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6월 26일 로동신문

 

혁명전통교양의 대전당 조선혁명박물관을 찾아서(33)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와 더불어
빛나는 로동당시대의 전성기

 

조선혁명박물관에 대한 우리의 참관은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시기관에로 이어졌다.참관자들과 함께 우리가 들어선 첫 호실에는 조선로동당 제6차대회에 대한 자료들이 전시되여있었다.

우리 당력사에 특기할 사변으로 길이 빛나는 당 제6차대회,

우리의 마음은 벌써부터 세차게 높뛰였다.

강사는 참관자들을 조선로동당 제6차대회에서 중앙위원회 사업총화보고를 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영상사진문헌이 정중히 모셔진 벽면으로 안내하였다.

력사적인 당대회장에서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라선 우리 혁명의 전망을 내다보시며 승리를 확신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영상사진문헌을 우러르는 우리의 심장에 그날의 우리 수령님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금시 울리는듯 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혁명발전의 성숙된 요구와 우리 인민의 혁명적지향에 맞게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를 우리 혁명의 총적임무로 내세우고 그 실현을 위하여 힘차게 투쟁하여야 하겠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혁명이 새로운 력사적인 전환기에 들어서고있던 중대한 시기에 열린 조선로동당 제6차대회,

당대회주석단에 계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사진문헌을 우러르느라니 당 제6차대회를 우리 혁명발전에서 새로운 리정표를 마련한 력사적인 대회로 빛내여주시려고 기울이신 장군님의 불면불휴의 로고와 심혈이 가슴뜨겁게 되새겨졌다.

《조선로동당 제6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자!》라는 전투적구호를 제시하신 어버이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충정으로 받드시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우리 당의 두리에 더욱 튼튼히 묶어세우도록 하는것과 함께 당대회전으로 년간계획을 앞당겨 완수하기 위한 충정의 100일전투를 발기하시고 사회주의대진군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

우리는 수령님께서 신년사에서 제시하신 전투적구호를 높이 받들고 당 제6차대회가 열리는 올해를 우리 조국력사에서 가장 빛나는 해로 되게 하여야 한다.력사적으로 보아도 우리 당은 생산과 건설에서 새로운 앙양을 일으키지 않고 당대회를 해본적이 없다.

이런 숭고한 충정과 철의 신념으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혁명적앙양을 이룩하기 위한 대진군전투를 진두지휘하시였다.

《당대회제품》생산전투, 이는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에 의하여 100일전투와 때를 같이하여 벌어진 인민소비품생산전투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충정의 100일전투와 《당대회제품》생산전투를 비롯하여 당대회준비사업이 성과적으로 진행됨으로써 당에 대한 인민들의 지지와 신뢰는 비상히 높아지게 되였다고 하면서 강사는 당대회의 마감날에 있은 감동깊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이날 당 제6차대회에서는 당중앙지도기관선거가 진행되였다.참으로 력사적인 순간이였다.

대회에서는 전당과 온 나라 전체 인민의 한결같은 념원을 반영하여 위대한 장군님을 당중앙지도기관에 높이 추대하였다는것이 발표되였다.순간 대회장에 열광적인 환호가 터져올랐다.

주석단에 앉았던 다른 나라 대표단단장들도 앞을 다투어 위대한 장군님께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담아 축하의 인사를 드리였다.

장내에 끝없이 울리는 만세환호는 우리 인민들과 진보적인류의 격동된 심정을 담아싣고 온 나라, 온 누리에 메아리쳤다.

강사의 이야기는 참관자들에게 당 제6차대회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대회주석단에 함께 모시고 진행한 뜻깊고 영광스러운 당대회, 우리 혁명에서 령도의 계승문제가 완전무결하게 해결되였음을 감동적인 화폭으로 온 세상에 긍지높이 보여준 위대한 승리의 대회였음을 가슴깊이 새겨주었다.

뜻깊은 당대회가 있은 후 어느날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의 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완성하는것이 자신의 총적목표이라고 하시면서 이것이 수령님앞에, 당앞에, 동지들앞에 다지는 자신의 맹세이라고 엄숙히 선언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의 혁명위업계승문제가 빛나게 해결된데 대하여 일군들과 담화를 나누시는 기회에 긍지에 넘친 어조로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우리 당의 력사에서 오늘처럼 일이 잘되여나가는 때는 일찌기 없었다.… 이런 때를 가리켜 우리 당이 흥하는 시대, 로동당시대의 전성기라고 말할수 있다.우리 당은 앞으로 아무런 곡절없이 더욱 강화발전될것이며 우리 혁명도 탈선없이 더 힘차게 전진할것이다.나는 끝없이 번영하는 우리 시대를 김정일시대라고 부르고싶다.

우리 당이 흥하는 시대, 로동당시대의 전성기!

위대한 수령을 모신 인민, 위대한 령도자를 모신 인민만이 맞이할수 있는 승리와 영광의 세월임을 우리는 다음호실에서 다시금 절감할수 있었다.

우리는 참관자들과 함께 《천리마대고조시기의 기세로 80년대속도를 창조하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당 제6차대회에서 내놓은 사회주의경제건설의 10대전망목표를 앞당겨 점령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진데 대한 강사의 해설을 들으면서 서해갑문을 형상한 곳에 이르렀다.

강사는 80년대속도창조운동의 불길은 거창한 대자연개조사업의 하나인 서해갑문을 건설하기 위한 투쟁의 나날에 더욱 세차게 타올랐다고 하면서 갑문건설과 관련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현지지도날자들이 새겨진 글발을 가리켰다.

20세기의 기적과도 같은 대기념비적창조물을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에 의거하여 우리 식으로 건설할수 있은것은 전적으로 절세위인들의 위대한 령도의 고귀한 결실이였음을 참관자들에게 직관적으로 보여주고있었다.

우리는 어떤 일이 있어도 갑문건설을 수령님께서 바라시는대로 몇년안으로 끝내야 합니다.

대동강을 길들여 우리 인민들이 보다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게 하시려는 어버이수령님의 숭고한 념원을 하루빨리 실현해드리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이 불같은 충정의 일념이 5년동안에 20리 날바다를 가로지른 세계굴지의 서해갑문을 떠올리는 력사의 기적을 창조하게 하였던것이다.

서해갑문을 참관한 유럽의 어느 한 나라 대표단단장은 이 갑문을 보니 놀라움을 어떻게 표현했으면 좋을지 모르겠다고 하면서 《위대한 김일성주석! 강력한 조선로동당! 영웅적조선인민! 이렇게밖에는 달리 표현할수 없습니다.》라고 흥분된 심정을 금치 못하였다고 한다.

불멸의 년대를 긍지높이 더듬는 참관자들의 격동된 모습은 그들의 심장속에 끓어번지는것이 과연 무엇인가를 페부로 절감할수 있게 하였다.

그것은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의 기치밑에 우리 인민을 세계가 우러러보는 위대한 인민으로 키우시고 영광의 단상에 높이 세워주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을 서해갑문과 더불어 후손만대 길이길이 빛내여가리라는 철석의 의지였다.

강사의 안내를 받으며 참관자들과 함께 우리가 들어선 다음호실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전당에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체계를 확고히 세워주신데 대한 자료들이 전시되여있었다.

많은 자료들중에서도 김정일동지는 당의 령도자이며 대표자입니다.》라는 위대한 수령님의 명제가 류다른 감동을 불러일으키며 안겨들었다.

경건한 심정으로 명제를 읽어나가는 강사의 목소리는 뜻깊은 력사의 나날에로 우리의 마음을 이끌었다.

주체72(1983)년 위대한 장군님께서 외국방문을 하시게 되였을 때에 있은 일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김정일동지의 권위는 곧 우리 당의 권위이며 우리 인민의 권위이다, 김정일동지의 권위가 높아지면 결국 우리 당의 권위가 높아진다, 그러므로 김정일동지의 외국방문을 성과적으로 보장하기 위하여 만단의 준비를 하여야 하겠다고 강조하시였다.

대표단수행성원문제에 이르기까지 깊은 관심을 돌리신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뜻과 세심한 보살피심에 의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 진행하신 력사적인 외국방문은 세계에 커다란 파문을 일으켰다.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의 운명과 륭성번영할 앞날이 위대한 장군님을 높이 모시고 충정으로 받들어나가는데 달려있다는 신념을 간직하고 그것을 삶과 투쟁의 가장 중요한 요구로 내세운 일군들을 그이의 두리에 성벽처럼 세워주시려는것이 우리 수령님의 숭고한 뜻이였다.혁명의 천만년미래를 내다보시는 어버이수령님의 뜻을 충정으로 받든 열혈충신들은 성스러운 우리 당력사와 더불어 영생하고있음을 전시된 자료들은 웅변적으로 말해주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자신의 숭고한 모범으로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위대한 장군님을 당의 령도자, 대표자로 높이 받들어모시도록 이끌어주신것은 주체혁명위업의 계승완성을 위한 당의 조직사상적기초를 반석같이 다지고 장군님의 령도체계를 더욱 튼튼히 세울수 있게 한 영원불멸할 업적입니다.》

이런 감동적인 해설을 들으며 우리는 다음호실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인민군대안에서도 위대한 장군님의 령군체계를 전면적으로 확립하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신 자료들을 볼수 있었다.

참관자들은 주체71(1982)년 6월 12일에 소집된 당중앙군사위원회 참가자들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고 찍은 기념사진이 정중히 모셔진 곳에 이르러 발걸음을 멈추었다.

혁명의 성산 백두산기슭에서 위대한 수령님의 지도밑에 진행된 이날의 회의는 위대한 장군님의 당적, 군사적령도체계를 전면적으로 확립하는데서 력사적인 계기로 되였다.

주체의 건군사에 특기할 사변을 맞이하여 파도쳐설레이는 백두의 천리수해, 푸른 물 출렁이는 유서깊은 삼지연을 배경으로 영광의 기념촬영장에 선 모든 지휘성원들의 얼굴은 이름할수 없는 격정으로 달아있었다.

그 력사적인 기념사진은 절세의 위인들을 높이 모시고 천만군민이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친 일심단결의 거대한 화폭으로 우리의 뇌리에 깊이 새겨졌다.

참관자들은 대를 이어 수령복, 장군복을 누리는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를 충정으로 받들어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앞당겨올 열의로 가슴을 불태우며 다음호실에로 참관을 이어갔다.

글 본사기자 한영민
사진 김광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