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7월 19일 로동신문

 

수산자원을 보호증식하는것은
만년대계의 애국사업

 

오늘 우리 당은 전당, 전국, 전민이 나라의 수산자원을 보호증식하는 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설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산자원을 적극 보호증식하여야 하겠습니다.》

세 면이 바다로 둘러싸여있고 강과 호수가 많으며 경지면적이 적은 우리 나라에서 수산자원은 경제를 발전시키고 인민들의 먹는 문제를 해결하는데서 귀중한 밑천이다.

수산자원은 공업과 농업을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원료로 되고있으며 인민들의 식생활향상과 건강증진에 널리 리용되고있다.수산업의 발전은 인민들의 물질적복리를 증진시키는데서 커다란 의의를 가지며 각종 수산물에 대한 인민들의 수요는 더욱 높아가고있다.

오늘 우리 당은 수산업발전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켜 인민들의 식탁우에 바다향기가 넘쳐나게 하기 위한 혁명적인 조치들을 취하고있다.당의 의도에 맞게 나라의 수산업을 지속적으로 확대발전시켜나가자면 수산자원을 적극 보호증식하여 튼튼한 자원적토대를 마련하여야 한다.우리는 수산자원보호증식이 단순한 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우리 인민들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가장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려는 당의 숭고한 뜻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정치적사업이라는것을 명심하고 이 사업을 힘있게 벌려나가야 한다.

수산자원을 적극 보호증식하는것은 현시기 수산자원의 실태와 관련하여 나서는 절박한 문제이다.

수산자원은 광물자원, 지하자원처럼 채취하여 리용하는것만큼 없어지는것이 아니라 주기적으로 번식하여 재생산된다.그러나 흐르는 강물도 쓰면 준다는 말이 있듯이 아무리 무진장한 수산자원도 보호증식하기 위한 사업을 따라세우지 못하면 줄어들게 되고 지어는 없어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오늘 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와 이상기후현상, 공업페설물에 의한 오염 등으로 생태환경이 파괴되여 수산자원의 서식에 부정적영향을 주고있으며 일부 생물종들은 멸종의 위기에 처해있다.생물종들은 일단 사라지면 영원히 재생될수 없다.수산자원의 감소는 전반적인 생태계통의 안정성을 파괴하며 나아가서 인류의 생존과 발전에 커다란 위협으로 된다.

특히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어구제작과 어로방법이 현대화되고있는 오늘날 아무리 많은 자원도 인공적으로 보호증식시키기 위한 대책이 없이 잡아내기만 한다면 조만간 말라버리게 된다.이로부터 수산자원보호증식사업은 지역적인 범위를 벗어나 국제적인 문제로 상정되고있으며 많은 나라들에서 수산자원의 고갈을 방지하고 높은 생산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것을 자원관리의 목표로 정하고 수산자원을 효과적으로 보호관리하는데 힘을 넣고있다.

우리 나라는 자연지리적, 해양학적으로 수산동식물의 서식에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있으며 강과 바다에는 물고기와 연체동물을 비롯하여 풍부한 수산자원이 있다.그렇다고 하여 우리가 수산자원보호사업에 대하여 방심하여서는 안된다.현실은 수산자원을 보호하는 사업의 중요성을 뚜렷이 부각시키고있으며 생산위주의 수산업을 자원보호위주의 수산업으로 전환시킬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

최근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나라의 수산자원을 보호증식시키기 위한 결정적인 대책을 세울데 대하여 간곡하게 가르쳐주시였다.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수산자원의 현 실태를 잘 알고 수산자원보호증식사업에 적극 떨쳐나서야 한다.

현시기 나라의 수산자원을 적극 보호증식하는것은 후대들에게 훌륭한 생활환경과 풍만한 자원을 넘겨주기 위한 애국사업이다.

수산자원은 우리 세대뿐아니라 후손만대의 행복을 위한 나라의 귀중한 재부이며 수산자원보호증식사업에 대한 태도와 립장은 곧 애국심의 높이를 판별하는 시금석이다.나라의 수산자원을 자기의 살점처럼 아끼고 사랑하며 그것을 보호증식시키기 위해 발벗고나서는 사람들이 진정한 애국자라고 말할수 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찌기 나라의 수산자원을 우리 인민들의 오늘만이 아닌 후대들의 행복한 래일을 위한 더없이 귀중한 밑천으로 보시고 수산자원을 보호증식하기 위한 사업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환히 밝혀주시였다.끝없이 부강번영할 조국의 앞날을 그려보시며 나라의 귀중한 자원보호에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쳐오신 절세위인들의 령도는 《수산자원을 적극 보호증식할데 대하여》, 《국토관리사업을 개선강화할데 대하여》를 비롯한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에도 깃들어있으며 비바람세찬 포구와 험한 산골양어장들에 대한 현지지도길에도 뜨겁게 슴배여있다.오늘 숭고한 후대사랑, 미래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황금해의 새 력사를 펼쳐주시고 수산자원보호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계신다.

만일 물고기를 잡는데만 신경을 쓰고 그것을 보호증식하기 위한 사업을 소홀히 한다면 풍부한 자원이 점차 고갈되고 우리 나라 바다의 생태계가 달라질수 있으며 나중에는 후대들에게 텅 빈 바다를 넘겨주게 된다.래일은 어떻게 되든말든 개별적단위의 협소한 리익, 눈앞의 리익만 우선시하면서 수산물을 망탕 생산하는것은 국가의 전망적리익, 후대들의 행복을 침해하는 엄중한 범죄행위이다.지금이야말로 우리 세대가 김정일애국주의를 소중히 간직하고 뜨거운 사랑과 헌신으로 조국의 훌륭한 미래를 가꾸어나가야 할 때이다.

오늘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묵묵히 나라의 수산자원을 보호증식하기 위한 사업에 모든것을 다 바쳐나가고있는 사람들가운데는 련진수산사업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도 있다.이들은 수산자원을 보호증식할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수산성 수산연구원, 국가과학원의 과학자들과 합심하여 명태의 인공알깨우기와 새끼명태기르기, 해삼과 큰삽조개의 양식에서 나서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연구사업에서 혁신적성과를 이룩하고있다.이와 함께 사업소에서는 인공어초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을 계획적으로 내밀어 수산업의 지속적발전을 위한 튼튼한 토대를 마련해나가고있다.누구나 이들처럼 오늘을 위한 오늘이 아니라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사는 고결한 인생관, 미래관을 지니고 살며 투쟁해나갈 때 조국의 연해와 내륙의 물있는 모든 곳에는 물고기떼가 욱실거리게 되고 우리 나라는 살기 좋은 인민의 락원으로 대대손손 번영할것이다.

수산자원보호증식은 그자체가 전국가적, 전사회적인 관심을 필요로 하고있다.해안선이 길고 강하천이 많은 우리 나라에서는 수산부문의 힘만으로는 이 사업을 활발히 전개할수 없으며 광범한 군중이 발동되여야 보다 큰 성과를 거둘수 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의 수산자원보호정책을 틀어쥐고 나라의 수산자원을 늘여나가기 위한 사업에서 혁명적인 전환을 이룩해나가야 할것이다.

조학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