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7월 15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 불멸의 70성상

인민행렬차와 더불어 빛나는 애국헌신의 력사

 

위대한 태양의 존함으로 빛나는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자기의 탄생 일흔돐을 향하여 힘차게 전진하고있다.

9월의 대축전장을 마중해갈수록 온 나라에 우리 공화국의 창건자, 령도자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에 대한 한없는 경모의 정이 뜨겁게 굽이치고있다.

인민행렬차, 날마다 커가는 오늘의 행복을 안아볼수록, 내 조국의 비길데 없는 존엄에 대하여 가슴벅차게 절감할수록 누구나 격정에 넘쳐 음미해보는 뜻깊은 부름이다.

그 부름을 더더욱 심장속깊이 새기며 온 나라 인민은 우리 공화국의 70년사에 수놓아진 절세위인들의 위대한 애국헌신의 력사를 감회깊이 돌이켜본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들의 참된 삶과 후손만대의 영원한 행복은 오직 조국과 인민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조국과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헌신하는 수령에 의해서만 마련되고 꽃펴날수 있습니다.》

여기에 하나의 자료가 있다.

144만 5 000여리, 이것은 새 조국건설시기부터 생애의 마지막까지 어버이수령님께서 이어오신 현지지도로정을 합친 총연장거리이다.그리고 167만 4 610여리라는 수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국땅 방방곡곡을 찾아 한평생 걸으신 불멸의 로정이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지지도활동을 수자로 집약한 이 자료들에 인민을 위하여, 인민과 함께 헤쳐오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애국헌신의 력사가 함축되여있다.

이 세상 그 어디를 둘러보아도 위대한 수령님들과 같이 이처럼 인민행이라는 궤도에 올라 그토록 머나먼 현지지도의 길을 달리시며 인민사랑의 력사를 펼치신 위대한 혁명가, 인민의 령도자는 없다.

이 땅의 인민사랑의 력사를 감회깊이 더듬어보게 하는 인민행렬차에 대해 생각할 때면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흠모의 이야기부터 먼저 터놓는 우리 인민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오늘 이 땅우에 일떠선 불패의 사회주의강국과 승승장구하는 주체혁명위업은 수령님께서 인민이라는 대지우에 씨앗을 뿌리고 한평생 가꾸어 마련하신 고귀한 결실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떠나서 인민과 더불어 빛나는 우리 조국에 대해 생각할수 없음을 깊이 새겨주는 참으로 뜻깊은 말씀이다.

절세의 위인의 한평생에 관통되여있는 좌우명이 세월이 흐를수록 만사람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고있다.

인민들속으로 들어가라!

이것은 우리 수령님께서 혁명령도의 실천속에서 전기간 내세우시고 구현해오신 좌우명이였다.이 좌우명에는 인민을 마음의 기둥으로 삼고 인민에게서 신심과 용기를 얻으며 모든 시련과 난관을 뚫고나가야 한다는 숭고한 뜻이 강렬하게 빛발치고있다.

인민을 끝없이 찾아 수놓아가신 위대한 수령님의 거룩한 령도의 자욱자욱은 우리 공화국의 력사와 더불어 길이 빛나고있다.

돌이켜보면 항일의 피어린 투쟁으로 조국은 해방되였으나 빈터나 다름없는 이 땅우에 새 나라를 건설한다는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였다.하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들속에 들어가시여 그처럼 간고하였던 건국위업을 빛나게 실현하시였다.

혁명과 건설의 주인은 인민대중이며 인민의 힘을 믿고 인민을 불러일으킬 때 이 세상에 안아오지 못할 승리가 없고 이룩하지 못할 기적이 없다는것이 건국의 초행길에서 우리 수령님의 심장을 끓게 한 정치철학이였다.

해방조국의 첫 기슭의 갈피에 새겨진 하나의 이야기가 오늘도 뜻깊은 추억을 불러일으켜주고있다.

항일의 나날 꿈결에도 그립던 만경대고향집을 뒤에 남기시고 강선의 로동계급부터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

강선의 로동계급과 뜻깊게 상봉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나라는 일제의 식민지통치기반에서 영원히 해방되였으며 여러분들은 나라의 주인, 공장의 주인으로 되였다고, 이제는 일제가 완전히 패망하였으며 삼천리금수강산을 우리의 손으로 활짝 꽃피워야 한다고, 여기서 주인은 바로 동무들이며 동무들은 해방된 조국의 운명을 량어깨에 걸머지고나가는 주인들이라고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그러시면서 우리의 로동계급은 새 조선의 기둥이며 주추돌이라고 믿음을 안겨주시며 비약의 나래를 달아주시였다.

잊지 못할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방된 조선을 부강한 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로 건설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로동계급의 투쟁여하에 달려있다고 하시면서 강선의 로동계급이 민주건국사업에서 선봉대가 될데 대한 하늘같은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그이께서 다녀가신 곳마다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새 조국건설의 투사들로 자라났던가.우리 인민은 수령님의 품속에서 진정한 나라의 주인, 공장의 주인, 땅의 주인이 되였으며 그 끝없는 긍지를 안고 부강조국의 만년토대를 굳건히 다지는 건국사업에 산악같이 떨쳐나섰다.해방후 인민의 행복한 새 생활을 마련해주는 민주개혁들을 실시하여 이룩된 세기적인 변혁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인민행렬차의 기적소리를 높이 울려가시며 마련하신 고귀한 헌신의 결정체였다.

전후 위대한 수령님께서 어느 농촌마을에 들리시였을 때의 일이다.

전쟁의 후과로 인한 나라의 형편에 대하여 그토록 마음쓰시는 위대한 수령님께 한 농민은 이렇게 아뢰이였다.

수상님, 예로부터 나라와 백성은 한목숨이라고 일러왔습니다.그런데 지금 나라의 형편이 그렇다면야 우리가 이만한 곤난을 무슨 곤난이라고 하겠습니까.고생끝에 락이 온다고 일만 잘하면 우리의 살림이 또 인차 펴질것입니다.수상님,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오직 수령님을 따르는 길에 자기들의 영원한 행복이 있다는것을 실생활체험을 통하여 확신한 이 나라 인민이였다.

위대한 애국헌신의 길에서 수령님께서는 자기 수령을 깨끗한 량심으로 받들고 나라일에 애국의 한마음을 다 바치려는 이런 참된 인민을 마음의 기둥으로 삼으시고 혁명앞에 가로놓인 난국을 타개해나가시였다.

혁명령도의 전기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이라는 대지우에 력사에 류례없는 인민을 위한 참다운 정치를 펴나가시였다.

언제인가 어느 한 나라의 인사와 자리를 같이하신 기회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을 찾아 이어가시는 현지지도에 대하여 이런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다른 나라의 어떤 기자들은 나에게 공장과 농촌에 계속 나가있으면 국가사업을 언제 지도하는가고 물어보는데 나는 그들에게 공장과 농촌을 지도하는것이 곧 국가사업을 지도하는것이라고 말하여줍니다.

그렇다.인민들속에 계시는 시간이 우리 수령님의 집무시간이였고 인민과 함께 계시는 장소가 그이께서 국사를 보시는 장소였다.우리 수령님께 있어서 특별히 기쁘고 행복한 때는 인민들속에 들어가실 때였으며 그들과 함께 나라일을 론하고 생활을 향상시킬 문제를 토의하시며 미래를 론하실 때였다.

언제나 인민들속에 계시며 인민들의 소박한 생각이나 귀속말도 우리 당의 로선과 정책에 담으신분이 우리 수령님이시였다.그이께서 다녀가신 이 나라의 무수한 고장들과 일터들과 더불어 마련된 수많은 로선과 정책들이 감회깊이 떠오른다.

해방후 토지개혁법령을 생각하면 대동군이 떠오르고 가렬처절한 전화의 나날 농업협동화의 밝은 전망이 펼쳐진 곳을 생각하면 원화리의 농촌마을이 눈앞에 어려온다.

사회주의농촌건설의 길에서 분조관리제를 실시한 철령너머 깊은 산골에 자리잡고있는 회양군 포천협동농장, 위대한 청산리정신, 청산리방법과 유명한 대안의 사업체계가 태여난 강서구역 청산협동농장이며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 과수원조성사업을 전인민적운동으로 전개할데 대한 방침이 제시된 북청땅…

이처럼 위대한 수령님께서 작성제시하신 우리 당의 모든 로선과 정책들은 인민들속에서 태여나고 인민들속에서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확증된 가장 현실적이고 과학적인 조국건설의 설계도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내놓으신 모든 로선과 정책은 다 인민행렬차의 산물이였다.하기에 우리 인민은 어버이수령님께서 제시하신 로선과 정책들을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그것을 관철하기 위하여 물불을 가리지 않았다.수령은 들끓는 현실속에서 인민이 나아갈 방향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시고 인민은 수령이 가리키는 길을 따라 힘차게 전진하여온 그 가슴벅찬 행로우에서 자주, 자립, 자위로 존엄높은 우리 식 사회주의가 굳건히 다져졌다.

오늘도 메아리치는 인민행렬차의 그 사연깊은 기적소리는 인민을 하늘로 받들고 인민들속으로 들어가라는 수령님의 간곡한 당부로 천만의 심금을 울려주고있다.

언제나 어버이수령님과 함께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면서 인민들속에 계시였고 인민들과 고락을 같이하시며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

어버이수령님의 령도방식을 그대로 구현하시여 인민행렬차의 기적소리 높이 인민사랑의 길을 끝없이 수놓아가신 우리 장군님이시다.

어느 기회에 위대한 장군님께서 하신 말씀이 뜨겁게 되새겨진다.

우리 수령님께서는 한평생 현지지도의 길에 계셨다.해방후 건국시기에도 끊임없이 건설장을 찾으시였고 전후에는 평양시복구위원회 위원장을 겸하시면서 현지지도의 길을 걷고 또 걸으시였다.수령님께서는 생의 마지막시기까지 현지지도의 길을 걸으시였다.…

자신께서도 수령님처럼 인민군부대에도 찾아가고 공장길, 농장길을 끊임없이 걸으며 수령님께서 물려주신 우리의 사회주의를 끝까지 지키고 이 땅우에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려고 한다고 피력하신 위대한 장군님,

그 신념과 의지를 안으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국의 부강과 번영,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분초를 쪼개가시며 인민행렬차의 기적소리 높이 우리 혁명을 멀리 전진시켜주시였다.

자신께서 잠시라도 걸음을 늦추면 그만큼 조국의 전진이 떠진다고 하시며 우리 장군님께서 이어가신 헌신적인 강행군현지지도는 그야말로 육체적한계를 뛰여넘는 초인간적인 강행군이였다.

그처럼 헌신적인 강행군을 두고 제발 무리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일군들에게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하신 말씀이 오늘도 천만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준다.

온 나라의 불밝은 창가마다에서 웃음소리가 울려나오고 인민들의 얼굴마다에 행복의 웃음꽃이 피여나게 될 그런 락원을 하루빨리 일떠세우기 위하여 자신께서는 래일도 현지지도를 떠나려고 한다고,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험한 길을 걷는것이 자신께는 락으로 된다고 하시면서 우리 인민이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게 될 래일을 향하여 자신께서는 기발을 들고 앞으로만 내달리겠다고 하신 우리 장군님,

오직 인민의 리익과 행복만을 위하시고 인민의 밝은 앞날을 위하여 헌헌히 모든것을 바치시며 오히려 거기에서 기쁨과 락을 찾으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위대한 애국헌신의 길에서 고생이란 고생은 다 겪으시며 우리 장군님께서 진행하신 강행군현지지도는 전체 인민을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에로 질풍같이 내달리게 한 원동력이였다.

하기에 여러 나라의 신문들은 우리 나라를 소개하는 글들에서 온 세계가 지금 조선에서 이룩되고있는 기적들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있다고 하면서 김정일령도자께서는 현지지도를 통하여 전체 인민이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에서 새로운 대고조를 일으키도록 힘있게 추동하신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자기 인민을 믿으시고 불가능이라는 말을 인정하지 않으시며 오직 성공만을 확신하신다.》고 격찬을 금치 못해하였다.

참으로 위대한 장군님의 한생은 인민행렬차를 타시고 끝없는 애국헌신의 로고를 바치시여 우리 조국의 면모를 일신시키시고 부강조국건설의 만년초석을 억척으로 다져주신 애국헌신의 위대한 혁명생애이다.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인민행렬차의 기적소리를 높이 울리신 위대한 어버이의 한생을 그이의 영원한 전사, 제자들이 어찌 세월이 천만년 흐른들 잊을수 있으랴.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울리여가신 인민행렬차의 기적소리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이 강산에 더 높이 메아리치고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모습그대로 인민들을 찾아 머나먼 하늘길, 험한 령길, 파도세찬 배길을 달리시며 사랑의 세계를 끝없이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시고 인민의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하시며 인민들과 한치의 간격도 허용하지 않으시는분, 이 땅에 생을 둔 모든 사람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 운명도 미래도 따뜻이 보살펴주시는분이 바로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

인민행렬차의 기적소리 높이 울리며 최후의 승리를 향해가는 력사의 진군길우에 우리 원수님께서 추켜드신 이 신념의 기치가 거세차게 휘날리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세련된 령도따라 창공에는 공화국기 펄펄 휘날리고 이 땅우에는 인민의 모든 꿈을 꽃피워주는 인민사랑의 위대한 력사가 장엄히 흐르고있다.

우리 인민은 성스러운 공화국력사의 70성상에 메아리친 인민행렬차의 기적소리를 가슴에 소중히 새겨안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를 따르는 충정의 길에서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의 날을 반드시 안아오고야말것이다.

본사기자 림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