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7월 13일 로동신문
9월의 대축전장을 향하여 김책제철련합기업소 류동층가스
철의 기지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서 우리 인민을 기쁘게 하는 또 하나의 자랑스러운 소식이 전해졌다. 함경북도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자력갱생의 혁명정신과 과학기술을 원동력으로 하여 짧은 기간에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 류동층가스발생로를 훌륭하게 일떠세우는 자랑찬 성과를 거두었다. 그리하여 석탄가스에 의한 압연강재생산체계를 확립할수 있는 확고한 물질기술적담보가 마련되게 되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당지도소조성원들과 함경북도당위원회를 비롯한 중앙과 도의 일군들은 대중의 앙양된 열의에 맞게 내각과 성, 중앙기관들과의 련계를 강화하면서 건설조직과 지휘를 전투적으로 능숙하게 전개해나갔다. 당지도소조에서는 건설에 필요한 설비와 자재, 물자들을 제때에 생산보장하게 하였다. 또한 전투장마다에서 집단적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하였다. 함경북도당위원회에서는 건설지휘부를 보강하고 도안의 력량을 총동원하여 용광로해체와 강철구조물제작을 비롯한 모든 공사과제들을 짧은 시일안에 와닥닥 해제끼도록 조직정치사업을 빈틈없이 하였다. 도당책임일군은 수시로 현지에 내려가 건설에서 걸린 문제들을 풀어주면서 대중의 정신력을 남김없이 폭발시키는 화선식정치사업을 벌리였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 청진금속건설련합기업소를 비롯한 여러 단위의 당조직들에서는 전투현장들에 혁명적인 구호들을 게시하여 건설자들을 위훈창조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켰다. 또한 기동예술선동대활동, 직관선동경연을 활발히 벌려 건설장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의 사기를 북돋아주었다. 건설에 동원된 각 단위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무비의 희생성과 대중적영웅주의를 남김없이 발휘하면서 하루하루를 자랑찬 위훈으로 수놓아갔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와 청진금속건설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착공의 첫삽을 박은 그날부터 혁신을 일으켜나갔다. 이곳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자강력제일주의를 높이 들고 북방의 혹한속에서도 천수백㎥의 콩크리트구조물을 10여일동안에 까내고 수백㎥의 기초굴착과 천수백㎥의 콩크리트타입을 진행하여 강철구조물과 설비, 장치물조립을 다그칠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이와 함께 내부예비를 적극 탐구동원하고 합리적인 기술혁신안들을 받아들여 수십일동안에 수백t의 강철구조물과 장치물을 조립하였으며 여러 대상의 습식공사도 립체적으로 밀고나갔다. 그리하여 계획된 기일안에 가스발생로건설을 끝낼수 있는 담보를 마련해놓았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무엇이 불가능하다면 그것은 조선말이 아니라는 담대한 배짱과 담력으로 어렵고 방대한 가스발생로건설을 힘있게 밀고나갔다. 이들은 과열기 및 절탄기조립을 2일동안에 해제낀것을 비롯하여 강철구조물과 설비, 장치물조립과 수백m에 달하는 가스관 및 용수관부설을 짧은 기간에 끝냈다. 또한 덩지큰 가스발생로와 페열보이라 등 여러 대상들의 내화벽돌축조를 와닥닥 끝내였으며 각종 형강과 철판을 회수하여 강철구조물과 설비장치물조립, 관부설공사를 자체로 진행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청진금속건설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건설일정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로력과 설비들을 합리적으로 배치하여 많은 자재를 절약하면서도 공사속도를 부쩍 높일수 있게 하였다. 또한 새로운 조립방법들을 받아들이고 기중기의 리용률을 최대로 높여 덩지가 큰 설비장치물조립을 앞당겨 끝내였다. 특히 이들은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전투를 벌려 가스발생장 강철구조물조립을 짧은 기간에 해제끼였으며 불리한 작업조건에서도 각종 관부설과 수십대의 설비, 장치물들을 계획된 날자보다 앞당겨 조립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라남탄광기계련합기업소에서는 대상설비들을 제때에 생산보장하였으며 청진철도국에서는 물동량수송을 책임적으로 진행하여 건설에 지장이 없게 하였다. 2월17일과학자, 기술자돌격대원들은 두뇌전, 실력전을 힘있게 벌려 가치있는 기술혁신안들, 기발한 착상들을 내놓아 자재와 로력을 절약하면서 건설기일을 앞당기는데 적극 기여하였다. 청진항과 도송배전부, 부령합금철공장을 비롯한 도안의 10여개 단위의 용접공들은 금속공업의 주체화실현에 이바지한다는 높은 자각을 안고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전투를 벌려 강철구조물과 설비, 장치물제작속도를 높여나갔다. 련관단위들에서는 내부예비를 최대한 탐구동원하여 건설에 필요한 자재와 물자들을 우선적으로 보장해주었다. 도당위원회와 도인민위원회, 김책대경수산종합기업소를 비롯한 도급단위들과 공장, 기업소들에서 건설을 물심량면으로 적극 도와주었다.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도예술단과 도예술선전대, 시, 군기동예술선동대, 도안의 근로단체조직들을 비롯하여 수십개 단위들이 건설장에 달려나와 화선식경제선동을 힘있게 벌려 로동자, 기술자들을 적극 고무추동하였다. 철의 기지 김철로 달려나온 중앙의 예술인들과 성, 중앙기관 일군들은 전투적이고 기백넘친 경제선동활동으로 건설자들의 사기를 북돋아주었다. 함경북도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류동층가스발생로를 훌륭하게 일떠세운 기세드높이 조업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있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 류동층가스발생로가 훌륭하게 일떠섬으로써 가까운 시일안에 북방의 철의 기지에서 우리의 연료, 우리의 원료로 압연강재를 대량생산할수 있는 밝은 전망이 열리게 되였다. 글 및 사진 현지보도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