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7월 27일 로동신문

 

제5차 전국로병대회 진행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축하문 전달

 

【평양 7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65돐을 맞으며 전승의 자랑찬 력사와 전통을 빛내여가는 승리자들의 환희가 온 나라에 차넘치는 속에 제5차 전국로병대회가 7월 26일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진행되였다.

대회에는 위대한 조국해방전쟁과 사회주의건설대전에서 불멸의 위훈을 떨친 전쟁로병들과 전시공로자들이 참가하였다.

전시가요들이 울리는 속에 전화의 군복을 입은 로병들이 조국해방전쟁참전자의 긍지와 영예를 안고 4.25문화회관 대회장으로 들어섰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최룡해동지가 항일혁명투사들인 황순희동지, 김철만동지, 리영숙동지와 양형섭동지, 리명수동지, 태종수동지, 최영림동지, 리용무동지, 오극렬동지, 김시학동지를 비롯한 전쟁로병들과 함께 주석단에 나왔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간부들인 박광호동지, 김평해동지, 오수용동지, 안정수동지, 박태성동지, 최휘동지, 박태덕동지와 무력기관 책임일군들인 김수길동지, 리영길동지가 주석단에 자리잡았다.

대회에는 성, 중앙기관, 무력기관 일군들과 혁명학원 원아들, 청년학생들이 방청으로 참가하였다.

대회에서는 제5차 전국로병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축하문을 최룡해동지가 전달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나라의 자주권을 영예롭게 수호하고 영웅조선의 전승신화를 창조한 전쟁로병들의 애국공적을 높이 평가하여 보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축하문을 크나큰 격정속에 받아안았다.

대회에서는 최룡해동지가 보고를 하였다.

최룡해동지는 온 나라 전쟁로병들과 전체 군대와 인민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주체의 영원한 태양이시며 필승의 상징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였으며 사회주의조선의 강대한 힘과 기상을 높이 떨쳐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 최대의 영광과 가장 뜨거운 인사를 드리였다.

그는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65돐에 즈음하여 항일혁명투사들과 전쟁로병들, 전시공로자들을 열렬히 축하하였으며 제국주의의 무력침공을 물리치는 가렬한 전쟁에서 고귀한 생명을 바친 인민군렬사들에게 경의를 보내였다.

또한 항미원조보가위국의 기치높이 인민군대와 한전호에서 어깨겯고 피흘려 싸운 중국인민지원군렬사들과 로병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하였다.

그는 보병총과 원자탄의 대결이라고 할수 있는 미증유의 판가리싸움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이 이룩한 승리는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주체적인 군사사상과 전략전술, 탁월한 령군술의 빛나는 승리이라는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전군, 전민을 원쑤격멸의 성전에로 불러일으키시고 적들의 수적, 기술적우세를 정치사상적, 전략전술적우세로 짓부셔버리도록 현명하게 령도하시였다고 하면서 그는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따라 전승을 안아오는 나날에 영용한 인민군용사들은 영원불멸할 조국수호정신을 창조하였으며 수령의 두리에 결사의 정신력으로 뭉쳐진 군대와 인민은 불패이라는 철리를 력사에 아로새기였다.

이것은 전화의 로병들이 피로써 이룩한 가장 큰 공적이며 후대들에게 물려준 더없이 귀중한 재부이다.

인민군용사들은 우리 인민을 식민지노예의 운명에서 해방시켜주시고 존엄있고 행복한 새 생활을 안겨주신 위대한 수령님을 민족의 태양으로 받들어모시고 성새, 방패가 되여 견결히 옹호보위하였으며 수령님의 군사전략사상과 명령지시를 결사관철하였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조국을 생명처럼 귀중히 여기고 열화같은 애국의 정신으로 한치한치의 땅을 목숨바쳐 지켜냈으며 필승의 신심과 락관, 결사의 의지로 만난시련을 뚫고나가는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을 높이 발휘하였다.

투철한 수령결사옹위정신과 열렬한 애국주의, 대중적영웅주의, 군자리혁명정신은 20세기의 가장 빛나는 군사적기적을 낳게 한 불패의 힘이였으며 주체조선의 백승의 력사와 전통을 마련한 사상정신적원천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1950년대의 영웅전사들이 창조한 조국수호정신과 7.27의 전통이 있었기에 우리 공화국은 전후복구건설과 사회주의건설의 년대들에 련전련승하여올수 있었다.

최룡해동지는 전쟁의 포성이 멎은 때로부터 수십성상 우리 로병들이 화선병사의 그 정신과 기백으로 당의 혁명위업을 충직하게 받들어온데 대하여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전쟁로병들은 《경애하는 김일성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자!》는 구호를 들고 수령의 절대적권위와 유일적령도를 결사옹위하는데 앞장섰으며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천리마대고조로 당의 로선과 정책을 빛나게 관철하였다.

로병들은 조국수호의 전선길을 헤쳐가시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선군혁명령도를 신념과 의리로 받들었으며 당의 전승업적을 후대들의 심장속에 심어주며 군력강화와 사회주의강국건설에 적극 이바지하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는 전쟁로병들을 당과 국가, 군대의 골간으로 내세우시고 끝없이 아끼시였으며 사회주의건설을 위한 투쟁의 앞장에서 보람찬 삶을 누리도록 크나큰 사랑과 믿음으로 따뜻이 보살펴주시였다.

최룡해동지는 조선혁명의 승리사를 동지애, 전우애의 새 전설로 수놓아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전쟁로병들을 금은보화에도 비길수 없는 나라의 귀중한 보배로 여기시며 온갖 은정을 다 돌려주고계시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로병들을 평양에 초청하여 전승절을 크게 경축하는것을 전통화하도록 하시고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과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를 훌륭히 꾸리도록 하시여 조국을 위하여 목숨바친 영웅전사들에게 영생의 삶을 안겨주시였다고 그는 감격에 넘쳐 말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위대한 사랑속에 우리 전쟁로병들의 불멸의 공적과 값높은 삶은 《위대한 년대에 경의를 드린다》라는 친필과 더불어 세대를 이어 빛나고있다고 강조하였다.

천하제일장군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우리 조국은 언제나 승리의 7.27만을 아는 영원한 전승국으로 위용떨칠것이며 사랑하는 조국을 위해 흘린 로병들의 붉은 피는 사회주의강국건설사에 길이 빛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위업은 정당하며 백두의 혁명정신과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을 필승의 무기로 틀어쥐고 당의 두리에 일심단결하여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나아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앞길을 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최룡해동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은 위대한 년대의 승리자들의 넋과 전통을 이어 주체혁명의 최후승리를 앞당겨올것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전쟁로병들은 당의 크나큰 믿음과 은정을 가슴에 새기고 혁명대오의 전렬에서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온것처럼 한생을 값높이 빛내여나가야 한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혁명력사의 생동한 체험자로서 우리 당의 전승업적과 전승세대의 투쟁정신, 투쟁경험을 후대들에게 깊이 체득시켜 혁명의 믿음직한 계승자로 키우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다.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 청년들은 1950년대 조국방위자들의 조국결사수호정신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만장약하고 반제대결전과 부강조국건설에서 새로운 승리를 이룩해나가야 한다.

전당과 온 사회에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튼튼히 세우고 력사적인 당 제7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 결정관철에 산악같이 떨쳐나 자력자강의 위력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야 한다.

인민군대를 정치군사적으로 완벽한 최정예의 근위대오로 강화하며 당의 자위적군사로선을 철저히 관철하여 나라의 방위력을 철통같이 다져나가야 한다.

청년들은 로병들의 숭고한 정신세계를 이어받아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한목숨 서슴없이 바쳐 싸우는 김정은시대의 청년영웅이 되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의 선봉에서 척후대, 돌격대의 영예를 떨쳐나가야 한다.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전화의 투쟁정신, 군자리혁명정신으로 경제건설대진군을 힘있게 벌려 공화국창건 일흔돐을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여야 할것이다.

로병들을 사회적으로 적극 내세우고 우대하며 그들이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참전자라는 긍지를 안고 한생을 빛나게 총화할수 있도록 성심성의로 돌봐주어야 한다.

최룡해동지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여 주체조선은 영원히 백전백승할것이라고 하면서 전체 군대와 인민이 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사회주의위업의 최후승리를 위하여 억세게 싸워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대회에서는 로병들을 대표하여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강사 전구강동지가 새 세대들에게 당부하는 발언을 하였다.

그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성대하고 의의깊은 대회에 로병들을 또다시 불러주시고 당중앙위원회의 이름으로 축하문까지 보내주시며 최상의 영광과 행복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 다함없는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조국은 곧 수령이며 수령을 한목숨바쳐 받드는 길에 조국의 존엄과 영예도 있고 강성번영도 있다는것이 전승세대가 오랜 세월의 인생체험을 통하여 간직한 진리이고 죽어도 버릴수 없는 혁명신념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로병들이 몸은 비록 늙었지만 불타는 락동강을 건느던 그 정신을 변함없이 간직하고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당과 조국을 떠받드는 억센 뿌리가 될것이라고 말하였다.

새 세대 일군들과 군인들, 청년들이 우리의 운명이시고 승리의 기치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더 잘 모시고 조국과 인민을 위해 찬바람, 눈비를 다 맞으시며 멀고 험한 길을 쉬임없이 걸으시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안녕을 지켜드리고 로고를 덜어드리며 원수님의 뜻을 끝까지 관철하여 태양의 나라를 으뜸가는 사회주의강국으로 온 세상에 빛내여줄것을 그는 절절히 부탁하였다.

이어 인민군대를 대표하여 조선인민군 장령 김송철동지, 청년들을 대표하여 청년동맹중앙위원회 1비서 박철민동지가 결의토론을 하였다.

토론자들은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65돐을 맞으며 온 나라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청년전위들의 마음을 담아 제5차 전국로병대회에 참가한 로병동지들에게 가장 열렬한 축하와 뜨거운 전투적경례를 드리였다.

조국과 후대들을 위하여 피흘려 싸운 로병동지들은 수령을 어떻게 결사보위해야 하고 침략자들은 어떻게 때려부셔야 하는가를 실천적모범으로 보여준 귀중한 혁명선배들이며 더없이 훌륭한 스승들이라고 말하였다.

위대한 조국해방전쟁과 사회주의건설에서 로병동지들이 발휘한 수령결사옹위정신과 조국수호정신, 대중적영웅주의는 주체조선의 영원한 넋이며 후대들이 물려받아야 할 가장 값높은 정신적재부이라고 강조하였다.

전화의 불비속에서도 위대한 수령님만을 절절히 그리고 최고사령부의 안전을 위함이라면 한몸이 그대로 육탄이 되여 적진속에 서슴없이 뛰여든 용사들처럼 수령사수, 수령보위를 백승의 표대로 틀어쥐고 위대한 김정은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결사보위하는 천겹만겹의 천연요새, 억척의 무쇠방탄벽이 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인민군대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백승의 령도따라 조국보위의 전초선에서 심장의 피를 펄펄 끓이며 훈련열풍을 세차게 일으켜나갈것이라고 말하였다.

청년들은 오늘의 총공격전에서 1950년대 조국수호자들의 후손들이 어떤 사람들이며 청년강국의 주인공들이 어떤 기적을 창조하는가를 세계앞에 똑똑히 보여줄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토론자들은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불길속을 헤쳐온 전승세대들처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맨 앞장에서 받들어나가는 제일결사대, 당이 부르는 전구마다에서 세인을 놀래우는 영웅청년신화를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 불굴의 투사가 될 결의를 표명하였다.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65돐을 맞으며 진행된 제5차 전국로병대회는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으로 주체조선의 자랑찬 승리의 력사를 대를 이어 계승해나갈 천만군민의 의지를 힘있게 과시하였다.