히 전개해나가는 우리 인민에게는 뚫지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가 있을수 없다. 《신념으로 걷는 길이 혁명의 길이고 죽어도 버릴수 없는것이 혁명가의 신념입니다.》 신념으로 하는것이 혁명이다.신념이 투철한 혁명가는 난관앞에 동요하지 않고 대세와 추세에 따라 처신하는 법이 없다.그 어떤 고난과 시련도 뚫고나가는 불굴의 의지와 온갖 유혹과 강압에도 끄떡없는 억센 절개는 혁명적신념의 발현이다.혁명신념의 불변성, 바로 그것으로 하여 빛나는것이 혁명가의 삶이다. 조선혁명가들은 강의한 신념으로 만난시련을 강행돌파하며 승리의 전통을 세기를 이어 빛내여가는 견결한 투사들이다. 적수공권으로 시작한 조선혁명에서 제일무기는 혁명과 건설이 심화될수록 더욱 부각되는것이 신념문제이다. 장구한 혁명투쟁의 불길속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이 사상과 신념의 강자로 자라난것은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거대한 성과이고 자랑이지만 우리는 절대로 여기에 만족하여서는 안된다.사회가 발전하고 생활이 향상될수록 가장 경계해야 할것은 사람들의 혁명의식이 흐려지고 투쟁의욕이 약화되는것이다. 오늘 우리 혁명은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섰다. 혁명정세에는 계절이 있을수 있어도 혁명가의 신념에는 계절이 있을수 없다.신념이 무디여지면 마음의 탕개가 풀리고 안일해이에 물젖게 되며 종당에는 선렬들의 피와 땀이 헛되이 되고만다.이것은 사회주의운동사가 새겨주는 피의 교훈이다.혁명하는 인민에게 있어서 신념이 흔들리고 자력자강의 길에서 탈선하는것은 자멸행위나 같다. 어제도 그러하였지만 오늘도 래일도 혁명신념은 우리의 무한대한 힘이고 진함없는 열정이며 광명한 미래이다.사나운 광풍이 휘몰아쳐도 꺾이지 않고 순풍이 불어도 변하지 않는것이 우리의 신념이며 억만금과도 바꿀수 없는것이 혁명에 다진 맹세이다.백절불굴의 혁명신념을 만장약한 우리 군대와 인민은 당중앙과 영원히 생사운명을 함께 하며 이 땅우에 기어이 세계가 우러러보는 천하제일강국을 일떠세울것이다.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라》, 우리 혁명의 1세대가 높이 추켜든 이 구호는 조선혁명가들의 영원한 좌우명이며 승리의 표대이다. 우리는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혁명적진군, 오늘의 전인민적인 총공세를 사상과 신념의 대진군으로 굳건히 이어나감으로써 주체조선의 영웅적기상과 필승의 위용을 만방에 힘있게 떨쳐야 한다.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 인민들은 자기를 믿으면 강자가 되고 남을 믿으면 약자가 된다는것은 변할수 없는 력사의 진리이다. 필승의 신념은 자기 힘에 대한 믿음에 기초하고있다.자기 힘에 의거하여 자기 식대로 앞길을 개척해나가는 신념의 강자들만이 최후의 승리자가 될수 있다. 혁명적신념의 공고성과 위력은 거창한 실천투쟁에서 발휘된다. 오늘의 경제건설대진군은 사상과 신념의 진군이다.백절불굴의 신념, 견인불발의 의지가 세차게 나래치는 곳에서 인민경제의 주체화, 현대화의 불길이 치솟고 생산적앙양의 동음이 높이 울려퍼지게 된다. 시련은 일시적이고 승리는 영원하다.우리는 당이 제시한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높이 받들고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 총매진하여야 한다.생존을 위협하는 전대미문의 제재와 봉쇄속에서도 병진로선의 불길속에서 강철이 단련되듯이 혁명적신념은 사상단련의 용광로속에서 억세여진다. 신념은 저절로 생기거나 말로써 지켜지는것이 아니며 또한 혁명년한이 오래다고 하여 더 강한것도 아니다.난관앞에 주저앉지 않고 성과에 만족을 모르며 절해고도에서도 혁명적지조를 굽히지 않는 신념의 인간은 사상교양의 불도가니속에서 육성된다.우리 당의 사상중시의 령도가 있었기에 장구한 세월의 흐름속에서도 우리 인민의 신념은 변색을 몰랐고 혁명대오의 세대교체속에서도 신념의 피줄기는 꿋꿋이 이어졌다. 혁명투쟁의 조건과 환경이 달라지고 새 세대들이 혁명대오의 주력을 이루고있는 현실은 신념교양을 더욱 강화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당조직들은 신념교양을 혁명의 전도와 관련되는 중차대한 문제로,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전략적인 사업으로 내세우고 강도높이 진행해나가야 한다.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신념교양을 순간도 늦추지 말고 꾸준히 실속있게 진행하며 모든 계기와 공정들이 혁명신념을 심어주고 발양시키는 과정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우리에게는 만복의 터전, 목숨으로 지켜야 할 귀중한 사회주의조국이 있으며 오직 조선로동당의 붉은 기발아래서만 참된 삶을 꽃피우겠다는 신념의 대를 굳건히 세워주어야 한다.혁명전적지, 혁명사적지에 대한 답사와 참관,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학습을 계획적으로, 정상적으로 조직진행하여 천만군민을 항일선렬들의 혁명신념을 체질화한 견결한 투사, 불에 타도 곧음을 잃지 않는 참대처럼 죽어도 서서 죽을수 있는 불굴의 혁명가로 키워야 한다.사상사업, 신념교양을 현실에 접근시키고 끊임없이 심화시켜 온 나라에 혁명적이며 전투적인 사업기풍, 생활기풍이 차넘치게 하여야 한다.사람들속에서 남에 대한 환상과 의존심, 안일해이와 나약성이 절대로 나타나지 않도록 교양과 통제를 강화하여야 한다.새 세대들에 대한 교양에 계속 큰 힘을 넣어 그들을 신념의 피줄기를 꿋꿋이 이어나가는 혁명의 계승자들로 튼튼히 준비시켜야 한다.특히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이 당적량심과 억센 신념으로 당의 위업을 받들어나가도록 하는데 주목을 돌려야 한다. 신념은 우리의 생명이고 존엄이며 최후승리이다.천만군민이 당중앙의 두리에 신념의 성새를 이루고 당과 사상과 뜻, 발걸음을 함께 해나가는 주체조선의 앞길에는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이다. 모두다 필승의 신념과 락관을 지니고 용기백배, 기세드높이 우리 혁명의 전진을 더욱 가속화해나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