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7월 16일 로동신문

 

혁명전통교양의 대전당 조선혁명박물관을 찾아서(35)

사회주의위업의 승리적전진과 더불어 빛날 불멸의 업적

 

조선혁명박물관에 대한 우리의 참관은 어느덧 사회주의위업옹호고수시기관으로 이어졌다.

참관자들과 함께 우리가 들어선 첫 호실에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사회주의위업을 옹호고수하고 전진시키기 위한 사상리론을 제시하시고 우리 식 사회주의를 정치사상적으로 옹호고수하기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신데 대한 자료들이 전시되여있었다.

우리의 눈앞에 《력사의 역풍을 물리치시며》라는 글발이 안겨왔다.

강사의 해설은 우리의 마음을 20세기의 마지막년대인 1990년대의 첫 기슭에 세워주었다.

제국주의자들과 사회주의배신자들이 몰아온 력사의 역풍은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일부 나라들에서 수십년간 휘날려온 붉은기를 내리우는 비극적사태를 몰아왔다.

바로 이러한 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더욱 높이 발양시키자》를 비롯한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발표하시여 격변하는 정세속에서도 추호의 동요없이 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옹호고수하고 전진시켜나가실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를 온 세계에 선언하시였다.

력사의 그 나날 위대한 수령님께서 하신 교시의 구절구절이 참관자들의 심장을 세차게 울려주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회주의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는 어디까지나 사회주의원리에 기초하여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발양시키는 원칙에서 그리고 혁명의 주체인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창조력을 발동하는 방법으로 풀어나가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우리 나라 사회주의의 불패성과 우월성을 과학리론적으로 론증하시고 사회주의위업을 옹호고수하고 전진시키기 위한 근본원칙과 투쟁방도들을 명철하게 밝혀주심으로써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수호전에서 승리를 이룩해나갈수 있는 위력한 사상리론적무기를 더욱 억세게 틀어쥐고나갈수 있게 되였다.

우리의 사회주의를 옹호고수하고 더욱 강화발전시켜 지난 세기 90년대의 빛나는 력사를 창조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에 대한 강사의 해설은 격정에 넘쳐있었다.

1990년대가 시작되는 첫해의 1월 어느날 한 일군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의 사회주의신념을 더욱 굳게 간직할데 대한 참으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시련은 일시적인것이며 승리는 영원한것이라고 하시면서 나는 참다운 사회주의가 기어이 승리한다는 진리를 굳게 믿고있습니다라고 확신에 넘쳐 교시하시였다.

사회주의는 지키면 승리이고 버리면 죽음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런 절대불변의 신념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으로 사회주의에 대한 력사의 반동들의 훼방의 본질을 밝히시였고 사회주의리념을 견결히 수호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사회주의위업을 옹호고수하고 전진시키기 위한 사상리론활동을 벌리시여 발표하신 불후의 고전적로작들과 수령님들을 칭송하는 세계 진보적인류의 반향자료들을 보며 우리는 21세기는 김정일세기로 빛날것이라고 하신 수령님의 명제가 모셔져있는 벽면앞에서 걸음을 멈추었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사회주의위업의 계승완성을 위하여 전당과 전체 인민이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를 충정다해 받들도록 하시였습니다.특히 위대한 장군님의 탄생 50돐을 뜻깊게 경축하도록 하시였습니다.》

강사의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의 탄생 50돐을 축하하여 송시를 쓰시는 어버이수령님의 영상사진문헌을 정히 우러렀다.

온 나라가 민족최대의 명절을 맞이한 환희로 설레이고있던 그때 활달한 명필체로 주옥같은 시를 쓰시고 자신께서는 한평생 혁명을 하여오지만 오늘처럼 보람을 느껴본적이 없다고, 그것은 김정일동지의 령도밑에 우리 혁명이 반드시 승리한다는것을 확신하였기때문이라고 하시며 그리도 기쁨을 금치 못하신 어버이수령님.

진정 불멸할 송시는 위인찬가인 동시에 조국의 밝은 미래에 대한 축복과 확신이였다.

이런 절대적인 믿음으로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위대한 장군님의 탄생일을 가장 뜻깊고 경사로운 날로 경축하려는 온 나라 인민의 절절한 념원을 반영하여 2월 16일을 민족최대의 명절로 제정할데 대한 문건에 친필존함을 새기신것 아니던가.

하지만 오직 어버이수령님만을 높이 받들어모시려는 고결한 충정심과 숭고한 도덕의리심, 무한한 겸손성을 지니신 위대한 장군님의 거듭되는 만류로 정령은 그때로부터 3년이 지난 주체84(1995)년에야 세상에 공개되였으니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혁명적의리에 대한 생각으로 우리의 눈굽은 젖어들었다.

절세위인들에 대한 뜨거운 경모심을 안고 참관자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탄생 50돐을 맞으며 수여받으신 공화국영웅메달과 국기훈장 제1급 및 증서, 어버이수령님께서 장군님께 보내주신 귀금속공예 《백두산밀영의 고향집》과 수예 《주체의 태양》을 비롯한 사적자료들과 사적물들 그리고 전시된 사진들과 자료들을 주의깊게 돌아보았다.

호실에는 또한 당의 령도를 사회주의위업의 생명선으로 틀어쥐시고 당을 강화하고 당의 령도적역할을 높이도록 하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에 대한 자료들도 전시되여있었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조선로동당창건 45돐 경축연회에서 연설하시며 우리 당을 더욱 강화하고 그 령도적역할을 끊임없이 높여나갈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는 영상사진문헌과 주체81(1992)년 9월 함경북도당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지도하시는 영상사진문헌, 위대한 장군님께서 로동신문사를 현지지도하시는 영상사진문헌들을 비롯한 전시된 자료들과 사진들을 돌아볼수록 당의 강화발전을 위해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심혈과 로고가 뜨겁게 어려왔다.

강사는 우리에게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이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우리 식 사회주의를 더욱 빛내이도록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령도의 현명성에 대하여서도 구체적으로 해설해주었다.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

오직 인민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하는 조선로동당이기에 위대한 당의 령도를 충정으로 받드는 철의 대오가 무성한 숲을 이룬것 아닌가 하는 생각으로 우리의 심장은 세차게 높뛰였다.

전국렬사가족대회와 조선지식인대회를 비롯한 여러 대회들을 통하여 당을 받드는 우리 인민의 열화같은 충정심과 당의 령도밑에 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고수하고 완성하려는 드팀없는 의지가 뚜렷이 과시된데 대한 자료들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선중앙통신사 5국 2세포 당원들과 조선문학창작사 전체 동지들에게 보내신 친필, 사적물들과 사진자료들은 일심단결이야말로 우리 식 사회주의를 옹호고수하고 빛내여나가기 위한 근본담보라는것을 웅변으로 실증해주고있었다.

참관자들은 이어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사회주의문화건설을 현명하게 이끄신데 대하여서와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밑에 어버이수령님의 탄생 80돐을 성대히 경축한데 대한 자료들이 전시되여있는 다음호실로 향하였다.

신화적인 인물로만 알려져있던 단군이 실재한 인물이며 평양을 수도로 하는 첫 국가를 세운 시조라는것이 과학적으로 해명된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의 결과였다.

고구려의 건국시조 동명왕릉과 고려태조 왕건왕릉을 훌륭히 개건하도록 하신분도 우리 수령님이시였다.민족의 유구한 력사를 빛내여주시기 위하여 마음쓰신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애국애족의 뜻에 의해 우리의 귀중한 민족문화유산들이 후세에도 길이 빛을 뿌릴수 있게 되였으며 력사의 어둠속에 영영 자취를 감출번 했던 왕건의 옥새와 왕씨가문족보가 수백년만에 빛을 보게 되였던것이다.

강사는 우리를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80돐을 대정치축전으로 성대히 경축한 자료들이 전시되여있는 벽면으로 이끌었다.

회고록을 집필하시는 어버이수령님의 영상사진문헌을 우러르는 우리의 가슴은 뜨거워올랐다.

주체의 혁명위업을 개척하시고 류례없이 간고하고 준엄한 조선혁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오신데 대하여 후대들에게 알려주는것을 숭고한 의무로 여기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를 집필하시여 더없이 귀중한 혁명의 교과서, 우리 혁명의 만년재보로 물려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80돐을 우리 민족과 인류공동의 대경사로 뜻깊게 경축하도록 하는것을 자신의 숭고한 사명감으로 간직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2월 16일을 전후하여 계획했던 국가적인 행사들을 엄하게 막으시고 오직 수령님 탄생 80돐을 성대히 경축하는데 모든것을 지향시켜나가시였다.

그 시기 위대한 장군님께서 대공연 《축원의 노래》창조사업을 정력적으로 지도하시여 훌륭히 완성시켜주시고 집단체조, 예술공연,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과 같은 경축행사들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하도록 하신 자료들을 깊은 감동속에 바라보며 우리는 탄생 80돐 경축연회에서 연설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존귀하신 영상사진문헌을 삼가 우러렀다.

만경대고향집을 배경으로 자신의 한생을 돌이켜보시며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의 구절구절이 참관자들의 가슴에 깊이 파고들었다.

돌이켜보면 나의 80평생은 한마디로 말하여 인민의 아들로서 인민을 위하여 바친 투쟁의 한생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정녕 돌아볼수록 우리가 얼마나 위대한분들을 모시고 혁명해왔는가 하는 벅찬 긍지로 하여 가슴이 뿌듯해졌다.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나라 사회주의를 고수하고 주체혁명위업을 빛나게 완성하기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끄시여 영원불멸할 업적을 쌓으신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령도따라 위대한 수령님들의 한생이 어려있는 주체의 붉은기를 높이 들고 우리 식 사회주의를 끝없이 빛내여나갈 결의를 다지며 참관자들은 다음호실로 향하였다.

글 본사기자 백영미
사진 김광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