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7월 14일 로동신문
공화국의 강력한 토대, 자립경제를
우리는 머지않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일흔돐을 뜻깊게 맞이하게 된다.세계가 공인하는 전략국가의 지위에 당당히 올라선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자기 국가의 창건 일흔돐을 맞이하게 되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가슴마다에는 자립경제의 굳건한 기틀을 마련하시여 우리 공화국의 창창한 미래를 열어주신 국가건설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의 하나는 경제의 자립화이다.자립경제를 건설하여야 정치적독립을 공고히 하고 민족의 번영을 이룩할수 있으며 인민들에게 유족한 물질생활을 보장하여줄수 있다.자립경제의 밑받침이 없는 강국건설이란 꿈도 꿀수 없다. 지금까지 독립과 번영을 지향하는 정치가들치고 자립에 대하여 론하지 않은 사람들은 없다.그러나 자립경제를 일떠세운다는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특히 식민지노예의 멍에를 벗어던지고 새로 독립한 나라들과 발전도상에 있는 나라들인 경우 경제적자립은 더더욱 어려운 일이다.다른 모든 일에서와 마찬가지로 자립의 길도 옳바른 사상과 로선, 정확한 령도, 인민대중의 의지가 하나로 결합되여야 끝까지 걸어갈수 있는것이다.때문에 자립경제를 일떠세운 자립경제건설은 우리의 자립경제는 오늘 우리의 자립경제는 우리 인민들에게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을 북돋아주고 끝없이 번영할 래일에 대한 확신을 안겨주고있다.우리의 자립경제는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 필요한 모든것을 자체로 보장할수 있는 튼튼한 기초를 갖춘 경제이며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갈수 있게 하는 강력한 물질적담보로 된다.공화국과 더불어 70성상의 장구한 로정을 승리와 영광으로 빛내여온 우리 인민은 자립경제의 굳건한 토대를 마련하시여 부강번영의 초석을 물려주신 우리 당의 경제건설사상과 로선은 자립경제건설의 가장 옳바른 길을 밝힌 불멸의 기치이다. 경제건설은 나라의 인적, 물적, 과학기술적잠재력을 동원리용하여 부를 창조해나가는 대단히 어렵고 복잡한 사업이다.이 거창한 사업을 옳바른 사상과 로선이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한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 우리의 자립경제는 처음부터 우리의 자립경제는 지금 제국주의자들은 모든 나라들이 부흥하려면 《세계경제의 일체화》의 흐름에 뛰여들어야 한다고 력설하고있다.그러나 나라마다 환경과 조건이 서로 다르고 발전수준이 각이한 조건에서 이것은 예속의 올가미를 깊숙이 조이려는 술책이다.력사는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나라의 구체적실정과 조건에 부합되는 자립경제를 건설할데 대한 우리 당의 경제건설사상과 로선의 과학성과 정당성을 뚜렷이 확증해주고있다. 우리 당의 인재중시사상과 령도는 자립경제건설의 활로를 열어놓은 생명선이다. 과학과 기술에 의하여 추동되는 경제건설에서 인재는 주도적이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인재를 얼마나 중시하고 내세우는가 하는데 따라 해당 나라의 경제발전속도가 좌우되게 된다. 자립경제의 중요한 표징의 하나는 자체의 인재대군이 어떻게 준비되였는가 하는데서 나타난다.어떤 나라들에서는 필요한 인재를 사오는 손쉬운 방법으로 인재문제를 해결하려고 시도하고있다.진정한 자립을 실현하려면 어렵더라도 자체의 인재를 키우고 그에 의거해야 한다. 우리의 자립경제건설력사는 절세위인들의 인재중시사상으로 수놓아져있다. 자체의 인재에 의거하여 경제강국을 일떠세우시려는것은 우리의 지식인대군은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나라의 귀중한 재보이며 자립경제건설의 고귀한 밑천이다.절세위인들의 손길아래 자라난 우리 지식인들은 과학을 해도 조선로동당의 붉은 기발아래서만 하겠다는 신념을 간직한 사상의 강자들이며 높은 실력을 지닌 쟁쟁한 혁명인재들이다.우리 당의 인재중시사상에 의하여 자립경제의 명맥은 굳건히 이어질것이며 이 땅우에 번영하는 경제강국이 반드시 일떠설것이다. 우리 당의 주체의 사상론은 경제발전속도를 비상히 높이게 한 근본원천이다. 경제건설고전에는 자금과 자원의 확보, 상품의 류통과 판매시장의 개척과 확대 등 여러가지 요인을 경제발전의 기본요소로 밝힌 리론들이 수없이 많다.그러나 이것은 경제발전의 요인에 대한 명확한 답이라고는 볼수 없다.경제건설의 직접적담당자는 인민대중이며 사상이 모든것을 결정한다.우리의 경제건설력사는 인민대중의 정신력이 경제발전에서 가장 주동적이며 관건적인 역할을 논다는것을 실천으로 증명해주고있다. 우리 당은 인민대중을 어떻게 발동시키는가 하는데 따라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의 성과가 좌우된다는 주체의 혁명리론을 경제건설에 철저히 구현하여 대중의 사상정신력발동과 경제건설속도를 결합시키는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였다. 난관앞에 주저앉지 않고 맞받아 뚫고나가는 우리 인민의 강의한 정신력은 자립경제건설의 위력한 추동력으로 되였다.우리의 자립경제건설사를 투시해보면 시련의 시기가 경제건설의 침체기가 아니라 대중의 정신력이 높이 발양된 일대 고조기로 되였다는것을 알수 있다.1950년대의 천리마대고조와 1960년대의 공업화의 기적, 1970년대, 1980년대의 사회주의건설대진군, 1990년대의 사회주의수호전과 2000년대의 혁명적대고조를 비롯하여 년대와 년대를 이어 우리 경제를 끊임없는 상승궤도에 올려세운 근본바탕에는 우리 인민의 강의한 정신력이 놓여있다. 우리 당이 오늘 경제건설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제시한것은 다름아닌 우리 인민의 정신력이 발휘하는 위력에 대한 확신이 있기때문이다.우리는 혁명실천에서 그 정당성이 증명되고 자립경제의 위력속에 응축되여있는 우리 당의 주체의 사상론을 튼튼히 틀어쥐고 경제강국건설의 웅대한 목표를 기어이 점령할것이다. 우리의 자립경제는 인민의 복리증진에 참답게 이바지할수 있는 위력을 가진 인민적인 경제이다. 경제는 그 목적에 따라 성격이 구분되게 된다.자립적인 사회주의경제가 나라와 인민의 수요를 충족시키는데 이바지하는 인민적인 경제라면 자본주의경제는 자본가들의 무제한한 탐욕과 리윤을 위해 복무하는 개인주의적경제이다.극도의 탐욕과 최대한의 고률리윤은 명백히 경제의 기형화를 촉진시키는 매개물이다.자본가들은 목전의 리익에만 눈이 어두워 돈벌이가 되는 곳에만 투자를 하기때문에 자본주의경제는 기형적이고 편파가 심한 경제로 되는것이다.이것은 자립의 길이 자기 나라와 인민을 위한 애국, 애민의 길이며 자립경제만이 나라의 경제전반을 동시에 발전시켜나갈수 있는 가장 과학적이고 실리있는 경제로 된다는것을 말하여준다. 우리 경제는 철두철미 인민을 위해 복무하고 사회주의건설을 추동하는것을 목적으로 하여 건설되였다. 오늘 우리의 자립경제는 사회주의건설을 적극 추동하고 인민들의 행복을 담보하는 토대로 되고있다.최근년간에 그처럼 간고한 시련속에서도 나라의 기간공업부문에서 련대적혁신이 일어나고 농업과 수산, 건설부문에서 눈부신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자립경제의 생활력은 현대적인 자동차와 뜨락또르의 생산에서뿐아니라 책가방, 학습장, 생활필수품을 비롯하여 인민생활의 구석구석에서까지 남김없이 발휘되고있다.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인민의 행복과 사회주의건설을 위한 보검으로서의 우리의 자립경제의 성격은 영원히 변함이 없을것이다. 우리의 자립경제는 무한대한 발전잠재력을 가진 전도양양한 경제이다. 우리의 자립경제는 지난 기간 끊임없는 발전의 길을 걸어오면서 막강한 잠재력을 다져왔다.우리 경제는 자기 나라 실정과 인민의 요구에 부합되게 건설되고 국가의 통일적인 지도밑에 지역적특성을 살려나갈수 있게 구조적으로나 체계적으로 발달된 경제이다.또한 자체의 자원에 기초하여, 자체의 힘과 기술에 의거하여 발전한다는데 우리 경제의 비할바없는 우월성과 위력이 있다. 특히 우리의 과학기술력은 그 어떤 첨단요새도 능히 점령할수 있는 자립경제의 가장 위력한 보검으로 위용떨치고있다.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에 의하여 경제강국건설에서 나서는 수많은 과학기술적문제들이 해결되고 세상에 당당히 내놓고 자랑할만 한 과학기술적성과들이 끊임없이 이룩되고있다.정보산업시대, 지식경제시대에 들어선 오늘날 과학기술력에서 세계와 당당히 어깨를 겨룬다는것은 우리가 경제건설의 명맥을 확고히 틀어쥐였다는것을 의미한다. 오늘 우리 조국땅에서 일어나고있는 경이적인 현실 또한 우리 경제의 무궁무진한 위력을 뚜렷이 과시하고있다.우리 인민이 지난해 그처럼 엄혹한 시련속에서 웅장화려한 려명거리를 보란듯이 일떠세우고 황철의 로동계급이 산소열법용광로에 의한 주체철생산에서 성과를 이룩할수 있은것이나 올해 중요대상건설장들에서 창조되고있는 기적적성과들은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우리 경제의 든든한 밑받침에 의하여 이룩된것이다.우리의 자립경제의 위력에는 한계가 없다. 오늘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경제의 발전잠재력을 남김없이 발휘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당과 국가의 전반사업이 경제사업을 우선시하고 경제발전에 나라의 인적, 물적, 기술적잠재력을 총동원하는데로 지향되고있으며 경제전반을 재정비하고 나라의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당의 령도가 있기에 우리 경제의 위력은 끊임없이 강화될것이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은 최후승리의 령마루를 향하여 신심드높이 전진할것이다. 절세위인들의 손길아래 태여나고 강화발전되여나가는 위력한 자립경제를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조국과 인민의 더없는 자랑이며 긍지이다. 우리는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이 가리키는 길을 따라 자립경제의 위력을 최대한 발양시켜나감으로써 이 땅우에 기어이 부강번영하는 주체의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울것이다. 박 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