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7월 1일 로동신문

 

사회주의 내 조국의 영원한 태양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시며 인민의 영원한 어버이이신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그리움의 대하가 더욱 뜨겁게 굽이치는 이 땅에 7월이 왔다.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의 하늘가에 힘차게 나붓기는 람홍색공화국기가 하많은 사연을 담아싣고 우리모두의 가슴마다에 소중한 추억을 불러일으켜주고있다.

이 땅에 인민이 주인된 나라, 사회주의락원을 펼쳐주시려 은혜로운 사랑의 한평생을 수놓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인류가 오랜 세월 그리도 애타게 갈망하던 인민의 락원을 일떠세우시여 민족번영의 천만년미래를 담보하신 우리 수령님 같으신 위대한 어버이가 그 언제 있었던가.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고 민족의 참다운 부강번영을 이룩해나가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길을 개척하시고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수행의 빛나는 새 력사를 창조하신 위대한 수령님은 인민과 더불어 태양으로 영생하신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께서 물려주신 최대의 애국유산인 우리 식 사회주의는 새 세기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을 힘있게 다그치고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빛나게 완성해나갈수 있게 하는 만년기틀이다.》

인류력사에는 각이한 사상과 제도가 존재하여왔다.그러나 우리의 사회주의와 같이 인민이 그 기초로, 모든것의 주인으로 된 사회제도는 일찌기 있어보지 못하였다.

인민의 세상, 인민의 락원, 이것이 어버이수령님께서 한평생을 다 바치시여 가꾸어주고 빛내여주신 우리 식 사회주의의 참뜻이다.

하나의 이야기가 되새겨진다.

주체43(1954)년 12월 어느날이였다.

밤깊도록 집필에 전념하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 일군을 전화로 찾으시고 의논할 문제가 있으니 래일 아침 만나자고 하시였다.

다음날 일군이 위대한 수령님의 집무실에 들어섰을 때 책상우에는 그이께서 밤새워 쓰신 원고들이 펼쳐져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금 글을 하나 준비하고있는데 낮에는 회의도 하고 사람들도 만나야 하니 어디 글을 쓸 사이가 있는가, 어제 밤에는 생각이 집중되여 기본골격을 다 세웠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는 우리 나라에 조성된 오늘의 정세로 보아 이제는 우리가 사회주의혁명에 본격적으로 들어설 때가 되였다고 보는데 동무의 생각은 어떤가고 일군에게 물으시였다.

일군은 위대한 수령님께 인민들은 모두 사회주의를 지지한다고 정중히 말씀드리였다.

돌이켜보면 일제의 식민지통치의 후과로 자본주의발전이 심히 억제되고 3년간의 조국해방전쟁으로 모든것이 파괴된 상태에서 사회주의를 건설한다는것은 누구도 생각지 못한 문제였다.고전을 따른다면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을 수행한 우리 나라가 사회주의혁명을 하자면 자본주의적발전단계를 거쳐야 한다는 결론이 나졌다.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는 사회주의로 나가야 한다, 다른 길은 있을수 없다고 하시면서 원대한 구상을 하나하나 정책화해나가시였던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정책을 세우는데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우리 인민들의 지향과 념원, 우리 나라가 처한 환경을 잘 분석해보는것이라고 하시면서 지금 쓰고있는 사회주의혁명에 관한 글을 빨리 완성하겠다고 하시였다.

인민의 지향과 념원, 바로 그것이였다.

일찌기 혁명의 길에 나서시여 조선혁명의 닻을 올리시던 10대의 그 시절에 벌써 수난당하는 조국과 겨레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으로 감수하시며 근로하는 인민이 잘살수 있는 사회를 사무치게 갈망하신 위대한 수령님이시였기에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길만이 민족번영의 유일한 길임을 과학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지금으로부터 20여년전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 하신 뜻깊은 교시가 우리의 심장을 뜨겁게 파고든다.

이민위천은 나의 지론이고 철학입니다.나는 혁명의 길에 나선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평생 인민대중을 하늘과 같이 여기고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였으며 인민대중의 힘에 의거하여 혁명을 하여왔습니다.…

이민위천, 우리 수령님께서 한평생 소중히 간직하여오신 이 좌우명속에 우리 사회가 인간의 존엄과 인격을 최고로 존중하는 리상사회의 본보기로, 그 생명력을 영원히 잃지 않는 위력한 사회주의사회로 될수 있게 한 사상정신적원천이 있다.

우리 수령님께서 늘 마음속에 안고계신 인민은 그 어떤 특정한 존재가 아니였다.만경대의 일가분들과 같이 근로하는 사람들이였다.바로 그 평범한 사람들, 근로하는 인민에게 행복을 안겨주어야 할 력사의 사명감을 우리 수령님께서는 자신의 삶의 요구로 스스로 맡아안으시였던것이다.

진정 어버이수령님께 있어서 인민을 모든것의 주인으로 보고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도록 하는것은 최고의 목표였으며 우리 인민을 이 세상 제일 행복하고 잘살게 하는것은 최선의 과제였다.

나라의 운명이 판가리되는 준엄한 전화의 불길속에서 전반적무상치료제를 현실로 펼치시였으며 사회주의의학은 예방의학이라고 하시며 인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수많은 인민적시책을 실시하도록 조치를 취해주신분, 조국광복회10대강령에 인민적인 교육제도를 수립할데 대하여 밝혀주시고 북조선림시인민위원회의 첫 의정으로 연필문제를 상정시켜주시던 그 모습으로 전반적11년제의무교육을 실시하도록 하여주신분,

한생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시기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하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세상사람들이 인류사회발전에서의 획기적인 사변으로 감탄하는 세금제도의 페지도 위대한 수령님의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이 안아온것이였다.

하기에 언제인가 《하느님》을 구세주로 믿고있던 어느 한 해외동포는 조국에 와서 인민들이 당과 국가의 사회주의적시책에 의해 근심걱정없이 행복하게 잘사는것을 보고 우리 조국이야말로 지상천국이다, 죽어서 《천당》에 갈것이 아니라 이 지상천국에서 오래 살아야 한다고 흥분에 넘쳐 말하였다.

오직 인민밖에 모르신 위대한 수령님이시기에 그이께는 명절날, 휴식일이 따로 없으시였다.1년중의 단 하루인 탄생일도 인민을 위해 고스란히 바치시였다.

행복의 요람속에 인민을 재우시고 깊은 밤에도, 이른새벽에도 인민사랑의 길을 이어가신 우리 수령님,

어버이수령님께서 끝없이 바쳐가신 그 로고속에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제도의 혜택을 마음껏 누릴수 있게 되였으니 우리 조국은 정녕 행복의 보금자리, 영원한 삶의 요람이다.

어느해 봄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외국의 한 신문사 편집국장이 올린 이런 질문을 받게 되시였다.

공화국에서는 자기 식의 독특한 사회주의가 건설되고있는데 귀국의 사회주의건설형편과 전망에 대하여 말씀해주실수 있겠습니까?

그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렇게 명쾌한 대답을 주시였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는 주체사상을 구현한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이다.

오늘 세계 진보적인류가 끝없는 선망의 눈길로 바라보는 우리의 사회주의!

정녕 그것은 어버이수령님께서 한생을 바쳐 일떠세우시고 빛내여주시였으며 소중히 물려주신 최대의 애국유산이다.

사회주의의 기초는 인민이라는 숭고한 뜻을 지니시고 어버이수령님의 이민위천의 념원을 꽃피우시려 모든것을 다 바쳐 헌신하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하늘처럼 믿고 따르던 어버이수령님을 잃고 피눈물의 바다에서 몸부림치던 그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인민을 산악같이 불러일으키시며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내 나라는 김일성민족이 사는 주체조선을 의미하고 내 조국은 사회주의조국을 의미합니다.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며 인민대중의 리익과 요구를 실현해나가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본태를 고수하고 빛내이는것을 자신의 숭고한 사명으로 간주하여오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계시여 그처럼 어려웠던 시련의 시기에도 우리 수령님 마련해주신 사회주의혜택들은 그대로 인민들에게 가닿지 않았던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높이 모시여 오늘 이 땅에는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개척하시고 승리적으로 전진시켜오신 주체혁명위업, 사회주의위업이 승리의 한길을 따라 련면히 계승발전되는 격동적인 시대가 장엄히 펼쳐졌다.

우리가 1년 고생하면 조국은 10년 발전하게 된다고, 나에게는 영웅칭호도 훈장도 필요없다고, 나는 이를 악물고 혀를 깨물면서라도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한평생 로고를 바쳐 키우신 우리 인민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려고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위대한 수령님들 그대로 조국과 인민을 위해 끝없이 헌신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비상한 령도에서 천만군민은 부강번영할 조국의 래일을 확신하고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우리 조국은 인민의 행복이 끝없이 넘쳐나는 사회주의강국으로 높이 솟아 빛을 뿌릴것이며 그 길에서 위대한 태양의 력사는 줄기차게 흐를것이다.

본사기자 백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