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7월 24일 로동신문
사람들은 지금도 제4차 전국로병대회, 백승을 아로새겨온 우리 조국의 영광스러운 승리전통을 만천하에 과시한 그 경이적인 경축대회를 잊지 않고있다. 대회에 참석하시여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영원한 전승의 날인 7.27을 맞는 전쟁로병들앞에서 력사적인 축하연설을 하신 천만의 심장을 쿵쿵 높뛰게 한 그날의 우리의 전쟁로병들은 영웅조선의 강대성과 승리의 력사를 체현한 증견자들이며 대회에 참가한 전쟁로병들, 전국의 조국해방전쟁참전자들과 전시공로자들 아니 온 나라의 승리자들을 무한한 격정으로 끓어번지게 한 환희의 순간이였다. 그렇다.우리 전쟁로병들에게는 영원한 태양의 품이 있다.
이 땅에서 전쟁의 포성이 멎고 장쾌한 승리의 축포가 오른 때로부터 어느덧 65년세월이 흘렀다. 나라의 운명을 판가리하는 가렬처절한 전화의 나날 청춘도 생명도 아낌없이 바쳐싸운 전쟁참가자들과 전시공로자들은 전후에도 당과 천리마시대의 영웅서사시가 감동깊이 엮어지던 나날에도,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운 자랑스러운 년대들에도 전승세대는 먼저 간 전우들의 몫까지 합쳐 허리띠를 조이며 대고조의 불길높이 조선사람의 본때를 다시한번 과시하며 당의 위업을 충직하게 받들어 이 땅에 고귀한 헌신의 자욱을 력력히 아로새기였다. 전쟁의 포성이 멎은 때로부터 우리 당과 공화국이 걸어온 장장 65성상은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영예롭게 지키기 위한 전쟁에 참가하여 전쟁로병들을 존대하는 기풍은 훌륭한 정치의 발현이다. 그 숭고한 의리의 력사를 개척하신분은 우리 전쟁로병들의 영원한 태양이신 조국의 자유와 독립, 후대들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한 전쟁로병들을 존대하는것은 혁명의 요구이며 후세들이 마땅히 지켜야 할 혁명적의리이고 숭고한 도덕적의무이라고 하시면서 이 땅에 전쟁로병들을 존대하는 혁명적도덕의리의 화원을 만발하게 꽃피워주신 인민을 위하여,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투쟁하는 진정한 혁명가라면 누구나 전쟁참가자들을 잊지 말아야 하며 그들의 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발전시켜야 한다고, 이것이 혁명가로서의 영예와 존엄을 지키고 혁명위업을 승리에로 이끌어나가는 길이라는 류례없는 의리로 전쟁로병들을 극진히 위해주시고 값높은 생을 꽃피워주신 우리 얼마나 많은 혁명전사들이 혁명전사들에 대한 우리 당의 숭고한 의리의 정화인 신미리애국렬사릉을 돌아보며 사람들은 나라마다 조국을 위하여 피를 바친 전쟁로병들이 있지만 혁명적의리의 상상봉에 내세워 무궁토록 존대하고 영생의 삶을 빛내여주는 나라는 오직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밖에 없음을 심장으로 절감하고있다. 전쟁로병들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며 위해주는 문제를 우리 사회의 진정한 아름다움으로 승화시켜주시여 정신도덕적분야에서의 주체사상의 참으로 우리 당의 전통으로, 우리 사회의 고상한 도덕기풍으로 확립된 전쟁로병들에 대한 존대사상과 기풍은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시면서 어제가 없는 오늘이 없고 오늘이 없는 래일이 있을수 없다. 바로 이런 숭고한 리념으로 전쟁로병들을 피로써 조국을 지킨 은인으로뿐아니라 최후승리를 향하여 나아가는 계승자들의 대오에 조국결사수호의 맥동을 더해주는 훌륭한 혁명선배, 교양자로 더없이 존경하며 높이 내세워주시는분이 《불비속을 헤치던 전화의 그날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일편단심 지난 조국해방전쟁의 불길속에서 우리 인민군장병들이 발휘한 우리의 전쟁로병들은 청춘도 생명도 다 바쳐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결사수호한 민족의 장한 영웅들이며 진정한 애국자들이라고 높이 일러주시는 한치한치의 땅을 지켜 피끓는 가슴으로 화점을 막고 육탄으로 적기와 땅크를 맞받아나간 영용한 우리 할아버지, 아버지세대들이 아니였다면 존엄높고 강대한 사회주의조국, 로동당의 손길아래 복락을 누려갈 후손만대의 삶의 보금자리가 없었을것이라고 하시며 세월은 멀리 흐르고 강산은 변하였지만 불사신의 기상으로 침략자들을 무찌르고 승리를 안아온 인민군용사들의 전설적인 위훈담들과 피어린 자욱들은 절대로 잊혀질수도 지워질수도 없으며 강성하는 조국과 더불어 더욱 빛나고있다고 로병들의 생을 영광의 상상봉에서 빛내여주시는 우리 전화의 불길속에서 창조된 조국수호정신, 이것은 그 어떤 물리적힘에도 비할수 없는 최강의 힘이며 우리 새 세대들이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인 로병들에게서 넘겨받아야 할 가장 귀중한 유산이라고 그 위훈 조국과 더불어 길이길이 빛내여주시는 혁명적의리의 최고화신이신 한세대에 강대한 두 제국주의를 타승하시여 20세기의 군사적기적을 안아오신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시며 천재적인 군사전략가이신 전승의 력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빛내여나가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는 옳바른 인식을 가지고 조직사업을 짜고들어야 한다고 하신 천만의 가슴에 자신께서는 전쟁로병들을 도덕의리적으로만이 아니라 인간적으로 자신의 할아버지, 아버지로 생각하며 존경하고 귀중히 여긴다고 하시면서 로병들을 위하여 력사가 알지 못하는 사랑의 혁명일화들을 감동깊이 엮어가시는분이 여기에 눈물없이는 전할수 없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어느해 12월 이른새벽이였다. 일군들이 검진날자를 말씀올리자 끓어오르는 격정으로 진정하지 못하는 일군들에게 이 사실을 전해듣고 형언할수 없는 매혹과 환희, 감격에 휩싸인 로병과 그의 안해는 오열을 터치였다.… 자신께서는 전쟁로병들이 더 늙기 전에 그들을 만나 기념사진도 함께 찍고 국가연회도 차려주려고 한다고, 자신께서 전쟁로병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면 그들의 손자, 손녀들도 할아버지가 전쟁로병이라는것을 자랑스럽게 여길것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며 뜻깊은 대회를 마련해주신 전쟁로병대표들이 평양에 올라와 국가적인 경축행사들과 경축공연관람에도 참가하고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탑앞에서 기념사진도 찍게 하여야 한다고, 전쟁로병대표들이 평양에 올라오면 당과 국가의 책임일군들이 그들을 만나 고무적인 말도 해주고 연회도 차려주며 집으로 돌아갈 때에는 기념품도 주도록 하여야 한다고 하시며 로병들을 위하여 무한한 사랑과 정의 세계를 펼쳐주신 우리 전쟁로병대표들을 위한 경축연회를 할 때 당과 국가의 책임일군들이 나가서 전쟁로병대표들에게 우리 당과 정부에서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에 당과 전쟁로병들을 위한 영광의 기념촬영을 조직해주시고 전쟁로병들이 건강하여 1950년대의 정신을 후대들에게 유산으로 물려줌으로써 주체혁명위업을 꿋꿋이 계승해나가도록 고무추동하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신 우리 우리의 전쟁로병들이 입은 군복, 포연서린 전화의 나날을 그려보게 하는 군복에는 또 얼마나 뜨거운 사연이 깃들어있는것인가. 전쟁로병들에게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에 입었던것과 같은 군복을 해당 군종별로 해입히면 그들이 대단히 좋아할것이라고, 전쟁로병대표들이 전쟁시기와 같은 군복을 입고 훈장까지 달고 전승절경축행사에 참가하면 행사가 더 이채롭게 될것이라고 하시며 숭고한 뜻, 사랑과 정이 어린 군복차림으로 그들모두는 진정 이 세상 가장 위대하고 훌륭한 어버이를 높이 모신 끓어오르는 감격과 영광으로 두볼을 뜨겁게 적시였다. 사람들은 지금도 만민의 부러움속에 자기들을 위하여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시고 귀중한 시간을 내여주신 화면에 정녕 백두산의 절벽과도 같이 굳세고 천지의 맑은 물처럼 마를줄 모르는 이 극적인 사실에서 세계는 참으로 비상한 의미를 새기지 않았던가. 인민의 정신도덕적풍모는 제4차 전국로병대회에서 하신 전국의 조국해방전쟁 참전자들과 전시공로자 여러분! 온 나라를 울린 진정이였다.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지난 조국해방전쟁의 참가자들, 승리자들은 우리 조국의 영원한 보배들이며 두고두고 찬양되여야 할 혁명선렬들이라는것을 천만의 가슴에 진리로 새겨준 감동적인 인사였다. 그렇다.우리 조국에서 전쟁로병들을 존대하는것은 전쟁로병들을 끝없이 존대하고 위해주는것은 조선의 혁명가들의 고상한 도덕의리와 직결된 숭고한 사상감정이다. 오늘의 세대가 전쟁로병들모두를 자기의 할아버지, 할머니를 모시듯 진심으로 아끼고 위해주며 존대하는 훌륭한 모습은 후대들에게 있어서 더없는 교과서이며 거울이다. 준엄한 전화의 나날에나 영광의 날에나 당과 생사운명을 함께 하며 엄혹한 시련도 꿋꿋이 이겨내고 당을 따라 최후승리를 향하여 억세게 걸어갈 신념의 기둥을 새 세대들의 심장속에 굳건히 세워준 전쟁로병들의 고결한 정신세계는 우리 세대, 후세들모두가 따라배워야 할 혁명가적풍모의 귀감이다. 1950년대의 영웅전사들처럼 조국의 부름앞에 한몸 서슴없이 내대고 불타는 애국심과 아름다운 리상, 원대한 포부를 지니고 사회주의경제건설대전에 용약 떨쳐나설데 대한 오늘의 세대는 누구나 그러면 붉은 피로 락동강을 물들인 전화의 영웅전사들, 가슴으로 적의 화점을 막은 애어린 전사, 조국의 촌토를 끌어안고 다시는 일어서지 못한 이 나라의 유명무명의 전사들의 공적앞에 숙연한 마음을 금치 못할것이며 그들의 넋을 이어 온 나라 전쟁로병들모두가 꿈결에도 소원하며 자나깨나 간절히 그리워하며 뵙고싶어하는 인간에 대한 은혜로운 태양의 품에 안겨 전승세대, 그 값높은 생을 빛내이는 우리의 전쟁로병들과 같은 행운아들을 력사는 알지 못한다. 천만의 철의 대오를 일편단심의 한길로만 억세게 걷게 하는 그 본사기자 량 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